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식 음성 기호

마주식 음성 기호
Majunic Phonetic Alphabet
유형
음소 문자
표기 언어
마주의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언어
창제
2024년 6월 26일, 마주
상위 개념
국제음성기호 (IPA)
용도
작품 내 언어의 음성 표기

메가파스칼

개요

ma.d͡ʑu.ɕʰikˑ.g͉шm.sʰʌ̹ꬼˑ.gʲi.ɸʷo.
마주식 음성 기호
ma.d͡ʑu.ȵik̚.fə.ne.ɾikˑ.ʰæl.fə.bɛt.
Majunic Phonetic Alphabet
i.bш.ɥi.kʲʰi.
이브위키

마주식 음성 기호는 국제 음성 기호에서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거나, 불필요한 규정 및 기호를 제거하고, 마주 본인의 편의에 따라 언어 음성 표기를 표준화한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기호는 분절음을 나타내는 기호들이며, 이외에 유성-무성 분류로는 나타낼 수 없는 발음 차이[1]를 표기하거나 성조같은 초분절 요소를 구분해주는 보조 기호도 있다. 이외에 유니코드에서 결합문자로 취급되어 문자의 위에 올라가거나 아래에 깔리는 식의 기호들 역시[2] 보다 정확한 발음을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용도와 특징

마주가 만든 인공 예술어나 세계관에 등장하는 언어의 음성학이나 음운론에서 쓰인다.

이것을 익혀두면 언어의 근사 발음을 음성 기호로 표기하거나 읽을 수 있게 되어 편리하다.

전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변이음들을 완벽하게 표기하는 데에는 MPA는 물론이고 IPA도 당연히 한계가 있다. '기호'라는 도구 자체의 본질적인 특성상 말소리의 연속적인 값[3]을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고 단지 '있다/없다'나 대략적인 근삿값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MPA는 마주 본인에게 익숙한 기호나 본인이 자주 쓰는 기호를 위주로 개편된 것이기 때문에 실제 IPA 기호와는 차이가 있다. 특히 자음이 그러하다. 자음의 경우 세계에서 흔한 발음을 위주로 기호를 가지고 있으나, 설순음이나 흡착음처럼 실제로는 매우 마이너한 발음도 개별 기호를 할당받는 등 주관적으로 '쓸 만 하다'라고 판단되는 경우도 기호를 가지고 있다.

IPA에서 과거에 폐지했거나, 음성학자들이 비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임의의 기호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그러한 경우가 없는 경우 그리스 문자나 무한 기호와 같이 유니코드에 등록된 다른 기호를 뗌빵하여 사용하고 있다.

MPA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뿐 아니라 인류의 아종과 같이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른 지성체의 음성도 표기하기 위해, 실제 일반적인 정상인 인간은 조음하지 못하는 발음 기호도 취급하고 있다. 또 정상인은 조음할 수 없지만 마주 본인은 어째서인지 가능한 연구개 전동음도 있다.[4][5]

사용자

일단 당연히 만든이인 마주가 사용하며, 이브위키에서 언어 설정을 필요로 하는 누구나 MPA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다만 표준 IPA와 차이가 있으니 이에 주의해야 한다. 애초에 공공재로 쓰라고 문서로 만드는 것이다 ;>

