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 | 10.0mg | 니코틴 | 1.0m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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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1950년 대성담배에서 출시한 담배로 2024년 기준 1갑에 150원에 판매되고 있다.
상세
가장 큰 특징으로는 싼 가격을 꼽을 수 있다. 발매 당시인 1950년에는 1갑에 10전[1]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자랑했으며 2024년 현재도 1갑에 150원이라는 싼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건설은 한때 조선의 대표적인 국민담배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였으며 담배의 종류가 많아져 선택권이 늘어난 현재도 싼 가격에 독한 담배나 멘솔 담배를 찾은 사람들에겐 최적의 담배로써 현재까지도 상당히 높은 점유율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70여년 전에 출시된 담배 치고는 포장이 상당히 깔끔한 디자인이다. 크림색 곽을 베이스로 '건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건설 현장을 배경으로 하여 붉은 깃발을 흔들며 사인을 보내는 건설 노동자와 크레인으로 옮겨지는 철근이 포장에 그려져 있는데 이는 건설이 판매되기 시작한 1950년대 당시 조선전쟁의 승전 이후 새롭게 재건되는 서울시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담배 이름이 '건설'인 것도 여기서 따온 것이라고.
맛
1989년부터 멘솔 담배로 리뉴얼되어 새롭게 판매되기 시작했다. 멘솔의 세기는 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원과 비슷하다. 조선 담배가 대부분 독하고 쓴 편에 속한 것과는 달리 건설은 저가 담배라는 위치와는 달리 그 맛은 상당히 깔끔하고 순한 편이며 목넘김도 저가 담배 치고는 깔끔하고 좋은 편에 속한다.
기타
- 최룡해 국가주석이 즐겨 피는 담배로 잘 알려져 있다. 2017년도 취임 즈음부터 각종 현지료해 현장에서 건설을 피는 모습부터 고위 간부들에게 건설을 선물하는 모습 등이 언론에 포착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인 전국적 품귀현상을 겪기도 했다. 당시 장마당에선 1갑에 700원에 팔리기도 하였다. 다만 네티즌들은 "주석이란 사람이 저런 싸구려 담배를 피냐" 내지 "주석이란 사람이 저런 싸구려 담배를 피는 걸 보니 여간 골초가 아니구나" 하는 반응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