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벨 외로프: 역사의 중심지 La Nouvelle Europe: Au coeur de l'Histoi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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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일 | 2022년 10월 25일 |
역사 | 2022년 10월 25일: 미엔지모제 출범 2022년 11월 20일: 대륙의 유령들 출범 2022년 12월 3일: 세계관 통합 후 누벨 외로프 출범 |
작가 | 공산1968 |
장르 | 대체역사 |
저작권 | CC-0 (퍼블릭 도메인) |
연재처 | 이브위키 |
개요
역사의 종말 이후에 정신은 망령의 되돌아옴에 의해 도래하며, 정신은 되돌아오는 죽은 대상을 형상화하면서 동시에 그것의 예견된 복귀가 계속 반복되는 어떤 환영을 형상화한다. 자크 데리다, <마르크스의 유령들> 中 |
공산1968의 초장편 연작 프로젝트.
1920년대 이후 개변된 유럽의 근현대사와,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여러 국가들의 모습을 다룬 대체역사 프로젝트이다. <미엔지모제: 바르샤바의 꿈>을 포함하여 현재 5개의 세계관이 프로젝트에 속해있다. 쉽게 말해, 아래 5개의 세계관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공통된 세계선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브위키의 대체역사 세계관 중 가장 규모가 큰 세계관이다.
제목의 의미
세계관의 제목인 대륙의 유령들(프랑스어: Spectres des continents 스펙트르 드 콩티넝[*])은 프랑스의 해체주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가 주장한 개념인 유령론(프랑스어: Hantologie 앙톨로지[*])과, 그 개념이 나온 저서인 <마르크스의 유령들>(프랑스어: Spectres de Marx: l'état de la dette, le travail du deuil et la nouvelle Internationale, 1993)에서 따온 제목이다.
자크 데리다는 <마르크스의 유령들>에서 특정한 개념은 절대 죽거나 사라지지 않으며, 그것이 필요로 하는 시간이 된다면 언제든지 다른 모습으로서 돌아올 수 있는 환영과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여기서 대륙은 유럽을 뜻하고, 유럽을 "유령들"이라고 표현한 것은, 유럽에서 현재는 사라진 것들(범스칸디나비아주의, 핀란드화, 인테르마리움, 대세르비아주의 등)이 사라진 것이 아니며, 언제든 다른 형상을 통하여 나타날 수 있음을 함축적으로 드러내기 위함이다.
사실은 끼워 맞춘거고, 원래는 <미텔 유로파> 같은 단순한 것으로 하려 했다
설명
2022년 유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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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변곡점은 유제프 피우수트스키에 대한 대우이다. 폴란드 제2공화국의 독재자 유제프 피우수트스키는 친위 혁명인 27 혁명을 통해 실권을 부여잡고 1935년까지 현실보다 훨씬 많은 권력과 지지 기반 속에서 폴란드를 비마르크스주의 계열 사회주의 국가[1]로 개편시켜나갔다. 또한, 독일을 견제하기 위해 수출 기반의 산업 구조를 개편시키고 친소 정책을 펼쳤으며, 이를 통하여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이후에도 폴란드는 독자적 방위 체제인 인테르마리움, 미엔지모제를 수립시킬 수 있었다.
친소 정책을 취한 폴란드는 1950년대 이후 마르크스-레닌주의 노선을 받아들임으로서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의 일부가 되었으며, 냉전의 양상 역시 크게 변했다. 우선 폴란드가 소련과의 방위 조약을 대가로 겨울전쟁에 참여하며, 핀란드가 멸망해 핀란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성립되었다. 폴란드가 중부 유럽 전체를 지배하였으므로 소련은 그만큼 축소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불가리아를 자국의 영토로 편입시키고, 동부 오스트리아를 분단시켜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성립시켰다. 그 외에도 헝가리는 트리아농 조약 이전의 고토를 일부 회복, 폴란드를 견제할 사회주의 국가로 육성되었다. 서방 진영에서는 핀란드의 사회주의화를 경계한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이 낮은 단계의 국가연합인 스칸디나비아 국가연맹을 설립하였다.
