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배진 피살 사건 Assassination of Ahn Bae-Ji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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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일시 | 2023년 1월 28일 오전 11시 32분경 |
발생일시 | 지도를 불러오는 중... |
유형 | 살인미수 → 살인[1] |
피의자 | 산상철 (山上徹, 41세) |
범행 동기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속칭 통일교)에 대한 원한 (자세한 내용은 산상철 문서 참고) |
피해자 | 안배진 (제34대 대한민국 부통령) (2023년 1월 26일 오후 5시 03분 사망 선고) |
개요
2023년 1월 26일 오전 11시 32분 경, 2023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5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2]와 합동 유세를 하던 안배진 전 대한민국 부통령이 산상철에게 급조 총기로 암살당한 사건이다.
사건 전개
피격 전 상황
피격
피탄 및 부상 정보
이송 및 치료
사망
사건 이후
- 사건 발생 당시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가 같은 날 17시 3분경 안배진이 결국 사망하면서 죄목이 살인으로 바뀌었다. 진술이 오락가락[3]하고 증거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기에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였다.
- 산상철은 대통령 선거 지원 유세를 돌던 안 전 부통령의 일정도 확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안 전 부통령의 신남 유세 일정은 사건 발생 전날인 1월 27일 오후에 확정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지됐다. 산상철은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정당인 자유당 지구당에 전화를 걸어 유세 일정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자유당 관계자가 산상철을 의심스럽게 생각해 전화를 건 이유를 물었는데, 산상철은 돌연 전화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이후의 보도에 의하면 본인 말로는 원래 폭탄을 만들어 살해할 생각이었으나 자작 폭탄으로 실험한 결과 범행 성공이 불가능할 거라고 판단해 총으로 바꿨다고 한다. 1월 30일에는 이와 관련하여 새로운 진술이 나왔는데, 표적만 제거할 수 있는 폭탄을 만들 수 없었고 폭탄을 던졌다간 관계 없는 사람까지 말려들 수 있기에 그러고 싶지 않아서 총을 만들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한다.
- 위의 초기 진술에 따라 용의자의 집을 수색한 결과 매우 많은 자작 폭탄이 발견되어서 용의자의 집 인근 주민에게 긴급 피난 명령이 떨어졌고 범행에 쓰인 총기와 비슷한 방식과 재료로 만들어진 다연장 사제 총기도 여럿 발견되었다. 산상철은 이런 무기를 제작하는 데 유튜브를 참고했다고 진술했다.
- 그러나 추가 진술과 조사 이후 동기 및 증언에 대한 실제 증거가 명확해 '무차별 살상 테러를 노린 것은 아니었다'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산상철은 1월 27일에 광송남도에서 이뤄진 행사에 안배진이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본인 또한 참석했다고 공술했으며, 그때는 실내에서 행한 연설이었기 때문에 범행을 일으키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안배진의 갑작스런 화경남도 방문이 산상철 입장에서는 절호의 기회였던 것은 맞지만, 안배신이 자신의 거주지 근처에 와서 즉흥적으로 타깃으로 삼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통일교 교주가 최우선 살해 대상이었으나 접촉이 힘들자 차선으로 특히 선거 기간이라 보기가 쉬웠던 안배진을 노렸다고 진술했다.
- 산상철은 체포 직후 "어쨌든 (안배진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행동을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