민주자유당 (90년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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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원내 구성

[ 펼치기 · 접기 ] 제2차 김부겸 내각 2025.6.11. ~ 현재. 여당 196석 야당 73석 22석 4석 무소속 5석 재적 300석

대한민국의 보수정당
[ 펼치기 · 접기 ] 민주정의당 (민정계) → 민주자유당 → 민주자유당 평화민주당 (동교동계) 민주당 (개별 합류) 통일민주당 (상도동계) 국민신당 (개별 합류) 신민주공화당 (청구동계) 개혁신당 (개별 합류) 민중당 (개별 합류) → 무정파전국연합 (개별 합류) 민주자유당 → 민주자유당 → 민주자유당 국민신당 (개별 합류) 민주당 (개별 합류) 무정파전국연합 (개별 합류) 무당파국민연합 (개별 합류) 민주자유당 → 민주자유당 → 민주자유당 민주당 (개별 합류) 민주국민당 (개별 합류) 한국미래연합 (일괄 합류) 한국미래연합 (개별 합류) 민주자유당 → 민주자유당 → 현재 열린민주당 (개별 합류)

민주자유당
한문 명칭	民主自由黨 (民自黨)
영문 명칭	Democratic Liberal Party (DLP)
약칭	민자당
슬로건	가자. 국민이 있는 곳으로.
고유번호	116-82-03628
등록번호	제52호
등록일	1990년 1월 22일 (35주년)
주소	지도를 불러오는 중... {"markers":[{"pos":[{"lat":37.5271371,"lon":126.9176056}]}],"center":{"lat":37.5271371,"lon":126.9176056},"tileLayer":"https://{s}.tile.openstreetmap.org/{z}/{x}/{y}.png","attribution":"\u00a9 \u003Ca href=\"https://www.openstreetmap.org/copyright\"\u003EOpenStreetMap\u003C/a\u003E contributors","zoom":"1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8 (여의도동 17-7, 민주자유당 중앙당사)
이념	보수주의 (한국) 대한민국 내셔널리즘 내부 계파 : • 경제적 자유주의 • 신보수주의 • 우익대중주의 • 사회보수주의 [ 내부 계파 펼치기 · 접기 ] • 문화적 자유주의 • 초보수주의 • 온건 보수주의 • 자유주의 • 신자유주의 • 가부장적 보수주의 과거 계파 : • 국민보수주의 • 자유보수주의 • 보수자유주의 • 사회자유주의 [ 과거 계파 펼치기 · 접기 ] • 협동조합주의 • 국가자본주의 • 권위주의적 보수주의 • 급진주의 • 진보주의 • 반공주의
스펙트럼	빅 텐트 (중도좌파 ~ 우파)
총재	김부겸 / 8선 (16-23대)
부총재	(공석)
최고위원	[ 최고위원 펼치기 · 접기 ] • 주호영 / 7선 (17-23대) • 조배숙 / 5선 (16·18·20-23대) • 조정식 / 6선 (18-23대) • 서병수 / 6선 (16-19·22·23대)
원내총무	김태호 / 6선 (18-23대)
사무총장	박홍근 / 5선 (19-23대)
정책위의장	홍익표 / 5선 (19-23대)
대통령	정진석 / 제20대 (2023.2.25.~현재) [ 역대 대통령 펼치기 · 접기 ] 노태우 / 제13대 (1988.2.25.~1993.2.24.) 박준규 / 제14대 (1993.2.25.~1998.2.24.) 정원식 / 제15대 (1998.2.25.~2003.2.24.) 이만섭 / 제16대 (2003.2.25.~2008.2.24.) 김상현 / 제17대 (2008.2.25.~2013.2.24.) 한광옥 / 제18대 (2013.2.25.~2018.2.24.)
국회의원	196석 / 300석 (65.33%)
광역자치단체장	15석 / 17석 (88.24%)
기초자치단체장	180석 / 231석 (77.92%)
광역의회의원	624석 / 875석 (71.31%)
기초의회의원	2,012석 / 3,049석 (65.99%)
당색	파란색 (#152484)
	하늘색 (#0095DA)
	흰색 (#FFFFFF)
정책연구소	여의도연구원
청년조직	전국청년당
해외조직	재외동포위원회
국제조직	국제민주연합
후원회	더치페이
정당원 수	5,129,314명 (2024년 12월 31일 기준)
책임당원 수	1,542,134명 (2024년 12월 31일 기준)
정당보조금	5,433,449,680원 (2025년 기준)
당비 수입	29,634,969,448원 (2025년 기준)
재산총액	217,878,006,118원 (2025년 1분기 기준)
당가	민주자유당 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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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90년 민주자유당 창당 축하연

현재 대한민국의 집권 여당이자 우파 빅 텐트 성향의 정당이다.

