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지마 (동아세계관)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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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지마의 역사(鴨嶋-歷史, 일본어: 鴨島の歴史 카모지마노레키시[*])는 카모지마가 현재까지 걸어온 모든 역사적 과정을 이르는 말이다.

개요

카모지마의 역사는 카모지마에 존재한 인류의 역사를 뜻한다. 이는 일본열도와 한반도에서 억압받았던 계층 혹은 가문 등이 탈출하거나 표류하여 새롭게 만든 역사임을 내포한다.

선사시대

카모지마에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이 유적으로 나온 것은 구석기 말이 제일 오래되었고, 이후, 중석기, 신석기시대를 지나, 2~3세기무렵에 한반도에서 청동기문화 및 철기문화의 동시유입이 시작되었다.

고대

고분시대

2~3세기무렵, 청동기와 철기의 유입으로 카모지마 각 지역에 부족국가가 탄생되었다. 이는 크게 두 집단으로 분류되는데, 북부의 카모지마 집단과, 남부의 타지리 집단이었다. 이 두 집단은 일본 식의 전방후원분을 3~4세기에 걸쳐 조성하였다.
이 두 집단은 5세기까지 일본 야마토정권에 대항하다 결국 패배하여 야마토정권에 지배를 받기 시작했으나, 당시 야마토정권은 이 지역을 숙신으로 인식하여 이를 미시하세 혹은 아시하세로 부르고 이후, 카모지마를 사실상 유배지의 성격으로 이용하게 된다. 이 즈음에 야마토정권은 카모지마를 카모노쿠니와 타지리노쿠니, 두 개의 쿠니로 나뉘어 통치하였다.

아스카시대

아스카시대에 들어서자 야마토정권은 카모지마를 군사외교적 중점지로 삼아, 고구려 및 에미시, 말갈에 대한 창구로 사용하려 했으나 조정 내의 유배지라는 이유의 의논과 카모지마에 살던 사람들의 반발로 중단하였다.

나라시대

나라시대부터 불교가 성행하기 시작했으나, 이와 동시에 유배지 성격이 한층 심화되어, 권력투쟁에서 진 가문 및 그 식솔들이 전부 카모지마에 오게되었다. 이후, 원주민과 갈등이 격화되어, 결국 조정에서 이 둘의 주거지를 갈라 놓게하였다. 이와 동시에 한반도에 있던 신라의 사람들이 이민을 하거나, 백제, 고구려, 가야의 유민 또한 살게 되었다.

헤이안시대

헤이안시대 초기에는 그나마 교역을 통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한편, 후지와라 가문의 귀족화, 독점화로 인해 숙청된 가문들이 대거 유입되어 혼란해졌다. 이후, 사실상 조정의 통제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어떠한 장원도 설치되지 못하다가, 11세기에 이르러서는 카모의 난이라고 하는 반란이 일어나, 사실상의 독립을 쟁취했다. 카모의 난은 이른바 겐페이토키츠라고 불리는 4대 귀족가문 중 키츠에 해당하는 타치바나씨(橘氏)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이후 일본 열도를 평정하는 타이라씨나, 미나모토씨조차 이를 제압하지 못하였다.
이 즈음하여, 한반도에서 고려가 건국되자 패망한 호족들 중 극 일부가 카모지마에 정착하기도 하였다. 동시에 겐페이전쟁이 시작되었고, 그 경과 미나모토씨의 일부와 타이라씨의 유민들이 카모지마에 도착하여, 세력이 재편되어 북부의 카모지마 집단, 남부의 타지리집단에 더하여, 동부의 타치바나씨 집단(현. 카토시 인근), 서부의 타이라씨 집단(현. 타카라미사키시 인근)이 위치하게 되었다.
이 시기, 카모지마 섬에는 당과 발해를 거쳐 경교, 즉 네스토리우스파가 입식되기 시작했다. 다만 이를 중앙 정부가 인지하지 못하였다.

중세

카마쿠라시대

1185년, 카마쿠라막부가 창건되었을 당시, 반독립국의 지위에 있었으나, 죠큐의 난 이후, 카마쿠라막부의 통치가 시작되었다. 당시 각 지역에 존재하던 집단들은 하나로 뭉쳐 이에 카마쿠라 막부군에 대항했으나 실패하고, 역적으로 찍혀 처형, 각 집단은 각지에 흩어져, 집단 공동체는 해체되었다. 이와 동시에 직접 통치가 시작되었고, 몽골의 칩입시에는 중요방어거점이 되었으나 몽골군의 하카타 상륙 실패로 결국 카모지마에는 오지 못하였다.
카마쿠라 막부는 이 지역을 직접 통치하면서 지역민을 사실상 부락민으로 취급하고 노예화하였는데, 막부 내의 대립구도 속에서 진 가문들이 유배를 오듯 카모지마에 와서, 막부와 카모지마 주민 간의 마름 역할을 하였다.

무로마치시대

카마쿠라막부가 멸망하고, 남북조시대가 시작되자, 카모지마에 숨어살던 타이라씨의 후손인 코마츠씨가 남조측에 가담, 카모지마 전역을 점령하면서 남조에 호응하였다. 남북조 통일 이후, 남조 4대, 마지막 천황의 자손, 오구라노미야 츠네아츠를 5대천황으로 옹립하고 계속하여 남조를 이어갔다.
16세기, 남조의 마지막 천황이 후사 없이 붕어하자, 북조를 인정하면서도 막부에 항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반독립 상태로 이어나갔다.

전국시대

아즈치모모야마시대

근세

개항기

근대

식민통치기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