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nd for 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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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for Belgium
벨기에는 없다
표어 Eendracht maakt macht
L'union fait la force
[1]
약칭 TEB
시작일 2022년 9월 4일
작가 공산1968
장르 단편, 미래, 정치, 외교, 유머
저작권 CC-0 (퍼블릭 도메인)
연재처 이브위키

개요

La Brabançonne

만약 벨기에왈롱플란데런이라는 두개의 나라로 분단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바탕으로 두고 만들어진 공산1968의 단편 근미래 세계관이다.

공식 명칭은 The End for Belguium(디 엔드 포 벨지엄), 약칭 TEB[2]이며 한국어 명칭은 벨기에는 없다이다.

상세

세계관 배경은 지금으로부터 20년이 지난 2042년이다.

더욱 심해진 기후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촉발된 세계의 경제 위기는 안그래도 허약했던 벨기에의 국력을 더욱 손실시켰다. 설상 가상으로 벨기에 왕실의 인기 하락, 왈롱의 경제 사정 악화로 인한 왈롱-플란데런간 지역 격차 심화, 벨기에 노동자당플람스의 이익 등 정치적 극단주의 정당의 인기몰이 등이 일어나며, 안그래도 사이가 악화되어있던 프랑스어를 쓰는 왈롱과 네덜란드어를 쓰는 플란데런의 갈등은 겉잡을 수 없이 번져나갔다.

2024년, 2024년 벨기에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그 어떠한 정당 연합도 과반을 점유하지 못하여 또다시 벨기에 정치 위기가 발생하게 되고, 끄끝내 600일간 정부 구성이 되지 않는 파국이 발생하자, 결국 플란데런 자치 의회는 벨기에 연방에게 단독 분리 독립을 선언한다. 왈롱은 이에 무력으로 대응하려 하였으나 네덜란드 및 독일 정부의 조정 하에 2026년, 벨기에는 공식적으로 왈롱플란데런으로 분단된다.

왈롱은 벨기에 왕실을 모시는 입헌군주제 국가로 재편되나, 일본이나 영국과 마찬가지로 장기 경기 침체를 겪은 끝에 결국 몰락하고야 만다. 플란데런은 공화정을 선택하였으나 폭주하는 극우 민족주의의 영향으로 극우 성향의 내각이 들어서며 정치적인 불안을 겪었다. 이렇듯 급변하는 유럽과 세계 정세 속에서, 2040년대 분단된 벨기에가 어떠한 모습을 두고 있을지에 대해 상상해보는 세계관이다.

주요 문서

국가

  • 플란데런: 공식 국명은 플란데런 공화국. 네덜란드어를 사용한다. 부강한 국가이나 인종차별주의가 극심하고 우경화로 인해 국제 동향에서 뒤쳐져있다.
  • 왈롱: 공식 국명은 왈롱 왕국.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인종차별이 덜하고, 상대적으로 진보적인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크게 몰락하였다.

지역

  • 브뤼셀: 현재 중립 지대로, 프랑스어 사용 지역과 네덜란드어 사용 지역이 각각 왈롱과 플란데런으로 분단되어있으며 행정은 EU가 맡고 있다.
  • 오스트 벨기엔: 왈롱에 포함된, 독일어를 사용하는 지역으로, 무장 독립을 추구한다.
  • 안트베르펜: 플란데런의 수도이다.
  • 나뮈르: 왈롱의 수도이다.

정치

  • 왈롱
    • 왈롱 왕실: 공식적으로는 벨기에 왕실을 표방하며, 벨기에 전체 수복을 주장한다.
    • 왈롱 사회당: 왈롱만의 주권을 주장하는 중도좌파 사민주의 정당. 집권 여당이다.
    • 왈롱 자유민주당: 중도우파 자유주의 정당.
    • 벨기에 통일전선: 플란데런의 수복을 주장하고 있는 우익 정당. 현재 제1야당이다.
    • 독일어 독립 동맹: 독일어 사용 지역의 벨기에로부터의 독립과 독일 통합을 추구하는 테러 조직이다.
    • 벨기에 노동당: 벨기에 전체의 통합을 지지하는 극좌파 공산주의 정당.

외교

  • 브뤼셀 분단: 브뤼셀이 언어에 따라 분단된 상태를 의미한다.
  • 후하르던 충돌: 2031년 왈롱 주민과 플란데런 주민이 충돌하여 일어난 무력 사건. 분단 이후 최악의 분쟁이다.
  • 벨기에 연방주의: 벨기에의 연방제 재통일을 바라는 정치적 경향.
  • 플란데런 민족주의 / 왈롱 민족주의: 분단 상태 지속을 지지하는 정치적 경향.
  • 벨기에 통일주의: 벨기에의 단일 국가로서의 재통일을 바라는 정치적 경향. 극우파(무력 정복) 혹은 극좌파(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진영에서 지지한다.

여담

  • 아는게 별로 없어 이것 저것 조사하고 공부해가며 쓰고 있는 세계관인 율도국의 꿈과 달리, 이 세계관은 철저히 재미와 흥미만을 위해 제작되었다. 평소 작가가 가지고 있는 벨기에에 대한 잡지식과 세계 정세에 대한 전망들을 동원해가며 쓰는 것이기에 고증이 그렇게 철저하지는 않다.

  1. 통합이 힘을 만든다라는 뜻으로 벨기에의 현 표어이다.
  2. TLE, TLO 등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