약칭은 민자당이다. 1990년 1월 22일 원내 4대 정당이였던 민주정의당, 평화민주당, 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의 4당 합당으로 창당되었으며 창당한 이래 대부분 기간 동안 한국의 집권 정당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당연히 의원내각제인 한국의 정치 특성상 국회 원내 1당 역시 계속 유지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집권한 정당이다 보니 현대 한국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따라서 민주자유당을 알면 한국 정치를 다는 아니지만 큰 틀에 대해 제법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당명마저 유사한 자유민주당이 집권 중인 일본 역시 비슷하다.

정강·정책

2020년 9월 2일 김무성 총재 시절 당시 정강·정책을 전면 개정해서 만든 6번째 정강·정책은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 우리의 믿음, 기본정책 3가지 파트로 구성되어있다.

정강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

민주자유당은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당이다. 반만년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는 3.1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고,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난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전쟁의 폐허에서 가난을 극복하고 선진경제를 이룩했으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민주화를 성취했다. 우리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

지금 우리는 세계질서의 대전환과, 북한의 핵무장, 지구환경 변화와 거듭되고 있는 질병과 재난, 경제의 질적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양극화의 심화, 인구절벽 등 중대한 위기 앞에 서 있다. 국가적 위기 해결에 앞장서야 할 정치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등 사회적 혼란과 함께 정치불신을 심화시켜 왔다. 이제 우리는 지난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미래 변화를 선도하고, 기회의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

우리는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다양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것이 시대적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입시와 취업, 병역 등 우리 사회 전반에서 반칙과 특권이 허용되지 않도록 한다. 국민 누구나 양질의 교육을 받을 기회를 보장할 것이며, 개인의 존엄과 창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제도를 마련한다.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하여 경제민주화를 구현하고, 사회적 양극화 해소에 앞장서며, 편법과 부정부패에 단호히 대처하여 공동체 신뢰를 회복한다.

우리는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진영 논리에 따라 과거를 배척하지 않는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새마을 운동 등 한강의 기적을 이룩한 산업화 세대의 '조국 근대화 정신'과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2‧28 학생민주의거, 3‧8 대전 민주의거, 3.15 의거, 4.19 혁명, 부마민주항쟁, 5.18 광주 민주화 운동, 6월 민주 항쟁 등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이어간다.

우리는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선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미래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에 국가의 역량을 집중한다. 더 나아가 미래 세대와의 공존을 위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저탄소 청정에너지에 기반한 친환경사회 건설에 앞장서 나간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정치를 지향하며 국민을 위한 실용적인 정치, 미래세대를 위한 책임정치를 실천한다.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유능한 정부를 만들고, 실질적인 권한의 분산을 통해 지방분권 시대를 연다. 법이 약자에게 드리운 그늘을 걷어내고, 공평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법제도를 개선해 나간다.

우리는 일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고,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으며, 노력한 자에게 합리적 보상이 주어지는 노동시장 조성에 앞장선다. 안심하고 기업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성장을 돕는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만들고, 노동시장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

우리는 누구나 경제적 자립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 중심의 복지 체계 개편에 앞장서고, 소외계층을 위한 국가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한다. 모든 영역이 성인지 관점에서 작동되는 양성평등사회를 지향하며 성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아이 낳아 키우는 것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육이 중심되는 사회제도와 문화를 마련한다.

우리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을 지향한다.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남‧북한 간의 개방과 대화, 교류 협력을 통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체의 발전을 추구한다. 지속적인 국방력 강화를 통해 튼튼한 안보를 구축한다.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주변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확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한다. 세계 각 지역과의 경제 및 통상외교를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국익 신장을 위한 전방위적 외교를 능동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민주자유당은 국민 모두를 위한 정당으로서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우리의 믿음을 선언한다.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은 정강으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국민 통합과 미래 변화를 앞장서서 이끄는 혁신과 개혁을 두 개의 기둥으로 역사관, 시대정신, 핵심 정책 기조를 설명하고 있다.

