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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열도 靑海列島 | Cheonghae Archipelag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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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동아시아 동부에 위치한 열도 지역이다. 여러 섬들이 활 모양으로 나란히 늘어서 있고, 대부분은 화산섬이다.
지리
동쪽과 남쪽으로는 태평양, 서쪽으로는 한반도와 청해 및 동중국해를, 북쪽으로는 연해주 및 오호츠크해의 사할린 섬, 쿠릴 열도와 마주한다.
청년기 지형 특성상 산지 자체는 매우 높고 가파르지만 고원지대도 흔하게 볼 수 있다. 한반도가 노년기 지형이라 산지의 전체적인 기복은 완만하고 낮지만 조밀한 암벽의 비중이 높은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호상열도에 속하기에 활화산이 많으며 해역에는 해구들이 길게 늘여져 있다.
반면 기후는 대체적으로 한반도보다 많이 온화하며, 겨울에도 습도가 높다. 선복북도, 선복남도와 북해도를 제외하면 중국의 저장성과 기후가 비슷하다.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으로 봄, 가을에도 가랑비가 잦으며 풍명북도와 선복북도, 선복남도 중 청해에 면한 지역들은 북해도를 능가하는 다설지가 되었다. 이 때문에 한국, 중국과 달리 가뭄과 미세먼지 걱정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또한 삼나무 등 삼림자원이 풍부하여 목조건축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하상계수도 서유럽 수준으로 매우 작다. 이 때문에 무진유신 이후 풍부한 수력을 통한 급격한 산업화가 가능했으며, 풍명북도가 대표되는 청해안 지역은 아예 노르웨이와 같이 수력발전이 가장 주된 발전 방식이다. 그럼에도 수운교통은 험준한 산악지형 탓에 근대화 이후 도태되었고, 철도와 항공 위주의 교통 체계로 대체되었다.
또한 중위도에 위치한 지역인지라 사계절이 뚜렷하면서 강수량도 1년 내내 고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