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 태상황 (충신불사이군):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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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권에서는 'Emperor', 즉 황제로 의역되어 불리며, 공식 직함에 황제를 의미하는 “황(皇)”이 들어가는 지위로는 전 세계에서 천황, 교황과 함께 단 셋 뿐인 직함이다. 물론 이것도 동양 한정이고 서양에서는 교황을 원래 '파파'라고 불렀으며 여기에는 '황제'나 '군주'라는 의미는 들어 있지 않다(교황 참조)는 점에서, 전 세계에서 매우 희박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사전적 의미로 따지면 대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현재 남아있는 전 세계에서 공인받는 제국이라고 볼 수 있다.
서구권에서는 'Emperor', 즉 황제로 의역되어 불리며, 공식 직함에 황제를 의미하는 “황(皇)”이 들어가는 지위로는 전 세계에서 천황, 교황과 함께 단 셋 뿐인 직함이다. 물론 이것도 동양 한정이고 서양에서는 교황을 원래 '파파'라고 불렀으며 여기에는 '황제'나 '군주'라는 의미는 들어 있지 않다(교황 참조)는 점에서, 전 세계에서 매우 희박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사전적 의미로 따지면 대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현재 남아있는 전 세계에서 공인받는 제국이라고 볼 수 있다.
=== 어원 ===
=== 어원 ===
대황제의 어원인 황제는 진시황이 처음으로 사용하였는데,《사기》의 <진시황본기>에 의하면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 후, 왕()을 대신해서 천하의 지배자를 지칭하기에 적합한 명칭을 올리도록 이사(李斯)를 비롯한 신하들에게 요구했다. 이에 신하들이 천황(天皇), 지황(地皇), 태황(泰皇) 중에 가장 존귀한 것은 태황(泰皇)이라면서 태황이라는 호칭을 바치자, 이를 거절하고 태황의 황과 신을 뜻하던 제를 붙여 직접 만든 것이 황제(皇帝)라고 한다.  
기원은 [[춘추전국시대 (충신불사이군)|전국시대]] [조 (전국시대) (충신불사이군)|조나라]] [[무령왕 (충신불사이군)|무령왕]]이 아들 [[혜문왕 (충신불사이군)|혜문왕]]에게 양위하고 자신을 군주의 아버지라는 뜻에서 '주부(主父)'라고 자칭한 것이다. 태상황이라는 표현은 진시황에 의해 추존된 장양왕<ref>다만 후세에서는 이런 케이스를 태상황이 아닌 추존황제로 쳐준다.</ref>이 첫 사례이며[11], 살아서 태상황이 된 최초의 인물은 한고제의 아버지로, 보통 유태공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유방이 결국 승리했지만 과거 초한전쟁 당시 아버지에게 미안한 일이 좀 있어서<ref>팽성대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챙기지 못하기도 했고, 광무대치 시기엔 항우가 태공을 인질로 '네 아비가 삶아지는 걸 볼 테냐'라고 협박하자 '우리가 의형제의 연을 맺었으니 우리 아빠가 네 아빠다. 네 아비 국물맛이 참 궁금하니 꼭 한사발 보내다오'(...)로 받아쳤다. 물론 이는 진심이 아니라 아버지가 인질로 잡혔다고 해서 휘둘리지 않을 것이란 의지 표명과 항우의 치졸한 행위를 비판하는 의미였다.</ref> 깍듯하게 대했다.  