과거 민주자유당의 강령과 달리 역사관의 변화로는 먼저 3.1 운동 정신과 임정 법통론을 명시했을 뿐만 아니라 소모적인 역사 논쟁을 없애기 위해서 산업화 세대의 '조국 근대화 정신'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공고히 한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한다고 썼다.

현 강령이 처음 제정될 당시, 당내 계파에 따라 문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특히,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난극복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라는 표현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당내에서 중도좌파 또는 중도우파 성향을 표방하는 계파에선 '공산주의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것이 꼭 필요한가?' 라고 지적했으며, 반면 우파와 강경보수 성향의 계파에선 '애매하게 표현하지 말고 명확하게 북한 또는 반국가세력이라 적시하는 것이 맞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처럼 다양한 의견이 분분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논쟁은 자연스럽게 흐지부지되었다.

여러가지 국가적 위기에 맞서 '기회의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모든 국민이 공정하고 다양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것을 시대정신으로 보고 핵심 정책 기조를 기회와 공정, 미래 변화 선도, 노동의 존중, 경제적 자립, 약자와의 동행,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외교 안보 등 6가지 주요 핵심 가치로 보면서 거시적인 당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10대 신념

우리의 믿음

1. 우리는 모든 사람이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고 행복하기를 원한다고 믿는다.
2. 우리는 권위주의를 거부하며, 부당한 간섭과 통제를 받지 않을 때 보다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3. 우리는 공정하고 다양한 기회가 주어질 때 스스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4.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넘어선 공공의 선이 존재하고, 자유는 공동체를 깨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된다고 믿는다.
5. 우리는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 변화에 앞장서는 것이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믿는다.
6. 우리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7. 우리는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일상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국가의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믿는다.
8. 우리는 국가와 사회가 스스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과 함께해야 한다고 믿는다.
9. 우리는 정치가 정직하고 겸손해야 하며 모든 권력은 분립되고 견제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10.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이 한반도 전체의 번영과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의 믿음도 강령의 일부로서 영국의 마이클 하워드 전 영국 보수당 대표가 발표했던 '보수주의자의 신념’을 벤치마킹해 자유당이 시대의 변화와 상관없이 공유할 수 있는 핵심 가치로 규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2차 대전 전후 서구의 보수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친 러셀 커크의 1953년 작인 '보수주의 정신’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보인다.

100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당의 신념과 믿음이라고 주장하며 위의 10가지 믿음이 정당 구성원의 행동과 당의 핵심 기조 설정, 정책 구현 방향에 연결되어 지속가능한 당의 뿌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자유민주주의(1, 2, 10번)와 공화주의(4, 8, 9번), 보수주의(5번) 이념과 사회 정의와 관련된 공정성과 다양한 기회(3번), 기존의 보수가 중요하게 생각하던 국가안보에 사회권을 포괄한 확장된 안보관(7번), 교육에 있어 다양한 기회의 균등(6번)의 개념 및 가치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과거의 보수 정당들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 첫 번째, 공화주의 이념이 메인으로 부상하고 두 번째, 공정과 기회라는 사회 정의의 구현을 핵심적인 가치로 내세우고 있으며 세 번째, 사회권을 전적으로 수용하고 네 번째, 교육과 관련된 가치가 10대 신념 중 하나로 부상했다는 점이다.

