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위키:보존문서/제3회 이브위키 관리자 선거/사용자토론:로시아

  • 질문 (공통)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모두 오랜만입니다. 반갑습니다. 소신있는 무소속 후보, 로시아입니다.
  • 질문 (공통) 이브위키에서의 활동 분야와 주 관심사는 어떻게 되나요?
    게임 Hearts of Iron 4의 2차 창작 모드를 기반으로 한 대체역사를 연재하고자 이 곳에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동아시아 기반의 현실(OTL) 대체역사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질문 (공통) 관리자로 나서는 포부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혀 주세요.

    Q.이브위키는 왜 항상 제자리걸음인가요?

    A. 끊임없는 규제는 사람을 내쫓는 것이지 불러오는 것이 아닙니다.

    신규 이용자 유입을 막는 불필요한 장치들을 제거하고, 소위 말하는 '뉴비 친화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겠습니다. 관리자 후보이기 이전에, 하나의 신인으로서 이브위키의 첫모습은 '그들만의 리그'로 보일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가이드 없는 단체들, 활동 규정, 획일화된 장르... 모두가 창작에 경험이 있기에 '당연히' 그 어느 정도의 선을 알 뿐, 신규 이용자에게는 모를 만한 것 투성이였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장르를 다양화시키고, 장르별 가이드, 단체 창설 가이드 등 여러 가이드를 제작하는 것이 급선무라 보고, 이를 이행할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A. 이브위키의 몇몇 이용자들은 어느 때보다 타 커뮤니티를 신경쓰고 있습니다.

    타 커뮤니티에서 본 위키가 파생되었다는 사실에 얽매이는 일은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주체적인 하나의 위키여서라도, '쉐도우복싱'은 멈추어져야 합니다. 다른 커뮤니티가 시간이 흘러 이용자의 세대가 교체될 동안에도, 몇몇의 사람들은 그들이 우리를 음해한다는 어떠한 착각에 빠져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해와 착각은 멈추어져야 할 것이며, 제가 이 변화와 개선에 앞장설 것입니다.

    여러분, 저에 대한 편견을 먼저 내려놓으실 수 있는 현명한 이용자 분들이 이브위키의 다수라 한다면, 이브위키의 변화도 금방 찾아올 것입니다. 기존의 모순을 타파하는데 경력 있는 신인만큼 유능한 후보가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고 믿고 맡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질문 (사용자:Sakura) 일각에서는 후보의 최근 기여에서 보이는 디자인이 위키 전체의 디자인 통일성과 대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디자인 독창성이 개별 문서의 자율적인 테마 설정에는 유효할지 몰라도 전체적인 위키 이용 환경에서는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답변 1: 한 개인이 난잡한 디자인을 작성할 경우 위키의 이용 환경 측면에 있어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하나, 한 개인이 아닌 여러 이용자가 디자인을 다양화시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문서가 다양해지고 볼거리가 늘어난다면 이 역시 위키의 새로운 시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마음껏 창작할 수 있는 위키가 이브위키인 만큼, 창작의 디자인 방법 역시 다양화할 수 있도록 본 후보자 역시 이용자 여러분들을 도와드리겠습니다.

  • 질문 (사용자:Communist 1968) 아주, 아주, 놀라운 디자인을 하시는것을 제이위키에서 봤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놀랍습니다. 여기서 질문 두가지가 파생됩니다. 첫번째로 왜 제이위키에서 활동하셨고 이브위키에서는 보름도 있지 않으신 후보가 관리자로 나올까요? 제 말은, 당신이 여기서 조용하게 일반 사용자로 활동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그것이 아름다운 자유민주주의고 이브위키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관리자는 너무 중요한 직책입니다. 하다못해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국적 얻은지 15일도 안된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진 않습니다! 이브위키에서 활동한지 두달도 안되었고 아마도 한달도 안된 사람이 이브위키를 이해하고 관리자를 할 수 있을까요?

    두번째 질문은, 제이위키에서 활동을 하시면서 어째 문서 수가 20개를 넘는 설정을 만든적이 단 한번, 한번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정을 만들다 접고 만들다 접고 만들다 접습니다. 이건 설정의 자유니까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관리를 그렇게 하면 이브위키가 어떻게 될까요? 관리자로서 일관된 추진력을 보일 수 있을까요? 놀랍습니다.

    답변 2: 솔직히 말해 창작을 접는다, 하는 부분은 좀 찔리네요. 하지만 첫번째 질문, 이거 하나는 분명하게 질문할 수 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 생각하시는 활동이란 무엇인가요? 작년 12월부터 이곳에 가입하였고, 여러번 이브위키를 오가며 다양한 설정을 감상하며 이곳의 분위기를 파악한 저는 단지 세계관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불릴 수 밖에 없는 것인가요? 아니면 어떠한 숨겨진 친목 활동이라도 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리고 후보자님께서 그렇게 의식하시는 제이위키 이야기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브위키라는 주체성을 가진 하나의 위키에서 활동을 하는데 어째서 제이위키에서의 활동 사실이 중요한가요? 다른 모든 분께도 여쭤 보고 싶습니다. 이브위키는 언제까지 제이위키를 신경 쓰는 하나의 부속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인가요?