황(皇)제(帝)는 상나라 때부터 군주를 가리키는 어휘이긴 했으나 보통은 신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옥황상제나 기독교 신의 번역어로 중국에서 사용되는 상제(上帝)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황제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위대한(皇) 하느님(帝)이라는 뜻으로 쓰였다는 의미이다.
기록의 표현에 따르면 황제와 그 아버지의 관계가 아니라 일개 평민의 부자 관계처럼 편하게 대하였단다. 이를 본 유태공의 신하가 '아무리 아버지이어도 상대가 황제이신데 위아래란 게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간언했고, 유태공도 이를 받아들여서 이후부터 유방을 만날 때는 황제에 대한 예를 갖췄다. 그러자 유방은 '그럼 아버지가 황제보다 더 높으면 될 거 아냐'라며 즉석에서 태상황 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간언을 한 신하에게는 따로 상을 내렸다. 이에 대해 안사고는 한서의 주석에 '천자의 아버지이므로 황(皇)이라 불렀다.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제(帝)라고 하지 않았다'고 서술했다. 황제라는 칭호에서 '황'보다는 '제'가 실권을 가졌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후대의 태상황 가운데서 황제를 대신해 실권을 갖고 정사를 돌본 경우 태상황이 아니라 태상황제(太上皇帝)라고 칭했다. 보통 태상황은 원래 황제였던 사람이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하여 황제 자리를 내놓는 게 대부분이지만 유태공의 경우는 유일하게 황제 자리를 거치지 않고 태상황의 자리에 오른 케이스이기도 하다.


대한국에서는 광무 원년 칭제 건원 이후 황제를 지칭하는 표현이 확립되지 않아서 대한제국 황제나 대한국 황제, 대한국 대황제등의 표현이 난립하였으나, [[희종 (충신불사이군)|건흥 황제]] 치하에서 제정된 [[대한국 헌법 (충신불사이군)|대한국 헌법]]을 통해 대황제로 표현이 정립되었다.
대한국에서는 [[광무황제|광무황제]]가 퇴위하며 태상황 칭호를 받으며 표현이 정립되었다.


== 역대 대황제 및 역사 ==
== 역대 대황제 및 역사 ==

2023년 5월 7일 (일) 13:29 판


대한국 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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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 태상황
大韓國 太上皇 | Emperor Emerita of Korea
현직 이청
재위기간 희령 27년 4월 27일
경칭 폐하 (陛下)
관저 운현궁
대한황제폐하몸기[1]

개요

大皇帝는 国会의 同意를 받아 退位할 수 있으며、그 制位는 本法 第2条에 따라 継承한다

대황제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 퇴위할 수 있으며, 그 제위는 본법 제2조에 따라 계승한다.
前項의 規定에 따라、退去한 大皇帝는 太上皇으로 한다
전항의 규정에 따라 퇴위한 대황제는 태상황으로 한다.
太上皇의 景観은 陛下로 한다
태상황의 경칭은 폐하로 한다.
太上皇의 身分에 관한 事項의 登録、事項의 登録、喪儀에 대해서는 太皇帝의 例에 따른다

태상황의 신분에 관한 사항의 등록, 상의 및 능묘에 대해서는 태황제의 예에 따른다.
제위계승법 (帝位継承法) 제1장 황위계승 제7조

태상황(太上皇)은 제위를 물려주고 물러난 황제를 높여 가리키는 칭호로, 상황(上皇), 태황제(太皇帝), 태상황제(太上皇帝)라고도 한다.

칭호

대황제의 외국어 표기법은 각 나라별로 상이한데, 일본어 발음은 '황제(皇帝)'의 한자 음독인 'コテイ (Kōtei)'. 영어로는 흔히 'Emperor of Korea'로 옮긴다. 영미권 말고도 다른 국가에서도 황제 칭호를 붙이는데 일례로 태국에서는 자국 군주는 그냥 라자(왕)라고 부르면서도 대황제에 대해서는 마하라자(황제)라고 칭한다. 일본 제국,청나라, 러시아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독일 제국, 오스만 제국, 인도 제국 등 다른 황제국의 황제들이 모두 격동의 20세기를 거치며 사라져버린 오늘날 지구상에서 일본 천황과 더불어 유일하게 황제(Emperor)로 불리는 군주이다.

현대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대황제를 언급할 때는 '황제(皇帝)'나 '대황제(大皇帝)' 혹은 폐하를 붙여 '대황제폐하(大皇帝陛下)'라고 하며, 대한국의 뉴스나 신문사에서는 거의 '대황제폐하(大皇帝陛下)'라고 한다. 또는 줄여서 폐하(陛下). 간혹 옛날식 명칭인 나라님 혹은 임금님이라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성상(聖上)이나 황상(皇上)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건 재위 중인 임금을 부르는 말로 옛 중국에서도 자국 임금에 대해 쓰던 말이다. 반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지간히 극우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일상적으로 대황제를 언급할 때는 대부분 '황제'라고만 하며, 반대로 상당히 반극우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도 연설 등 공식적인 발언에서는 대부분 '대황제폐하'(大皇帝陛下)라고 한다.