기본 정책

10대 약속

1.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나라
　•　누구나 누리는 선택의 기회
　•　모두에게 공정한 대한민국
　•　맞춤형 교육 기회 보장
　•　다양성 기반의 미래 교육 생태계 조성

2.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혁신
　•　메가트렌드 예측과 규제 인식 전환
　•　과학기술 기반 융합 산업 발전
　•　지역의 재탄생

3. 약자와의 동행, 경제민주화 구현
　•　사회 양극화 해소
　•　경제민주화 구현
　•　국민 주거 안정

4. 일하는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
　•　미래의 노동
　•　안정적이고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　양질의 일자리 창출
　•　생명을 최우선 하는 노동환경 조성

5.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 개혁
　•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치 개혁
　•　유능한 정부 혁신
　•　국민에 의한 권력기관 개혁
　•　언론자유를 지키는 개혁

6. 모두를 위한 사법 개혁
　•　법의 그늘이 없는 사회
　•　권력으로부터 완전한 독립
　•　미래형 사법제도 도입

7. 깨끗한 지구,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　미래세대와의 공존
　•　저탄소 청정에너지 혁명
　•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8. 내 삶이 자유로운 나라
　•　국민 행복 구현
　•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돌봄 공동체
　•　아이 낳아 키우는 것이 행복한 사회

9. 남녀 모두가 행복한 양성평등사회
　•　양성평등사회의 실질적 구현
　•　성폭력 없는 사회

10. 우리의 번영과 안전을 보장하는 외교안보
　•　더 크고 더 좋은 나라 통일 대한민국
　•　북한의 비핵화와 외교지평의 확대
　•　힘을 통한 평화
　•　헌신과 희생에 대한 예우

당사

중앙당사

자세한 내용은 민주자유당 중앙당사 (90년 체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민주자유당 중앙당사

상징

당명

• 한국어: 민주자유당
  • 한문 표기: 民主自由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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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Democratic Liberal Party

---

• 중국어
  • 간체자: 民主自由党
  • 정체자: 民主自由黨
  • 표준 중국어 발음
    • 한어병음: Mínzhǔ zìyóudǎng
    • 한글 표기: 민쥬지요우당
  • 한국어 한자음: 민주자유당

---

• 일본어
  • 신자체: 民主自由党
  • 구자체: 民主自由黨
  • 발음 표기
    • 가나 표기: ミンジュジユうとう
    • 로마자 표기: Minshujiyū-tō
    • 한글 표기: 민슈지유우토우

---

‘민주자유당’이란 이름은 일본 자유민주당과 어순이 반대인데다 유력 정당간의 합당이라는 형성과정의 유사성, 의석의 과반을 넘는 거대 집권 보수 정당이라는 점 등이 비슷했다. 이 때문에 이름을 자유민주당에서 따왔다는 속설이 돌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영삼의 경우 신당 창당 과정에서 일본의 자유민주당을 여러 번 강조했다고 하나,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외국 나가서 그런 말을 한 적 없다'고 부정하기도 했다. 한편 김종필은 이미 민주공화당 시절부터 자민당과 교섭이 잦았던데다 자민당의 정국 안정 수완을 높이 샀기에 일본 자민당의 예를 여러차례 강조했다. 민자당 당명에 회의적이였던 김대중은 노태우 대통령의 말실수를 두고 같은 해 2월 연설에서 10월 유신도 메이지 유신을 따라하더니 신당도 그렇다면서 일본 자유민주당 한국 지부라고 하지 그러냐고 비꼬았다. 결국 실증성보다는 이런저런 정황상의 심증이 속설을 부풀린 셈이다.

사실 자유와 민주는 별로 특이하다고 할 것도 없이 전통적으로 한국 정당명에 흔히 붙었던 단어였다. 실제로 이미 1960년대에 야권 계열에서 창당된 같은 이름의 자유민주당도 존재했던 데다 4.19 혁명 이전까지만 해도 여당이 자유당, 제1야당은 민주당인 실질적 양당제였다. 현재까지도 자유와 민주 두 단어를 쓰는 정당은 많다. 또 초창기 창당 과정에서는 민주통일당, 민주평화당 등의 다른 당명이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민자당이라는 명칭에 대해 만족하는 정치인이 많았다. 노태우 회고록 등에서 보듯, 민정계 인사들은 민자당 창당을 정치 안정의 초석으로 보았다. 김영삼은 예외적으로 당을 지배하기 위해 당명 개정을 시도하긴 했으나, 대다수의 계파가 반대하고 최종적으로 김영삼이 1997년 외환 위기로 몰락하면서 당명 개정은 없던 일이 되었다.

