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식 (플로라)/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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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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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제53대 국무부총리대신 임춘식의 별명에 대해 다룬 문서이다.

긍정적 별명

춘철살인

임춘식의 '춘'에 촌철살인을 더한 용어이다. 계파와 정당을 막론하고 할 말은 하는 그의 성향을 잘 드러내는 별명으로, 주로 고령의 지지자들이 유튜브 댓글을 통해 많이 사용한다.

"낙엽이 떨어지니 가을도 끝나간다"라는 말을 남긴 지 몇 년만에 이낙연이 부여 낙화암에서 사망하자 임춘식의 말이 실제로 사람을 죽였다며 재평가(?)받기도 한다.

중립적 별명

개춘스기

원래는 임춘식에 대한 비토 여론이 강하던 개혁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신민당 지지 네티즌들의 커뮤니티에서 임춘식의 언행이 개같다는 의미로 임춘식의 이름 앞에 개를 붙이고(개춘식) 자기보다 어린 연배의 사람에 붙이는 -이를 붙이고(개춘식이) 이것이 사투리 어조가 섞여 '개춘스기'가 되어 자주 부르던 멸칭이었다. 임춘식 마이너 갤러리와 에펨코리아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임춘식을 대표하는 별명이 되었다.

  • 춘식 임 라이브 방송에서도 언급되었다.
어, 그래. 개춘스기?
… 야, 이 새끼들아, 어르신한테 개가 뭐냐?
이런 싸가지 없는 X.
  • 2028년 3월 7일, 임춘식이 TBC 라디오 <여명숙의 뉴스찢기>에 출연하여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것들이 나더러 개춘스기라 한다"고 언급하였다.
  • 앤디 리가 옥중서신을 통해 이 별명의 원조가 자신이라고 주장[1]하였으나 아무도 믿지 않는다.

부정적 별명

임춘식사

2007년 제86대 민의원 의원 선거에서 이명박 총재의 BBK 주가조작 사건 관련 신민당의 공세를 막아내는 역할을 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자유당 클린정치위원회는 김경준과 이명박 총재가 주고받은 편지와 자필 메모를 공개하며 "이명박 총재와 김경준은 (BBK 설립 이후에는) 2000년에 만났다."는 주장을 했는데, 이에 대해 기자들의 반박 질문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말을 돌리려고 "식사하셨어요?" 드립을 날리며 이 별명이 생겨났다.

당시 함께 식사드립을 친 홍준표에게는 식사준표라는 별명이, 임춘식에게는 임춘식사라는 별명이 각각 붙게 되었는데, 임춘식은 이 별명을 적극 이용하며 이후 BBK 의혹 관련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을 향해 "밥이나 처먹어 이 새끼들아!"라고 말했다고...

JP 아바타

김종필 전 총리의 정치적 후계자로 일컬어지는 임춘식을 김종필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아바타라고 비난하며 만들어진 용어다. 한때 신민당 지지층에서 2030 세대에서 뜨고 있는 임춘식을 견제하기 위해 자주 사용했으나, 애초에 JP 시절을 명확히 기억하는 사람이 많이 사라졌기에[2] 많이 사용하진 않는다.

임춘식 자신은 그리 부정적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한다. 실제 임춘식은 부총리 취임 후 김종필의 묘소를 참배하며 "종필이 형! 당신의 꿈을 대신 이뤄드리는 아바타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1. 출처: 앤디 리, <폭식증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77p.
  2. 이 당시를 기억하는 세대는 김종필이 일선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을 기억하는 7080 세대 이상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