표준 IPA와의 차이점

  • 연구개 비음 [ ŋ ]은 필기체 [ ꬼ ]으로 대체됐다. 후자가 필기체로 사용하기 더 편하기 때문이다.
  • 유성 인두 마찰음 [ ʕ ]은 인두 접근음의 기호로 대체했고, 유성 인두 마찰음 칸은 비웠다. 유성 인두 마찰음과 접근음은 소리가 매우 비슷하고, 유성 인두 마찰음을 조음하려는 경우 대개 접근음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 ɽ ]은 권설 전동음의 기호로 대체하고, 해당 기호의 원래 주인인 권설 탄음 기호는 [ ʗ ]로 대체했다. '원래' 권설 전동음의 기호가 ɽ가 되어야 하지만 권설 탄음의 기호가 결정될 때에는 권설 전동음이 발견되지 않았고 ʗ는 흡착음의 기호로 쓰이고 있었기에 밀려나 버리고, 치경 흡착음의 기호가 !로 대체된 이후로도 이 문제가 고쳐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 무성 치경 전동음의 기호로 [ ρ ]가 배당되었다.[6]이 문자를 포함하는 무성 치경 전동파찰음의 기호 역시 [ t͡ρ ]로 변경된다.
  • 설순 비음, 무•유성 파열음의 기호가 각각 [ μ ], [ π ], [ δ ] (뮤, 파이, 델타)가 배당되었다. 사실 이건 조금 억지 끼워넣기이지만, 직접 기호를 만들어다 유니코드에 등록하라고 하는건 불가능하니 음가가 양순음이나 치경음인 그리스 문자로 뗌빵하는 것이다. 실제 저 문자의 발음과 설순음의 발음은 전혀 아무런 연관도 없다.
  • 치 비음의 기호로 [ ᴨ ]가 배당됐다. 왜냐하면 기존의 치 비음 표기[7]에서 알 수 있듯, 저 각진 n 형태는 '이를 사용하여 조음함', 즉 치음화를 나타내기 때문에 한 눈에 보기에도 기존 IP표기와 큰 괴리감이 없다. 참고로 [ ᴨ ]은 유니코드 U+1D28 에 배당된 Greek Letter Small Capital Pi (작은 그리스 대문자 파이) 이다.
  • 양순 인두 접근음 [ ʍ ] 는 사실 양순 연구개 마찰음의 기호인데, 양순 인두 접근음이 양순 연구개 마찰음의 유성 버전이나 다름없는 양순 연구개 접근음과 비슷한 점, 양순 연구개 마찰음 기호를 충분히 대체할 것이 있다는 점, 양순 연구개 마찰음을 쓸 일 자체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해당 기호를 양순 인두 접근음의 기호로 대체했다. 양순 인두 접근음은 인두 접근음 [ ʕ ] 에서 입을 오므리는 것이며, 이로서 여섯 개의 반모음( [ j ], [ ɥ ], [ ɰ ], [ w ], [ ʕ ], [ ʍ ] )을 모두 단일 기호로 표기할 수 있게 된다.
  • 유성 연구개 파열음 [ g ] 의 기호를 키보드의 진짜 g (U+0067)로 변경했다. 원래는 특수 기호인 ɡ (U+0261)이다. 일부 폰트에서 완전히 똑같이 보인다. 차이점은, 전자의 경우 o 밑에 δ를 붙인 형태(동그라미가 두 개 있는 g 형태)일 수도 있고 c 옆에 J를 붙인 형태일 수도 있는데, 후자의 경우 무조건 c 옆에 J를 붙인 형태이다. https://commons.m.wikimedia.org/wiki/File:LowercaseG.svg
  • 저모음의 경우 평순모음 기호가 전부 교체되었다. 기존의 [ a ]기호를 차지하고 있던 전설 평순 저모음의 기호는 [ ᴀ ]로 대체되었고, [ a ]는 중설 반원순 근저모음이 차지했으며, 기존에 중설 반원순 근저모음이 가지던 기호인 [ ɐ ] 는 후설 평순 저모음이 차지했다. 평순 저모음이 전부 뒤엎인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같은 문자의 이체자로 쓰이는 [ a ]와 [ ɑ ]를 IPA에서 서로 다른 모음 기호에다 박아넣는 병크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심지어 [ a ]의 주인 전설 평순 저모음은 조음하기 어려워서 중설 근저모음으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밀 전사로 전설모음이 나오는 경우는 정말 극히 드문데도, a를 중설 근저모음이 아니라 전설 평순 저모음에 배당했다.
  • 후설 평순 중고모음 [ ɤ ] 의 경우 그 형태가 아예 모음조차도 아닌 유성 연구개 마찰음 [ ɣ ]과 거의 똑같이 생겨서 혼동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판단, 폐지된 기호 [ ɷ ]를 후설 평순 중고모음에 어거지로 배당했다. 해당 기호는 잠깐동안 근후설 원순 근고모음의 기호였다가 학자들의 반발을 사고 폐지된 closed omega 라는 기호이고, 후설 평순 중고모음의 원래 기호인 [ ɤ ]는 Ram's Horn 이라는 기호고, 연구개 마찰음의 기호 [ ɣ ]는 Latin Gamma이다. 심지어 Ram's horn 기호도 끝부분을 구부리게 수정한 버전이고, 더 이전에는 그마저도 없는 Baby Gamma라는, 상하 길이만 다른 기호를 사용했다. 이쯤되면 고의라 봐야한다.
  • 모든 반원순 모음은 별도의 기호가 없는 경우, [ ̹ ]기호를 평순음의 하단에 붙여 나타낸다. 예를 들어 전설 반원순 중고모음은 e̹ 로 쓰는 식. 애초에 IPA에서는 평순과 원순모음만 정의하고 있고, MPA에서는 둘의 중간인 반원순 모음도 정의하고 있으니 차이가 생길 수밖에.
  • 중설 근고모음의 비공식 기호인 [ ᵻ ]와 [ ᵿ ]가 각각 평순, 원순모음으로 배당되었다.
  • IPA에서는 중설 중모음중설 근저모음의 원순성을 정해놓지 않았지만, MPA에서는 정식 기호 단독으로 올 경우 반원순 모음으로 정의했다. 이 경우 각각 평순, 원순모음은 반원순 모음 기호 하단에 평순화 기호와 원순화 기호를 붙여 나타낸다. 어차피 중설 근저모음의 경우 평순이나 원순이나 거기서 거기다.
  • 전설 평순 저모음의 기호인 [ ɶ ]를 폐지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이 발음을 음소로 가지는 언어 자체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변이음으로 가지는 언어마저도 북유럽의 소수 언어뿐이므로 이 모음을 표기를 할 일이 없다.