로고

민주자유당의 로고
2020 ~ 현재
[ 역대 로고 펼치기 · 접기 ] 1990년 ~ 1995년 창당을 한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쓰인 민주자유당의 로고이다. 1995년 ~ 1997년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쓰인 민주자유당의 로고이며, 김영삼 총재 시기 당 혁신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1997년 ~ 2004년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쓰인 민주자유당의 로고이며, 김종필 총재 시기 IMF 사태 극복과 김영삼 체제로부터 변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전체적으로 한반도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며, 처음으로 민주자유당 풀네임을 쓰지 않은 로고이다. 2004년 ~ 2012년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쓰인 민주자유당의 로고이며, 이회창 총재 시기 새로운 21세기의 변화에 맞추자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로고 제작 자체는 이명박과 설훈 등 타 계파의 영향도 존재했다. 이 시점에서 당색이 하늘색으로 변경되었으며, 따로 아이콘 없이 글씨만 있는 로고가 이때부터 생겼다. 2012년 ~ 2020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쓰인 민주자유당의 로고이며, 이명박 총재 시기 당 혁신 차원에서 만들어졌다. 2020년 ~ 현재 2020년부터 지금까지 쓰이고 있는 민주자유당의 로고이며, 김무성 총재 시기 손혜원 전 의원이 제작에 관여하여 만들어졌다. 2004년때부터 하늘색이던 당색이 다시 진한 남색으로 변경되어 1990년 창당 당시의 색과 유사해졌다.

당가

민주자유당 당가
[ 가사 펼치기 · 접기 ] 나라를 책임질 우리는 하나 자유와 정의 넘치는 대한민국 만드세 미래 위한 횃불 들고 함께 나아가자 민족의 꿈을 이루는 새희망 민자당 국민과 하나되어 사랑받는 민자당 헌신과 봉사의 열정 모아서 희망찬 미래 향하여 우리 두 손 잡았네 21세기 대한민국 함께 열어가요 민족의 꿈을 이루는 새희망 민자당 국민과 하나되어 사랑받는 민자당

계파

의 계파 분류
[ 펼치기 · 접기 ] 본류 중립 방류 한나라 김무성 나경원 오세훈 정진석 주호영 홍준표 새시대 김문수 김진태 원유철 윤상현 이장우 이정현 초일회 김철민 김종혁 박광온 윤희숙 이원욱 조응천 민평련 기동민 남인순 설훈 인재근 유은혜 위성곤 더미래 강훈식 김병주 박홍근 우원식 진성준 홍익표 바른미래 남경필 안철수 유승민 원희룡 정병국 하태경 선진포럼 김태흠 양승조 이명수 이인제 유한식 정우택 무계파 김부겸 김종인 김도읍 심재철 조경태 황우여 혁신회의 강득구 강선우 김승원 김용민 박찬대 장철민 국민회의 김관영 박지원 신정훈 정동영 조배숙 천정배 정당별 계파 (진보당 · 열린민주당 · 민주자유당)

4당 합당을 통해 창당 초기에는 민주정의당에서 이어진 민정계, 평화민주당의 김대중을 중심으로 한 동교동계, 통일민주당의 김영삼을 중심으로 한 상도동계, 그리고 신민주공화당의 김종필을 중심으로 한 청구동계 등 크게 네 개의 계파로 구성되었다.

이 중 청구동계는 이후 보수계 (본류)로 이어지며, 동교동계는 민주계 (방류)로 이어진다. 민정계와 상도동계는 각각 전직 대통령 구속으로 인한 전두환·노태우의 몰락, 그리고 1997년 외환 위기와 당내 장악 시도의 실패로 김영삼이 정치적 영향력을 잃으면서 구심점을 상실하게 된다. 이로 인해 두 계파는 본류와 방류 양쪽으로 흡수되지만, 대다수는 본류로 편입된다. 이렇게 크게 두 계파와 그 아래 세부적인 계파로 나뉘는 점 역시 일본의 자유민주당과 유사하다.

김대중과 김종필의 정계 은퇴 이후, 본류와 방류는 다시 세부적인 계파로 분화된다. 본류에서는 이회창이 한나라정치연구회를 출범시켰으며, 방류에서는 김근태가 국민정치연구회를 발족하며, 인물 중심이 아닌 조직 기반의 계파가 형성되었다. 이 두 조직형 계파의 출범을 기점으로 다양한 계파들이 등장하였으며, 2025년 기준으로 총 11개의 계파가 존재한다.