서구권에서는 'Emperor', 즉 황제로 의역되어 불리며, 공식 직함에 황제를 의미하는 “황(皇)”이 들어가는 지위로는 전 세계에서 천황, 교황과 함께 단 셋 뿐인 직함이다. 물론 이것도 동양 한정이고 서양에서는 교황을 원래 '파파'라고 불렀으며 여기에는 '황제'나 '군주'라는 의미는 들어 있지 않다(교황 참조)는 점에서, 전 세계에서 매우 희박하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사전적 의미로 따지면 대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현재 남아있는 전 세계에서 공인받는 제국이라고 볼 수 있다.

어원

기원은 전국시대 [조 (전국시대) (충신불사이군)|조나라]] 무령왕이 아들 혜문왕에게 양위하고 자신을 군주의 아버지라는 뜻에서 '주부(主父)'라고 자칭한 것이다. 태상황이라는 표현은 진시황에 의해 추존된 장양왕[2]이 첫 사례이며[11], 살아서 태상황이 된 최초의 인물은 한고제의 아버지로, 보통 유태공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유방이 결국 승리했지만 과거 초한전쟁 당시 아버지에게 미안한 일이 좀 있어서[3] 깍듯하게 대했다.

기록의 표현에 따르면 황제와 그 아버지의 관계가 아니라 일개 평민의 부자 관계처럼 편하게 대하였단다. 이를 본 유태공의 신하가 '아무리 아버지이어도 상대가 황제이신데 위아래란 게 있어야 하지 않습니까?'라고 간언했고, 유태공도 이를 받아들여서 이후부터 유방을 만날 때는 황제에 대한 예를 갖췄다. 그러자 유방은 '그럼 아버지가 황제보다 더 높으면 될 거 아냐'라며 즉석에서 태상황 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간언을 한 신하에게는 따로 상을 내렸다. 이에 대해 안사고는 한서의 주석에 '천자의 아버지이므로 황(皇)이라 불렀다.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제(帝)라고 하지 않았다'고 서술했다. 황제라는 칭호에서 '황'보다는 '제'가 실권을 가졌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후대의 태상황 가운데서 황제를 대신해 실권을 갖고 정사를 돌본 경우 태상황이 아니라 태상황제(太上皇帝)라고 칭했다. 보통 태상황은 원래 황제였던 사람이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하여 황제 자리를 내놓는 게 대부분이지만 유태공의 경우는 유일하게 황제 자리를 거치지 않고 태상황의 자리에 오른 케이스이기도 하다.

대한국에서는 광무황제가 퇴위하며 태상황 칭호를 받으며 표현이 정립되었다.

역대 대황제 및 역사

역사

국무에 관한 권한

위상

관계

공산당과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

타국과의 관계

여담

관련 문서

  1. 가운데 문양은 금빛 이화 문양을 띠고 있는 대한국 황실의 인장으로, 관습법상 대한국의 국장이기도 하다.
  2. 다만 후세에서는 이런 케이스를 태상황이 아닌 추존황제로 쳐준다.
  3. 팽성대전이 벌어지는 와중에 챙기지 못하기도 했고, 광무대치 시기엔 항우가 태공을 인질로 '네 아비가 삶아지는 걸 볼 테냐'라고 협박하자 '우리가 의형제의 연을 맺었으니 우리 아빠가 네 아빠다. 네 아비 국물맛이 참 궁금하니 꼭 한사발 보내다오'(...)로 받아쳤다. 물론 이는 진심이 아니라 아버지가 인질로 잡혔다고 해서 휘둘리지 않을 것이란 의지 표명과 항우의 치졸한 행위를 비판하는 의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