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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선국 제2대 대군주 신종 성경대왕| 神宗 誠敬大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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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70년 7월 23일 |
한성부 창덕궁 관물헌 (現 황성 한경부 창덕궁 관물헌 | |
즉위 | 1912년 9월 9일 |
황성 한경부 경복궁 태극전 | |
천붕 | 1917년 3월 22일 (향년 46세) |
황성 한경부 경복궁 태극전 | |
능묘 | 유릉(裕陵) |
재위기간 | 조선 왕세자 |
1872년 3월 25일 ~ 1895년 1월 12일[1] | |
대조선국 왕태자 | |
1895년 1월 12일 ~ 1912년 9월 9일 | |
대조선국 왕태자 | 대조선국 대군주 대리청정 | |
1909년 2월 3일 ~ 1912년 9월 9일 | |
대조선국 제2대 대군주 | |
1912년 9월 9일 ~ 1917년 3월 2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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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휘는 준(埈)이며, 연호는 성흥(城興)이다.
1870년(성조 10년) 7월 23일, 창덕궁에서 부황 성조 대왕과 모후 성덕왕태후의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밑으로 동생인 선왕 (이문, 李𪣢)이 있었지만 20세에 요절하여 사실상 독자였다. 이래도 "예" 저래도 "예" 하는 부황인 성조나 삼촌인 익왕 (이재황, 李載晃)과는 다르게 호탕하고 활달하며 시원시원한 성격이었다. 때문에 성조 재임기 줄곧 실권자였던 흥선왕이 마음에 들어 해서 신종을 아끼며 그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한다. 흥선왕이 죽기 직전에 아들인 성조를 찾았던 것으로 유명하지만 그 전에 "준용이는 어디 갔느냐." 하며 신종을 애타게 찾았던 것으로 더 유명하다.
만 2세가 안된 1872년 신종은 조선 역사상 최연소 황태자에 책봉되었다. 어릴때부터 영특하여 강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자진하여 육군 무관학교에 가게 되었고, 육군 시위보병 제1연대에 참위로 배치되어 정위까지 복무하였다. 이때 익힌 군무는 신종이 전쟁에서 활약하는데 크게 기여한다. 군 복무 이후 신종은 조선이 청나라와 러시아를 상대로 잇따라 전쟁을 벌일 때, 신종은 늘 적극적으로 전쟁에 관여하였다. 군무에도 어느정도 재능이 있었던 신종이지만, 대부분은 최고 지휘관으로 활약하기보다는 전쟁은 장군들에게 맡겨놓고 신종 자신은 독려와 함께 군무의 조율과 보급과 같은 지원을 하는 편이었다. 세당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와 파리 공방전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는 인도주의적인 행동으로 국내외로부터 칭송받았다. 선만전쟁의 승전 이후 대조선국이 성립되었고 부왕 성조가 대군주에 오르면서 신종도 왕태자가 되었다. 이후 부황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자 1909년 2월 3일에 대리청정을 명 받았고 그때부터 부황의 시대였던 경흥 시대의 거물급 인사들과 힘겨루기를 했다. 그 때문에 신종의 치세는 1921년 11월 25일부터 1926년 부황 성조가 붕어할 때까지의 섭정 5년도 어찌보면 포함되는 셈이다.
1888년 3월 9일, 성조가 천붕하면서, 제2대 대군주로 즉위하였다.
신종은 만 42세에 즉위하였는데, 이는 당시 초대 국왕인 태조(57)를 이은 2번째 최고령 즉위였다. 이렇듯 부황인 성조가 장수하여 오랜 왕태자 생활 끝에 간신히 대군주가 된지라, 오랫동안 군주의 지위를 갈망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런 신종은 왕태자 시절부터 각종 격무에 시달렸고, 특히 선노전쟁을 거치며 나중에는 콩팥과 심장이 망가졌는데, 앞서 말했던 격무 등으로 치료 시기를 놓쳐 평생 고생했으며 결국 1917년 3월 22일 경복궁 태극전에서 집무중 향년 46세를 일기로 급사했다. 얼마나 원통했으면 죽기 직전까지 정무를 보다가 쓰러져 사망했다.
장례는 기존 전통 국장과는 다르게 대여와 신연을 분리해 육군무관학교와 종로로 각각 향했다. 3월 3일에는 육군무관학교에서 '국장식'이라는 별도의 식을 열어 두 행렬이 동대문 밖에서 만났고, 청량리에서 노제를 치르고 유릉 구역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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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최연소 왕세자 책봉(1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