1980년대 이후 시나트라 독트린에 따라 폴란드와 헝가리는 독자적으로 개혁 개방이 나섰고, 폴란드는 폴란드판 글라스노스트/페레스트로이카인 오트바르치에를 시행, 공산주의 국체는 유지하면서도 자유민주정으로의 체제 전환에 성공했다. 적오스트리아는 백오스트리아와 평화적으로 통일하는데 성공, 사회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이 동등히 참여한 오스트리아 연방공화국으로 연방제 통일을 이루어 낸다. 헝가리 역시 사회주의적 국체를 유지하며 헝가리 민주공화국으로 개편된다.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불가리아와 핀란드는 각각 불가리아 공화국과 핀란드 공화국으로 독립했다. 1993년에는 주민투표에 의해 체코, 슬로바키아, 크림 지역이 폴란드에서 독립, 독자적 국가를 수립했다.
폴란드는 1990년대 이후로도 성공적인 개혁 개방에 성공해 유럽 2위의 경제 대국으로 올라섰고, 헝가리를 비롯한 여타 구 사회주의 국가들도 신자유주의적인 정책 방향보다는 사회민주적 방향으로 온건한 개혁을 추구함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본주의 체제를 받아들였다. 이로서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은 사회주의 국가로서의 정체성은 전반적으로 유지하면서, 사회민주주의적 자본주의와 자유민주 체제로 이행하는 방식으로 서방권 국가에 종속되지 않은 자주적 외교 위치를 차지하였다.
한편으로 러시아의 야욕은 마찬가지라서 2014년 크림 반도 위기라는 이름으로 러시아가 독립 국가였던 크림을 강제 합병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대신 2022년 러시아의 핀란드 침공이 발발했다. 여기서 러시아의 전세는 실제 겨울전쟁 초기에 소련이 보였던 모습과 똑같다. 그 외에도 루마니아는 차우셰스쿠 정권 붕괴 이후 정치적 혼란이 그대로이고, 유고슬라비아 역시 내전을 겪은데다 코소보 내전 역시 동구권에 뿌리내리지 못한 NATO의 소극적 대응으로 코소보가 멸망하고 밀로셰비치의 세르비아가 승리하는 등 현실에 비해 그다지 운명이 나아지지 않은 국가도 여실히 존재한다.
연표
- 1918년: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
- 1927년: 폴란드에서 27 혁명이 발발. 폴란드는 유제프 피우수트스키를 따르는 민족주의적 사회주의 국가로 변모한다.
- 1938년: 겨울전쟁이 발발. 폴란드는 소련과의 군사 협정을 대가로 전쟁에 참여한다. 핀란드는 멸망, 핀란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성립된다.
- 1950년: 소련은 폴란드에 견제하고 동유럽의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오스트리아를 분단, 적오스트리아를 세운다.
- 1956년: 헝가리 혁명이 발발. 헝가리의 민주화 시위는 소련-폴란드 연합군에 의해 진압된다.
- 1960년: 핀란드와 헝가리 침공에 자극을 받은 스칸디나비아 3개국이 정치적 통합을 선포한다. 스칸디나비아 국가연맹의 건국.
- 1970년: 아이슬란드가 주민투표를 통해 덴마크로부터 독립, 스칸디나비아 국가연맹의 가맹국 지위를 획득한다.
- 1985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이 시나트라 독트린을 발표한다. 이로서 동유럽 사회주의 위성 국가들은 독자적 외교, 정치 노선을 탈 수 있게 된다. 적오스트리아 정부와 백오스트리아 정부는 백장미 혁명이라고 불리는 평화적이고 점진적인 통일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다.
- 1987년: 폴란드 자유노조와 사회민족당 정부 사이의 타협이 가결, 폴란드는 사회주의 국체를 유지한 체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는 오트바르치에(개혁개방) 정책을 취하게 된다.
- 1989년: 동유럽에서 혁명이 발발한다. 동독과 루마니아의 사회주의 정권이 붕괴되고 독일이 통일된다. 헝가리와 폴란드를 비롯한 몇몇 나라들은 사회주의 국체를 유지하며 점진적 개혁을 추구한다.
- 1990년: 노래혁명의 발발. 발트 3국과 핀란드가 소련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한다. 적오스트리아와 백오스트리아는 5년간의 협정 끝에 오스트리아 연방을 건국해 40년만에 통일을 이루어낸다.
