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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1968 2023, CC-0 |
| 2003년 미국 대통령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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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결과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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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율 | 1차 83.16% ▲ 6.43%p | |||||||
| 선거 결과 | ||||||||
| 후보 | ||||||||
| 1차 투표 | ||||||||
| 52.64% 88,079,385 |
27.55% 46,097,778 | |||||||
| 당선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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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미국 힐러리 클린턴 | ||||||||
개요
2003년 치러진 미국의 대통령 선거이다. 선거 결과 우리의 미국 소속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해 당선되었다.
배경
1998년 재선된 페로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지지율이 급락, 레임덕에 시달렸다.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정당은 선거에서 연패했다. 2000년 총선에서도 여당은 참패했고 극좌 공산주의자들 뿐 아니라 극우 애국주의자들마저 의회에 진출하며 미국 민주주의 위기론이 대두되었다.
그러나 페로 대통령의 행정부 밑에 있던 관료들은 개별적으로 인기를 얻기도 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페로 대통령 밑에서 내무부장관을 맡았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이다. 힐러리 클린턴은 1996년 암살된 전직 아칸소 주지사 빌 클린턴의 아내로, 남편의 유지를 이어 정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으며 1998년 국무부장관으로 임명되었다. 그는 1999년 텍사스 분리독립주의자들의 테러에 강경 대응하며 전국적 지지도를 획득했으며 2001년 공산당의 루디 줄리아니 후보를 물리치고 뉴욕 시장 선거에 당선되며 유력 대권 주자로 올라섰다.
한편, 부동산 억만장자 도널드 트럼프를 중심으로 한 신흥 우익 정당 애국당(PP), 여전히 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재건공산당, 중도파 정당을 합쳐 탄생한 공화민주당(RDP) 등은 페로 대통령의 낮은 대통령을 노리고 정권 탈환을 시도했다. 그러나 힐러리 클린턴을 앞설만큼 강력한 후보가 나오지 않았고 여당 지지자와 무당층 모두에게 지지를 받은 클린턴이 우위를 유지한채로 선거가 치러졌다.
주요 후보
힐러리 클린턴 (우리의 미국)
힐러리 클린턴은 보수 성향의 여성 후보자로, 로스 페로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애국당 당수의 지지를 받았다. 페로 행정부에서 국무부장관을 지내며 유라시아 연방의 무리한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내부적으로는 분리독립주의자에 강경대응하며 높은 지지를 얻었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뉴욕시장직을 지내며 행정 능력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애국주의자(patriotist)로, 지난 10년간 훼손된 미국의 국가적 자존심을 되찾고 가부장적 가치에 기반을 둔 미국적 정신을 되살리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사적으로나 공적으로나 1964년 미국에서 추방된 저명한 보수주의 인권운동가 베리 골드워터(Berry Goldwater)의 계승자로 여겨진다.
힐러리 클린턴은 외교에 있어 팽창주의적 성향으로 동방 언론의 우려를 샀으며, 또 보수적 사회 정책으로 일부 진보층의 반발을 샀다. 그럼에도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미국의 국가적 자존심을 타겟팅한 공격적 선거 전략으로 50%에 달하는 압도적 지지를 얻어, 이 선거에서 가장 유력한 승리자로 분류되었다.
딕 체니 (미국 재건공산당)
USSA 해체 직전 국방부장관을 지냈으며 1998년 대통령 선거에 부통령으로 출마한 경력이 있는 딕 체니는 힐러리 클린턴의 가장 강력한 적수중 하나였다. 그는 국방 전문가이자 외교 전문가임을 자처하였으며, 뉴트 깅리치의 경제 정책을 일부 수정해 사회민주주의적 복지 국가의 건설을 공약하였다. 이러한 공산당의 우경화는 당내 좌파에게는 반발을 샀지만 대부분의 중도층에게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고 딕 체니는 경선 경쟁자 팻 로버트슨을 쉽게 물리치고 대선 후보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그는 뉴트 깅리치, 패트릭 뷰캐넌 등 공산당의 이전 지도자들에 비해 개인적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심장병으로 인한 좋지 못한 건강도 힐러리 클린턴 측에게서 공격 받았다. 따라서 그가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점차 낮아졌고 선거 토론회에서도 힐러리 클린턴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존 케리 (공화민주당)
존 케리는 과거 니카라과 전쟁에 파병되어 3개의 퍼플하트 훈장과 은성훈장을 따낸 유명한 전쟁 영웅 출신의 정치인이다. 그러면서도 미국 공산당의 팽창주의 정책을 비난했다는 이유로 오랜 기간동안 반체제 인사로 남게 되었다. 존 케리는 힐러리 클린턴과 딕 체니의 권위주의적 성향을 모두 비판하며,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확실하게 1930년~1991년동안 미국을 지배한 공산주의 독재의 피해자들을 위한 법을 마련하고 공산정권 부역자들을 처벌할 것을 공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