계파 체제의 성립 이후 본류 출신 국무총리는 총 5명이고, 방류 출신 국무총리는 4명이다. 현재는 방류 출신인 김부겸이 국무총리에 재임 중이다.

본류 계열

본류의 계파 목록은 다음과 같다.

• 한나라정치연구회(이회창·이명박·김무성) : 중도실용주의 또는 개혁보수 성향의 계파로, 약칭은 한나라. 희망의새시대보다는 진보적이고, 바른미래연구원보다는 보수적인 위치에 있다. 사실상 본류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이름에 걸맞게 본류에서 가장 큰 계파이기도 하다. 또한 현재 방류의 더좋은미래와 함께 손을 잡고 당을 움직이는 양대 계파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회장은 전직 국회의원 김무성으로, 현재 당내 최장수 계파이다.

• 희망의새시대(박근혜·윤상현) : 보수주의 또는 일부 강경보수 성향의 계파로, 약칭은 새시대. 현재 당내에서 가장 보수적인 입장을 대표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유일한 계파이며, 그 기원 또한 그의 딸인 박근혜에게서 비롯된다. 이후 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을 계기로 박근혜가 정계에서 은퇴하면서, 현재는 현직 국회의원 윤상현이 계파의 회장을 맡고 있다. 한나라정치연구회에 이어 본류의 2인자로 여겨진다.

• 바른미래연구원(남경필·원희룡) : 개혁보수, 따뜻한 보수 성향의 계파로, 약칭은 바른미래. 현재 당내에서 온건 보수주의를 대표한다. 본류와 방류 양쪽의 다양한 인사들이 모여 결성한 계파이며, 본류 계파 중에서는 가장 세력이 약한 편이다. 현재 계파의 수장은 현직 제주도지사 원희룡이다.

• 자유선진포럼(이회창·이인제·정우택) : 충청도 지역주의 계파로, 약칭은 선진포럼. 성향은 한나라정치연구회와 유사한 편이다. 당내에서 충청향우회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며, 이는 방류 계열에서 호남향우회 성격을 가진 국민회의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다. 계파의 기원은 이명박이 한나라정치연구회의 회장을 맡은 이후, 이회창이 독립하면서 출범한다. 이후 이인제를 거쳐 현재는 현직 국회의원 정우택이 계파의 수장직을 맡고 있다. 본류의 기원이 된 청구동계의 신민주공화당과 여러모로 유사하다.

• 국민을 위한 실용회의(김종인) : 공직자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계파로, 약칭은 실용회. 뚜렷한 정치 성향보다는 실용적 국가 운영을 지향하는 정책 중심 계파로 평가된다. 구성원 대부분이 전·현직 고위 공직자 출신이며, 현재 회장은 전직 국무총리인 김종인이다.

방류 계열

방류의 계파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민주평화국민연대(김근태·인재근·설훈) :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모여 형성된 계파로, 약칭은 민평련. 김대중의 중도개혁주의를 지향하나, 현재 성향만 놓고 보면 한나라정치연구회와 유사한 면이 있다. 당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계파이며, 방류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정작 방류 내에서 뚜렷한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노무현의 열린민주당 창당 시기와 더좋은미래의 분리로 세력이 크게 축소되었다. 현재 계파의 수장은 현직 국회의원 설훈이다.

• 더좋은미래(강훈식·우원식) : 중도우파 또는 중도좌파 성향의 계파로, 약칭은 더미래. 현재는 본류의 한나라정치연구회와 함께 당을 주도하는 양대 계파로 기능하고 있으며, 방류에서 가장 큰 계파이다. 계파 형성 초기와는 달리 성향이 크게 변화했다. 민자당 내에 속해 있지만, 열린민주당과 유사한 성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공동 수장은 현직 국회의원 강훈식과 우원식이다.

• 민주전국혁신회의(박찬대·장철민) : 당내에서 가장 진보적인 성향을 지닌 계파로, 약칭은 혁신회의. 열린민주당보다 더 진보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하며, 방류의 2인자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주요 계파 가운데 가장 최근에 설립되었고, 공동대표는 현직 국회의원인 박찬대, 장철민이다.

