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주어

Kim Jaban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4월 26일 (수) 15:37 판

이 문서는 문주어에 관한 문서이다.

특징

문주어는 중세 한국어와 비슷한 점이 많은데 ㅅ을 종성에서 [ㄷ]으로 발음하지 않고 [ㅅ]으로 발음한다는 것이다. 또 현대 한국어와는 다르게 받침에 쓰이던 ꥯ이 현재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다는게 특징이다. 다만 현대 한국어와 같이 훈민정음의 4개 자모가 사라졌으며 된소리가 각자 병서로 표기가 바뀌었다.

문주어 어휘

문주어 국제음성기호 한국어
가라 가래
가얌이 개미
강생이 kaŋsɛŋi 강아지
구을 골, 고을
구ᇚ 구멍
궹이 kweŋi 고양이
[1] kji
[2], 그이[3] kji, kɯi 그(其)
-끠 -께
나랏히- 나란히-
나이 나(我)
나희 우리(吾等)
날시 날씨
낤, 나라시[4][5] 날, 칼날
남을 나물
남차(藍菜), 소차(蔬菜) 채소(菜蔬)
나ᇚ 나무
너이 너(汝)
녀름 여름(夏)
노나- 나누-(分)
닐굽 일곱(七)
다라 다락
따우 따위
마날 마늘
마리
마슬 마을(村), 마실
무시, 무시ㄱ- 무엇, 뭐
미리 미르(龍)
바기 바위
발라 바로
받추다 받치다
버히- 베-(斬)
비두리 비둘기
사름 사람
사늘하- 서늘하-, 싸늘하-
설흔 서른
싀믈 스물
수루 수레
야이 이(此), 얘, 예(네)
여듧 여덟
요라 여러
요지음 요즘
-의게 -에게
자이
저이 저(伊), 제
쥉이 ʨweŋi
지지바이 ʨiʥibai 여자, 계집
토깽이 토끼

한자음

자(字) 훈(訓) 문주어 한자음 국제음성기호 한국어 한자음
서울
함박꽃
마늘
왜나라
나물

예문

각주

  1. 장음으로 발음한다.
  2. 장음으로 발음한다.
  3. 경기방언, 평성방언
  4. 본래는 평성방언이다.
  5. 본래는 칼날을 의미하지만 현대 문주어에서는 '칼날을 손질한다.'는 뜻의 '나라시를 하다'로 쓰인다. '낤을 친다'라고도 쓸 수 있다. 다만 '낤을 한다', '낤을 맹가다'는 '칼을 만들다.'라는 의미이므로 아예 다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