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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에 실시된 제23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90년 체제)|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민주자유당 (90년 체제)|민주자유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90년 체제)|직전 선거]]에서의 참패를 만회하고 | [[2025년]] [[6월 3일]]에 실시된 제23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90년 체제)|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민주자유당 (90년 체제)|민주자유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90년 체제)|직전 선거]]에서의 참패를 만회하고 국정 동력 회복을 위해 [[2025년]] [[4월 24일]]에 [[제22대 국회 (90년 체제)|22대 국회]]를 조기 해산하여 치른 '''제7공화국 역사상 두 번째 조기 총선'''이다. | ||
[[민주자유당]]은 이번 선거에서 의석 수를 크게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자당 출신 무소속 의원들까지 포함하여 '''개헌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반면 [[열린민주당]]은 직전 선거에 비해 큰 참패를 기록하였다. | [[민주자유당 (90년 체제)|민주자유당]]은 이번 선거에서 의석 수를 크게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자당 출신 무소속 의원들까지 포함하여 '''개헌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ref>이는 [[1990년]] [[4당 합당 (90년 체제)|4당 합당]] 이후 꾸준히 개헌선을 유지하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90년 체제)|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개헌선을 확보하지 못했던 민주자유당 입장에서는 엄청난 성과이다.</ref> 반면 [[열린민주당 (90년 체제)|열린민주당]]은 직전 선거에 비해 큰 참패를 기록하였다. [[대한민국의 혁신정당 (90년 체제)|혁신정당]]인 [[진보당 (90년 체제)|진보당]] 역시 계파 갈등을 잘 막아내고 단일대오를 유지한 결과 크게 약진하여 '''교섭단체'''가 되는데 성공하였다.<ref>혁신정당이 단독으로 교섭단체가 된 것은 이번 국회가 처음이다. 또한 원내에 3개 이상의 교섭단체가 등장한 것 역시 [[대한민국 제7공화국 (90년 체제)|제7공화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ref> | ||
이 선거를 통해 열린민주당은 강한 쇄신 요구에 직면했으며, 자칫하면 '''진보당에게 제1야당의 자리를 넘겨주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ref>진보당은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90년 체제)|원내에 첫 입성]]한 이후 꾸준히 선명 야당의 이미지를 강화하며 민주자유당과 뚜렷한 차별화를 보여왔다. 반면 열린민주당은 [[안희정 내각 (90년 체제)|안희정 내각]] 붕괴 이후 사실상 민주자유당에 끌려다니는 '''견제력 없는 정당'''으로 비춰졌다. 이 과정에서 중도~중도좌파 지지층이 조금씩 진보당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24대 국회의원 선거 (90년 체제)|제2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민주당이 진보당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re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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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0일 (금) 22:01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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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주요 선거·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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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제23대 국회의원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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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공동 출구조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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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측조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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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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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 | 지역구 | 비례대표 | 총합 | 비율 | |||||
| 175석 | 21석 | 196석 | 65.33% | ||||||
| 59석 | 14석 | 73석 | 24.33% | ||||||
| 15석 | 7석 | 22석 | 7.33% | ||||||
| 1석 | 3석 | 4석 | 1.33% | ||||||
| 5석 | - | 5석 | 1.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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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25년 6월 3일에 실시된 제23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민주자유당이 직전 선거에서의 참패를 만회하고 국정 동력 회복을 위해 2025년 4월 24일에 22대 국회를 조기 해산하여 치른 제7공화국 역사상 두 번째 조기 총선이다.
민주자유당은 이번 선거에서 의석 수를 크게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자당 출신 무소속 의원들까지 포함하여 개헌선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1] 반면 열린민주당은 직전 선거에 비해 큰 참패를 기록하였다. 혁신정당인 진보당 역시 계파 갈등을 잘 막아내고 단일대오를 유지한 결과 크게 약진하여 교섭단체가 되는데 성공하였다.[2]
이 선거를 통해 열린민주당은 강한 쇄신 요구에 직면했으며, 자칫하면 진보당에게 제1야당의 자리를 넘겨주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3]
- ↑ 이는 1990년 4당 합당 이후 꾸준히 개헌선을 유지하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개헌선을 확보하지 못했던 민주자유당 입장에서는 엄청난 성과이다.
- ↑ 혁신정당이 단독으로 교섭단체가 된 것은 이번 국회가 처음이다. 또한 원내에 3개 이상의 교섭단체가 등장한 것 역시 제7공화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 ↑ 진보당은 2000년 원내에 첫 입성한 이후 꾸준히 선명 야당의 이미지를 강화하며 민주자유당과 뚜렷한 차별화를 보여왔다. 반면 열린민주당은 안희정 내각 붕괴 이후 사실상 민주자유당에 끌려다니는 견제력 없는 정당으로 비춰졌다. 이 과정에서 중도~중도좌파 지지층이 조금씩 진보당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2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열린민주당이 진보당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