• 신정치국민회의(정동영) : 전라도 지역주의 계파로, 약칭은 국민회의. 중도개혁주의를 지향하며, 과거의 민평련과 유사한 성향을 보인다. 당내에서 호남향우회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며, 이는 본류 계열에서 충청향우회의 성격을 띠는 선진포럼과 유사한 구조다. 현재 수장은 현직 국회의원 정동영이며, 방류의 기원이 된 동교동계의 평화민주당과 성격이 유사하다. 현재 사실상 호남 정당이 된 열린민주당과 유사하다는 평도 있다.

중립 계열

본류와 방류 모두에 해당되지 않는 계파는 다음과 같다.

• 초일회 : 당내 계파 해체를 주장하는 모임으로, 이름은 "초심을 잃지 않고 매일 새롭게 정진한다"는 의미의 약칭이다. 김철민, 김종혁, 박광온, 윤희숙, 함운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첫목회 : 2030 세대 정치인을 주축으로 한 계파로, ‘첫목회’라는 이름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에 모이는 모임"에서 유래했다. 구성원으로는 김용태, 김재섭, 박지현, 오영환, 전용기 등이 있다.

• 법조회의 : 당내 법조인 출신 인사들이 중심이 된 계파로, 김웅, 이성윤, 이탄희, 조국, 최재형, 한동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계파 정치인도 다수 존재하며, 대표적으로 현직 국무총리인 김부겸, 전직 국회의장인 김진표와 전직 국회의원인 문희상, 황우여, 현직 국회의원 김태호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계파가 존재하는 만큼, 당의 역사에서 계파 갈등은 끊임없이 반복되어 왔다. 창당 당시부터 민정계, 동교동계, 상도동계, 청구동계 간의 갈등은 언론에서 자주 조명될 정도였다. 또한, 가장 오래된 계파인 한나라와 민평련은 오늘날까지도 사사건건 충돌을 빚고 있다.

같은 본류 내부 또는 방류 내부에서도 계파 간 대립은 존재해 왔다. 본류 내에서는 한나라 소속 이회창과 이명박 사이의 갈등이 있었고, 이는 결국 선진포럼의 분리로 이어졌다. 방류 내에서도 민평련 내부의 노선 갈등이 심화되면서 더미래가 독립하는 등, 분열과 재편이 반복되었다.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된 계파 갈등으로는, 방류 출신인 추미애 내각 당시의 강경한 본류 탄압이 대표적이다. 이 시기는 당내 갈등이 현대 들어 최정점에 달했던 시기로 평가된다.

이후 추미애 내각이 실각하고 김부겸 내각이 출범하면서, 본류(한나라)와 방류(더미래)가 손을 잡고 당을 공동 운영하는 체제가 정착하였다. 이 공동 운영 체제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 정치는 민자당의 영향력이 압도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은 위의 계파들 중 자신의 성향과 맞는 계파가 총리직을 차지할 수 있도록 지지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의견이 반영되기를 기대하는 방식으로 정치에 참여하기도 한다.

역사

역대 전당대회

자세한 내용은 민주자유당/역대 전당대회 (90년 체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역대 전당대회

[ 펼치기 · 접기 ] 연도 전당대회 선출 대상 결과 1990년 창당대회 초대 지도부 총재 노태우 최고위원 4인 1991년 제1차 제2대 지도부 총재 노재봉 최고위원 4인 1992년 제2차 제3대 지도부 총재 박태준 최고위원 4인 대선 경선 14대 대선 후보 후보 박준규 1994년 제3차 제3대 지도부 총재 김영삼 최고위원 4인 1996년 제4차 제4대 지도부 총재 김영삼 최고위원 4인 1997년 대선 경선 15대 대선 후보 후보 정원식 임시 제5대 지도부 총재 김종필 최고위원 2인 1998년 제5차 제6대 지도부 총재 김종필 최고위원 4인 2000년 제6차 제7대 지도부 총재 김대중 최고위원 4인 2002년 제7차 제8대 지도부 총재 김대중 최고위원 4인 대선 경선 16대 대선 후보 후보 이만섭 2004년 제8차 제9대 지도부 총재 이회창 최고위원 4인 2006년 제9차 제10대 지도부 총재 이회창 최고위원 4인 2007년 대선 경선 17대 대선 후보 후보 김상현 2008년 제10차 제11대 지도부 총재 이명박 최고위원 4인 2010년 제11차 제12대 지도부 총재 이명박 최고위원 4인 2012년 제12차 제13대 지도부 총재 이해찬 최고위원 4인 대선 경선 18대 대선 후보 후보 한광옥 2014년 제13차 제14대 지도부 총재 김종인 최고위원 4인 2016년 제14차 제15대 지도부 총재 홍준표 최고위원 4인 2017년 대선 경선 19대 대선 후보 후보 강창희 2018년 제15차 제16대 지도부 총재 홍준표 최고위원 4인 2020년 제16차 제17대 지도부 총재 김무성 최고위원 4인 2022년 제17차 제18대 지도부 총재 김무성 최고위원 4인 대선 경선 20대 대선 후보 후보 정진석 2023년 임시 제19대 지도부 총재 추미애 최고위원 4인 2024년 제18차 제20대 지도부 총재 김부겸 최고위원 4인