문자표

자음

양순음 순치음 설순음 치음 치경음 권설음 후치경•치경경구개음[8][9] 경구개음 연구개음 구개수음 인두음[10] 성문음 양순 경구개음 양순 연구개음 양순 인두음
비음 m ɱ μ n ɳ ȵ ɲ ɴ
파열음 p/b π/δ t/d ȶ/ȡ c/ɟ k/g q/ɢ ʔ
파찰음 t͡s/d͡z t͡ʂ/d͡ʐ t͡ɕ/d͡ʑ ʔ͡h
마찰음 ɸ/β f/v θ/ð s/z ʂ/ʐ ɕ/ʑ ç x/ɣ χ/ʁ ħ h/ɦ
접근음 ɹ ɻ j ɰ ʕ % ɥ w ʍ
설측접근음 l ɭ ȴ
설측파찰음 t͡ɬ
설측마찰음 ɬ
탄음 ɾ ʗ
설측 탄음 ɺ
전동음 ρ/r ɽ ᴋ/ꝛ[11] ʀ
전동파찰음 t͡ρ/d͡r
감압음[12] ɓ ɗ ɠ
흡착음 ʇ ǂ
설측흡착음 ʖ

모음

전설 근전설 중설 근후설 후설
고모음 i • i̹ • y ɨ • ɨ̹ • ʉ ɯ • ɯ̹ • u
근고모음 ɪ • ɪ̹ • ʏ ᵻ • ᵻ̹ • ᵿ ш • ш̹ • ʊ
중고모음 e • e̹ • ø ɘ • ɘ̹ • ɵ ɷ • ɷ̹ • o
중모음 ᴇ • ᴇ̹ • ᴔ ə̜ • ə • ə̹ ⱻ • ⱻ̹ • ꭥ
중저모음 ɛ • ɛ̹ • œ ɜ • ɜ̹ • ɞ ʌ • ʌ̹ • ɔ
근저모음 æ a ỿ
저모음 ɐ • ɐ̹ • ɒ

평순모음(비원순모음), 반원순모음, 원순모음을 모두 합해 총 53개 모음이 정의되어 있다. 개별 기호가 정해지지 않은 반원숭모음을 제외하면 36가지 모음이 정의되어 있다.

성조 기호

일단 성조 기호의 경우 렌더링하는 데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아주 낮은 음인 [ ˩ ]와 아주 높은 음인 [ ˥ ]를 연달아 표기하면,' /| '과 같이 올라가는 그래프 형태(상승하는 성조)로 렌더링되어야 한다. ˩˥ 처럼 렌더링되면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보다시피 세로선이 두 개로 보이도록 렌더링되고 있다. 원래대로라면 몇 글자를 입력하든 그래프 그리듯 직선이 이어져야 한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MPA에선 여러 문자의 조합으로 성조를 나타내기로 하였다. 덕분에 난이도가 헬이 됐다.

게다가 [ ˩ ]의 경우 설측 치경 탄음과 그 기호가 유사하여 혼동의 우려가 있다. 추후 수정될 듯.

기호 명칭
˥ 아주 높은 음
˦ 높은 음
˧ 중간 음
˨ 낮은 음
˩ 아주 낮은 음
˥˩ 하강조 성조
˩˥ 상승조 성조
˧˦˧ 상승 하강 성조
˦˧˦ 하강 상승 성조

보조 기호

기타 기호

각주

  1. 한국어의 'ㅅ' 과 'ㅆ'은 둘 다 무성음이기에 IPA에서 분절 기호 하나만으로는 차이를 나타낼 수 없는 대표적인 자음이다.
  2. 위첨자, 아래첨자와는 다르다.
  3. 예: 개구도, 성대의 긴장 정도, 기식이 유지되는 시간 등등
  4. 아마 혀나 연구개 등에 선천적인 기형이 있는 것 같다. 그 영향인지 연구개 전동음을 발음할 수 있는 대신 유성 구개수 전동음을 발음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5. 실제로 혀 구조상 치경 전동음을 조음 불가능한 경우가 있는 등 선천적•후천적 이유로 특정 발음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흔한 편이다.
  6. p가 아니라 그리스 문자 Rho(로)라고 하는 글자다. rho가 해당 발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7. 둘을 구분하지 않고 치경경구개음으로 통일한다
  8. 치경경구개음의 공식 명칭은 치경경구개가 아니라 치경구개이다.
  9. 후두개음과 구분하지 않는다. 사실 후두개음 자체를 마주가 취급할 언어에서 사용하지 않는다.
  10. 일반인은 조음 불가능
  11. 내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