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편집 권한이 없습니다. 다음 이유를 확인해주세요: 요청한 명령은 다음 권한을 가진 사용자에게 제한됩니다: 사용자. 문서의 원본을 보거나 복사할 수 있습니다. {{민중의꿈}} ---- {{목차}} == 개요 == {{인용문|민주노동당 당사에서 국회까지 걸어오는데 5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서민들, 노동자, 농민 대표가 여기까지 오는데 사실 50년이 걸렸어요. 걸어서 5분이면 올 거리를, 차로는 1분일 것이고... 그런 거리를 정치적으로 오는데 50년이나 걸렸어요.|[[노회찬 (민중의꿈)|노회찬]], 제17대 국회 등원식 소감}} 김문수, 이인영, 주대환 등 여러 운동권 좌파 계열 인사들이 전향하지 않은 세계관. 부제는 <김문수 회귀하다>이다. == 시놉시스 == {| class ="wikitable" style="max-width: 600px; width: 100%; border: 2px solid #D6001C; text-align: left; margin: auto; font-size:11pt" | <div style="margin: -4.5px -9.0px">[[파일:김문수 노동운동.webp|600px]]</div> |- | 2024년 서울. 도시의 스카이라인은 무수한 빛으로 물들어 있었다. 고층 빌딩들이 솟아오른 거리는 번잡하고, 사람들의 발걸음은 언제나처럼 바쁘게 움직였다. 그날도 김문수는 윤석열 정권의 경사노위 위원장 업무를 늦게 마친 후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br><br>그의 머릿속은 복잡했다. 노동개악. 자본의 앞잡이. 변절자의 우두머리. 옛 동지들은 그렇게 비웃었다.<br>흥! 철 덜된 것들... 술 담배 끊는것보다 어려운게 사회주의 끊기라더니, 아직도 맑스니 레닌이니 하는 애송이들...<br>그렇게 비웃음으로 흘려넘기는 김문수지만, 속으로는 남몰래 씁쓸해했다.<br><br>확실히 이번 총선 결과는 좋지 못했다. PD 동지들은 의석을 단 한석도 얻지 못했다. 거대 보수야당에 빌붙은 NL 동지들만이 겨우 3석을 건졌다.<br>민주노총이 민주당과의 연대 안건으로 패싸움을 거듭하고 있다는 뉴스에 김문수는 조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다.<br><br>만약 자신이 "운동권"에 남았다면 어땠을까? 한번만 더 같이 진보정당을 하자는 총연맹 동지들의 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br>만약 그랬다면 한국 진보의 역사는 달라졌을까? 무수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br>그렇게 남몰래 종로의 술집에서 술병을 기울이는 김문수. 휘적 휘적 집으로 걸어 돌아가던 중 인도로 뛰어든 트럭에 문수의 몸은 하늘로 붕 떴다.<br><br>......<br><br>"김동지 깨어나셨습니까?"<br>"김동지... 얼마나 고초를 겪으셨으면..."<br><br>걱정스러운 눈으로 김문수를 바라보는 후배들.<br>부스스 눈을 비비고 일어난 김문수. 몇해 전 아파트에서 몸을 던진 회찬이 있는 것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것도 앳된 20대의 회찬이.<br>신문을 집어드는 김문수. 1986년 5월이라고 적힌 날짜 아래에는 《좌익 용공 세력 인천에서 폭동 기획, 경찰은 주동자 김문수 체포 작전 개시》가 큼직하게 적혀있었다.<br><br>도대체, 어떻게...? 김문수는 이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br><br>......<br><br>그는 자신이 다시 1986년으로 돌아왔음을 깨달았다. 아직 전향하지 않은, 투쟁과 이상으로 가득 찼던 시절의 자신, "민주투사 김문수", "노동운동가 김문수", "사회주의자 김문수"과 마주해야 할 시간이었다.<br>참회의 눈물을 보이는 문수. 영문을 알리 없는 후배들은 갸우뚱 할 뿐이다.<br>하지만 이전 생에서 얻은 지식과 교훈으로, 다시는 이지러지지 않겠다 굳게 다짐하는 젊은 활동가 김문수였다.<br><br>신은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었다. 이제, 김문수의 인생 2트가 시작된다. |- |} 이 문서에서 사용한 틀: 틀:Youtube (원본 보기) 틀:글씨 크기 (원본 보기) 틀:나이 (원본 보기) 틀:디데이 (원본 보기) 틀:목차 (원본 보기) 틀:민중의꿈 (원본 보기) 민중의꿈 문서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