역대 지도부

자세한 내용은 민주자유당/지도부 (90년 체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출신 대통령

대한민국 대통령
번	이름	대	임기		선출 방식
			취임일	퇴임일
6	노태우 (1932 ~ 2021)	13	1988년 2월 25일	1993년 2월 24일	1987년 대선 직선 36.6%
7	박준규 (1925 ~ 2014)	14	1993년 2월 25일	1998년 2월 24일	1992년 대선 간선 81.94%
8	정원식 (1928 ~ 2020)	15	1998년 2월 25일	2003년 2월 24일	1997년 대선 간선 74.92%
9	이만섭 (1932 ~ 2015)	16	2003년 2월 25일	2008년 2월 24일	2002년 대선 간선 71.24%
10	김상현 (1935 ~ 2018)	17	2008년 2월 25일	2013년 2월 24일	2007년 대선 간선 68.90%
11	한광옥 (1946 ~)	18	2013년 2월 25일	2018년 2월 24일	2012년 대선 간선 67.00%
13	정진석 (1960 ~)	20	2023년 2월 25일	2028년 2월 24일 (예정)	2022년 대선 간선 69.42%

조직도

크게 총재를 중심으로 4명의 최고위원과 당 3역이 함께 움직이는 집단지도체제로 지도부가 구성된다.

• 총재 : 당의 최고책임자로서 당을 대표하며, 명목상 당무 전반을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2년마다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다. 총재는 최대 두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 부총재 : 명목상 당의 2인자로 총재가 임명하는 임명직이며, 임명이 강제되지 않기에 공석인 경우가 많다.

• 대표최고위원 : 실질적 당의 2인자로서 총재를 보좌하며, 총재를 대신해 당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한다. 총재와 마찬가지로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며, 총재 유고 시 권한을 대행하는 역할은 일본 자유민주당의 부총재와 유사하지만, 부총재가 사실상 한직인 일본과 달리, 대표최고위원은 실질적인 당무 중심 인물로서 강한 권한을 가진다.여당일 경우, 대표최고위원은 총재가 총리로서 국정에 집중하는 동안 사실상 당대표 역할을 수행한다. 인사권과 공천권을 쥐고 선거 전략을 주도하며, 경우에 따라 내각의 각료 기용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총재와 대표최고위원이 같은 계파일 경우 당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나, 다른 계파일 경우 당내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 • 최고위원 : 대표최고위원을 제외한 3인으로 구성되며, 이들 역시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된다. 당내 다선, 원로 국회의원들이 보통 진출하며 계파가 고루 분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원내총무 : 당의 3인자로서, 국회 내 당의 입법 활동과 의원단 운영을 총괄한다.

• 사무총장 : 당의 4인자로, 당의 재정과 조직 운영을 담당하며, 당내 갈등 조정이나 정무적 조율 등 실질적인 중재자 역할을 맡는다. 당무 전반에서는 원내총무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보통 3선 이상, 5선 사이 국회의원이 담당한다.

• 정책위의장 : 당의 5인자로 당의 정책에 대한 조사, 연구, 심의 및 입안을 총괄하며, 입법 방향 설정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사무총장과 마찬가지로 3선 이상, 5선 사이 국회의원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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