    마지막으로 다음은 두 번째 질문에 대한 제 답변입니다. 제가 독자적으로 창작한 세계관이 항상 오래 가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나, 이것을 관리자의 추진력과 연관시키기에는 어렵습니다. 저는 동시에 타 모드팀을 홍보하는 위키 작업을 하고 있었고, 이 작업에서는 독자 창작 세계관과는 다르게 적지 않은 분량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시키는 일은 잘한다.' 이것이야말로, 관리자와 어울리는 제 능력이라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 질문 (사용자:Communist 1968) 두가지로 나눠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여기서 쟁점은 제이위키에서 활동했고 안했고가 아닙니다. 명확하게 말하자면 통치행위(governing)이라는 것은 공동체에 대한 역사적, 인문적, 법적인 이해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지도자는 자신이 통치하는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가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동체적인 활동"이란 말 그대로 편집을 하고 공동체를 구성하는 행위에 참여하는 것의 문제입니다. 즉, 눈팅을 하는 것을 넘어서, 어떠한 기여를 통한 활동이 존재해야하는데 그 점이 로시아 후보자님에게 부족한 것이 아주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쉬이 말하자면 이브위키나 제이위키 같은 커뮤니티는 단순한 관람 뿐 아닌 창작에 대한 참여를 통해 집합의식이 이루어집니다.) 한마디로 말해 여기서 문제점은 이브위키에서 단 한달도 활동(기여)하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이브위키라는 공동체를 이해할 수 있냐라는 점입니다. 제이위키에서 활동하고 말고는 문제점이 아니며 여기에서 문제점은 경험의 부족, 더 나아가 이브위키라는 위키에 대한 이해도 부족입니다. 이브위키가 왜 제이위키에서 떨어져나왔는지, 이브위키의 특징이 무엇이고 관리 구조가 어떤지에 대해 파악하기에 15일이나 한달이나 너무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되지 않나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도 말인데, 만약 시키는 일을 하면 잘한다라면, 시키는 주체는 누구입니까? 여기서 중대한 모순이 나오지 않습니까? 후보자께서는 분명히 바꾸겠다라고 했는데 만약 시켜서 일을 한다면 당연히 은혜누나님을 비롯한 기존 관리자가 시키는 일을 하게 됩니다. 즉, 후보자님 본인께서도 혹시 바꾸겠다는 의지가 없다를 표현하신건가요? 아니면 독자적으로 무엇을 할 계획이 있나요? 요지는, "바꾼다"라는 것은 무엇인가를 시키는 것 외에 넘어서 자신이 주체적으로 무엇인가를 하는 것에 있고 그 점에서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다고 사료되는 것입니다.

    답변 3: 먼저 논점에서 이탈한 부분이 다소 있었던 부분을 사과드립니다. 두번째 질문부터 답변드리겠습니다. 방금 제 표현에 정정할 부분이 없잖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시켜서 일을 한다'라는 것과 주체적인 행동은 모순이 될 수 있습니다. 인정합니다. 이를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켜서 일을 한다는 것이 기존 관리자가 시키는 일을 따른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체적으로 바꾸는 관리자가 될 것이나, 위키 편의성과 관련된 시키는 일(예: 가이드를 만들어주세요 등)에 발 벗고 나서는 이가 되겠다는 표현으로 정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제 답변은 이러합니다. 제 활동의 결과는 어떠한 양면이 있습니다. 비록 실질적 활동 시간이 부족한 것은 제 약점이라고 해도, 새로운 시각으로 위키를 볼 수 있다는 신인이라는 것이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저는 창작에서 완전한 초보자가 아니기 때문에, 유저들이 어떠한 불편을 가지고 있는지 잘 궤뚫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제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해도 부족을 지적한다 하더라도 단점 없는 지도자는 없다는 것을 잘 아실 것이라 믿습니다.

  • 질문 (사용자:Rainbow) 로씨야동지께서는 이브위키의 발전 저해가 '뉴비들에게 불친절'한 것에 대해서 로씨야동지의 반엘리트주의·친군중노선 행보는 가히 칭찬할 만 하지만, 이브위키가 '쉐도우 복싱'을 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은혜누나동지절세의 애국자 사구라동지께서 이 두분이 직접 교시하신 '제이브련방주의'를 본인들이 직접 부정하고 그 위키를 향한 불필요한 경계를 위키의 창작사업보다 중요시했다는 것입니까?

    답변 4: 관리자 분들의 현재 의견은 존중하나, 개인적인 소신으로 바꾸어 나가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