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 (봄의 꽃)



본 세계관은 특정 단체 및 국가에 대한 감정 없이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개요

대침공 도중 북한에서 먼저 제시하여 이루어진 남한 주도의 한국 통일을 일컷는 사건이다.

배경

대침공의 불길은 한반도 또한 피하지 않고 덮쳐왔다. 남한과 북한 모두 자신들이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이에 맞서 싸우고 있었는데, 어떻게든 버티고 있던 남한과는 다르게 북한의 상황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 평양과 원산을 비롯한 몇몇 대도시를 향하여 적들은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었고, 이 도시들을 구원하려던 북한군의 시도는 처참한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거기다가 지금까지도 북한이 내린 명령은 매우 기묘한 것인데, 전방의 전위군단들에게 현 위치를 고수하라는 명령만을 하달 했던 것이다.[1] 그러나 평양의 호위사령부가 사실상 와해되고 평양에서 현재 위치만을 고수하라는 같은 명령들과, TV 방송에서도 계속하여 같은 녹화본만 재생되는 상황이 반복되자 평양이 붕괴되었다는 것이 북한 전역으로 빠르게 퍼졌다.

이러한 상황은 북한을 빠르게 무정부 상태로 몰고 갔고, 북한군은 침공군을 막아내기는 커녕 이러한 무정부 상황을 수습할 여력 자체가 없었다.

  1. 간단히 생각하면 한국의 북진을 두려워한 김정은의 명령이 아닌가 싶겠지만은, 한국이 북진할 역량이 없다는 것 정도는 북한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박수일이 증언했다. 실제로 평양에서 살아남은 몇몇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김정은이 대침공 극초반 부터 곧 전위부대의 북상을 명령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었다고 한다. 그것이 왜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평양의 붕괴와 함께 김정은이 실종 됐으니 알 수 없는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