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두 판 사이의 차이

Communist 1968 (토론 | 기여)
새 문서: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 == 개요 == {{인용문|'''시뮬라크르란 결코 진실을 감추는 것이 아니다. 진실이야말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숨긴다. 시뮬라크르는 참된 것이다.'''|장 보드리야르}} 공산1968의 세계관. 프랑스혁명 이후 북아메리카 식민지로 이주한 부르봉 왕조를 다루고 있다. 세계관 제목은 프랑스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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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 개요 ==
{{인용문|'''시뮬라크르란 결코 진실을 감추는 것이 아니다. 진실이야말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숨긴다. 시뮬라크르는 참된 것이다.'''|[[장 보드리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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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1968]]의 세계관. 프랑스혁명 이후 북아메리카 식민지로 이주한 부르봉 왕조를 다루고 있다.
[[공산1968]]의 세계관. 프랑스혁명 이후 북아메리카 식민지로 이주한 부르봉 왕조, [[누벨프랑스]]를 다루고 있다.


세계관 제목은 프랑스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제시한 개념인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ref>이전의 사회에서는 어떠한 대상의 본질이 이미지를 만들어냈지만,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는 이미지가 본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아예 이미지가 본질이고 본질이 이미지가 되어 본질과 이미지를 구분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보드리야르는 본질(이데아)과 그 본질에 대한 모방인 이미지가 차등적인 관계가 아닌 대등적인 관계에 있으며 서로를 분리시킬 수 없다는 관점을 통하여 플라톤-데카르트-칸트-헤겔-마르크스로 내려오는 서구 철학의 전통적인 관점인 이원론을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더불어 기표가 기의에 우위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와 미디어 경향을 가상의 존재를 형성하는 기구라고 비판하였다.</ref>에서 따온 것이다.
세계관 제목은 프랑스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제시한 개념인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ref>이전의 사회에서는 어떠한 대상의 본질이 이미지를 만들어냈지만,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는 이미지가 본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아예 이미지가 본질이고 본질이 이미지가 되어 본질과 이미지를 구분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보드리야르는 본질(이데아)과 그 본질에 대한 모방인 이미지가 차등적인 관계가 아닌 대등적인 관계에 있으며 서로를 분리시킬 수 없다는 관점을 통하여 플라톤-데카르트-칸트-헤겔-마르크스로 내려오는 서구 철학의 전통적인 관점인 이원론을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더불어 기표가 기의에 우위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와 미디어 경향을 가상의 존재를 형성하는 기구라고 비판하였다.</ref>에서 따온 것이다.

2023년 3월 9일 (목) 02:0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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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mmunist1968 2023, CC-0

개요

시뮬라크르란 결코 진실을 감추는 것이 아니다. 진실이야말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숨긴다. 시뮬라크르는 참된 것이다.
장 보드리야르

공산1968의 세계관. 프랑스혁명 이후 북아메리카 식민지로 이주한 부르봉 왕조, 누벨프랑스를 다루고 있다.

세계관 제목은 프랑스의 철학자 장 보드리야르가 제시한 개념인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1]에서 따온 것이다.

주요 문서


  1. 이전의 사회에서는 어떠한 대상의 본질이 이미지를 만들어냈지만, 현대의 자본주의 사회는 이미지가 본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아예 이미지가 본질이고 본질이 이미지가 되어 본질과 이미지를 구분할 수 없는 상태라는 것이다. 보드리야르는 본질(이데아)과 그 본질에 대한 모방인 이미지가 차등적인 관계가 아닌 대등적인 관계에 있으며 서로를 분리시킬 수 없다는 관점을 통하여 플라톤-데카르트-칸트-헤겔-마르크스로 내려오는 서구 철학의 전통적인 관점인 이원론을 극복하고자 하였으며, 더불어 기표가 기의에 우위하는 자본주의 사회의 소비와 미디어 경향을 가상의 존재를 형성하는 기구라고 비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