- 1991년: 유고슬라비아의 해체가 가속화된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유고연방에서의 탈퇴를 불허하며 크로아티아와 전쟁을 일으킨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시작. 서방은 폴란드와 헝가리 정부의 비협조적 태도로 인해 사태 개입을 거부한다.
- 1993년: 크림 반도, 슬로바키아, 체코가 폴란드로부터 주민투표를 통하여 독립한다.
- 1995년: 데이턴 협정을 통해 크라이나 세르비아 공화국, 스릅스카 공화국의 주권이 인정된다. 세르비아는 상당한 영토를 보유한 채로 신유고연방을 존속시킬 수 있게 된다.
- 2000년: 그린란드, 페로제도, 사미족 공동체가 스칸디나비아의 가맹국 지위를 획득한다.
- 2014년: 러시아는 크림 주권공화국을 침공한다. 크림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던 폴란드 정부는 이에 크게 반발한다. 크림 반도는 주민 투표를 통해 러시아의 한 지방으로 귀속된다.
- 2022년: 러시아와 핀란드가 국경 조정을 빌미로 서로 전쟁을 선포한다. 2022년 러시아의 핀란드 침공 시작. 러시아는 핀란드의 카렐리야 지역을 점령한 후 주민투표를 통해 이를 자신의 영토로 선포하나 폴란드와 스칸디나비아 정부가 이를 거부한다.
소속 세계관
미엔지모제: 바르샤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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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프 피우수트스키에게 많은 권력이 주어지면서, 소련과 폴란드 사이의 양자 우호 관계가 성립되고 폴란드는 독자적인 사회주의 정권을 수립하게 된다. 이로서 폴란드는 막대한 영토를 확보한 중부 유럽의 패권국가로 올라섰으며, 동유럽 혁명 이후에도 사회주의의 국체를 유지한채로 유럽에서 가장 강대한 국가중 하나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빈의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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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중부유럽에서의 막대한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소련 정부는 오스트리아 동부에 사실상 자국의 직할적 통치를 받는 적오스트리아를 건국시킨다. 이로서 오스트리아는 1950년부터 1990년까지 약 40년간 분단 상태에 놓였다가, 백장미 혁명을 통해 연방제 통일을 이루어낸다.
발키리의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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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SSR의 설립으로 소련을 바로 앞에 두게 된 스칸디나비아 3개국은 다시 뭉쳐야할 필요성을 가지게 되었고, 범스칸디나비아주의가 부활하며 1960년 스칸디나비아 3개국의 정치적인 통합이 이루어졌다. 스칸디나비아는 인구가 2천만명이 넘는 북유럽의 강대국으로, 현실의 스웨덴, 덴마크에 비해 막대한 지정학적 가치를 가지게 되었다.
북녘의 이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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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참전한 겨울전쟁에서 패전한 핀란드는 핀란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체제를 개편당하였다. 핀란드는 독립한 이후로도 러시아계 주민의 존재로 러시아와 갈등을 빚었고, 결국 2022년 러시아의 핀란드 침공이라는 시련을 겪게 된다.
슬라브족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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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헝가리가 사회주의의 국체를 유지하면서 민주화를 이루어냈기에, 나토의 동진과 서방권의 개입 역시 적을 수 밖에 없었다. 유고 연방은 밀로셰비치와 카라지치, 투지만 등의 민족주의로 인해 무너져내렸지만 밀로셰비치는 유고슬라비아의 붕괴를 용인할 수 없었다. 결국 폴란드-헝가리 정부와 서방권의 침묵 속에서 밀로셰비치는 훨씬 우월한 조건에서 유고 내전을 치뤘고, 스릅스카는 물론 크라이나 지역까지 차지하며 신유고 연방을 존속시켜 2006년까지 독재자로 군림했다. 신유고연방이 된 세르비아는 2022년 현재까지도 유럽 최후의 독재국가로 존속하게 된다.
기타 프로젝트
- 불가리아 SSR 세계관 (가칭, 예정)
- 그리스의 키프로스 침공 (예정)
- 자르 분지 관련 (예정)
- 루마니아 관련 (예정)
평가
영향을 받은 매체
자칭 J모위키 고전 대체역사의 정통 후계자를 참칭할만큼 제이위키의 고전 명작들을 많이 참조했다.
- 이브위키 外
여담
- 원래는 단편선으로 하려고 했었으나, 규모가 커지다 못해 이브위키에서 가장 방대한 세계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