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공통)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이브위키 이용자 동포 여러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위키를 만들 후보, 신단입니다.
- 질문 (공통) 이브위키에서의 활동 분야와 주 관심사는 어떻게 되나요?
- 현재 국민당의 국공내전 승리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인 민국 38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주요 관심사는 중화권과 동북 · 동남아시아, 그리고 러시아의 정치입니다.
- 질문 (공통) 관리자로 나서는 포부와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혀 주세요.
- 분명히 이브위키는 대체역사를 중점으로 한 창작위키이고 그동안 여러 질 높은 세계관을 배출해 냈습니다. 그러나 이런 뛰어난 세계관을 만들어 낸 여러 이용자 여러분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신규 문서의 양이나 유입되는 유저의 수는 감소하여 이브위키는 침체의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비극적인 일이며 이브위키가 흔들린다는 것은 곧 지금까지 펼쳐왔던 모든 창작의 결실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침체의 늪 속에서 우리는 지금 것 잊고 있던 한 가지 단어를 다시 한번 우리의 입 밖으로 꺼낼 때가 왔습니다, 바로 혁신이라는 단어 말입니다. 그 옛날 일본 제국주의와의 8년 항쟁에서 굳건한 의지와 단결의 기치로써 중국을 위키에서 구원한 장제스 총통의 모습을 받들어 이용자 민주주의의 의지와 혁신의 기치를 통하여 이브위키를 다시는 흔들리지 않는 강한 위키로 만들겠습니다. 항상 이용자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천하는 관리자가 되어 진보의 길을 열겠습니다. 결코 흔들리지도 꺼지지도 않을 강한 위키를 저 신단이 이루어내겠습니다.
- 질문 (사용자:은혜누나) 후보자께서 제시하신 이브위키 ONLY 페지 공약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왜 이브위키 ONLY가 문제인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이브위키 ONLY에 대하여 저는 아직까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이 됩니다. 현재 위키에 등록된 이용자 수는 120여명 남짓이고 그 중 활동적인 이용자의 수는 훨씬 더 적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브위키 ONLY 제도를 만든다는 것은 타 폴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본 위키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즉 속된 말로 "이브위키에 한번 와볼까?" 하고 "간을 보는" 유입 대상자 분들이 본 위키를 신규 이용자에 대하여 배타적이라고 생각하게 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유입을 막아 위키의 성장을 저해하는 악수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브위키 내부에서만 단독으로 연재하는 세계관에 대하여 일종의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는 정책은 합리적인 생각이라 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 이러한 제도의 실행은 위키 내의 전체적인 이용자의 수와 더불어 이러한 정책의 적용 대상인 이브위키 독점 연재자나 세계관이 늘어난 뒤에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잠시 연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 (사용자:Communist 1968) 좋아요, 좋습니다. 조회수기능. 좋습니다. 그렇다면 왜 제이위키에서는 조회수 기능을 도입했다가 폐지했을까요? 조회수 기능이 놀랍고 아름다웠다면 왜 폐지되었을까요?
A: 근본적으로 저는 조회수 기능이 창작자 개인의 창작 욕구를 부풀리는, 마치 제빵에서의 이스트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악이나 영상, 웹툰이나 웹소설 등의 타 창작물의 예시를 빌려서 말하자면 이러한 창작물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사이트가 조회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신의 창작물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분명히 창작자가 더 나은 창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조회수의 조작이나 연습장과 같이 비교적 독창성이 떨어진다고 생각 될 수 있는 문서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나타내실 수도 있으나 저는 조금 다르게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선 조회수의 조작의 경우 한번 감상한 문서는 특정 시간이 지나야만 다시 조회수를 올릴 수 있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서 쉽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정상적으로 많은 개수의 계정을 사용하여 조회수의 조작을 시도하는 경우 해당 인물을 차단함으로서 조작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J모위키에서 조회수 기능이 사라진 것은 조회수 기능의 보안을 너무 허술하게 한 탓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을 도입함으로서 조회수의 역기능을 막고 순기능을 강화 시킬 수 있다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연습장 문제의 경우 질문을 해주신 본인이 실제로 절실히 체감하셨었기 때문에 우려를 표하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브위키에 분포한 수많은 연습장은 개인의 창작물을 정식으로 내놓기 전 임시로 만들어 둔, 만화로 따지면 마치 미채색본과도 같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으며 따라서 연습장이 가지고 있는 예술성을 생각해 볼 때 특정 연습장이 높은 조회수를 가지는 것이 그렇게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 질문 (사용자:Sakura) 이브위키와 제이위키, 쌍방에서 연재 중이거나 일방에서만 연재하나 양방에 문서가 모두 있는 경우 장기적으로 이브위키의 유입 및 성장에 있어 제이위키로의 분산이 일어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입장에서, 일부 사용자들은 이브위키의 독자적인 발전을 위해 이브위키 ONLY만이 아니더라도 이브위키에서 독점으로 연재 중인 세계관이나 창작자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관점에 대한 후보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A: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이브위키 ONLY를 비롯한 이브위키 독점연재 세계관 및 이용자 분들에 대한 지원 자체는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바입니다. 그러나 앞선 질문에서 이미 언급 했듯이 이러한 정책의 도입이 지금으로서는 너무 섣부른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현 시점의 이용자분들의 경우 대부분이 J모위키 집단 이탈사태 당시 타 폴랫폼에서 특정 세계관을 연재하다가 기존 연재처에 비해서 이브위키에 더 큰 매력을 느꼈기 때문에 이브위키로의 세계관의 이전이나 동시 연재를 선택한 분들으로 저 역시도 그렇게 이브위키로 넘어온 사람입니다.
따라서 기존 연재처를 놔두고 본 위키에 터를 잡기 시작한 분들은 기존 연재처가 스스로의 세계관을 연재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이브위키가 본인의 창작물 연재에 더 적합하다고 여겨 이곳으로 이동한 분들이기에 쉽게 기존의 J모위키를 비롯한 타 연재처로 이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현 시점의 이브위키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J모위키 집단 이탈사건 당시 절실한 마음으로 이곳에 정착한 분들이기에 현재로서는 이용자의 자의에 의한 유출(즉 병역이나 학업의 의무 등을 제외한 개인 의지에 의한 이브위키에서의 연재 중단 혹은 세계관 방기)을 걱정할 상태라고 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본 위키에 방문할 이용자들은 J모위키 뿐만이 아니라 타 폴렛폼에서 "여기 괜찮은 것 같은데 한번 자리잡아 볼까?" 라는 심정으로 마우스를 클릭할 것입니다. 즉 현재 대다수의 이용자 분들의 J모위키 집단 이탈사건 당시 "여긴 아니다, 떠나자."와 같은 심정으로 오는 것이 아닌 속된 말로 "간을 보는" 느낌으로 본 위키에 방문할 확률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현 시점에서 독점 연재자 우대 정책을 도입한다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용자들이 본 위키를 배타적인 소수만의 위키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으며 타 폴렛폼에서 연재한 자신의 창작물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경우, 혹은 질문자님이 언급한 "쌍방에서 연재 중이거나 일방에서만 연재하나 양방에 문서가 모두 있는 경우"의 경우에는 오히려 이러한 정책에 부담이나 거부감을 느껴 본 위키에 정착할 생각을 접고 기존 연재처에 머무를 확률이 높기에 현재가 아닌 조금 더 이용자가 늘어난 뒤 이런 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