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대한민국의 진보정당. 현재 김문수 대통령이 속해있는 여당이다.
상세
공식적으로 1990년 창당된 민중당을 기원으로 하고 있다. 김문수, 이재오, 이우재 등 야권 재야세력이 뭉쳐 창당한 진보 정당으로, 1992년 대선에서 백기완 민중후보를 지지했다. 대선에서는 부진했지만, 김문수 위원장을 비롯한 일부가 14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원내에 진입했다.
이후 권영길, 단병호 등이 이끄는 민주노총이 1995년 경 독자적 노동자정당 창당이 아닌 민중당 합류를 결정하면서, 1996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승리21을 창당했다. 군자산의 약속을 계기로 자주와 민주통일을 위한 전국연합이 합류하면서 2000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이 창당되었고, 몇년 후 최대 농민조직인 전농과 재야 마르크스주의 연구단체인 사회진보연대, 다함께 등이 합류하며 현재의 대략적인 조직을 갖추게 되었다.
민주노동당은 내부적으로 NL 세력이 주축이 되어 통일을 우선시하는 자주파와 PD 세력이 주축이 되어 경제 담론을 우선시하는 평등파, 그리고 다함께 등 제3의 정파로 분열된 양상을 보였다. 2007년 일심회 사건을 계기로 잠깐 자주파 세력이 이탈했다가 2011년 통합진보당을 구성하며 합쳐졌고, 자주파의 합류를 반대하는 급진파 당원들이 홍세화를 중심으로 진보신당을 창당하며 이합집산의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2011년 합당 이후로는 김문수 당시 경기지사와 주대환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 당의 분열이 일어나지 않았으며, 2015년 민중당,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진보당으로 당명을 개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진보당은 2022년 대선에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후보로 내보내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후보를 꺾고 승리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여당이 되었다. 김문수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에 힘입어 진보당은 2024년 총선에서 처음으로 원내 단독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진보당은 한국 최대 노동조합인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각종 대도시 시민단체와 전농 등 농민단체 등을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도권 청년층과 동남권 및 호남권 노동자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념은 민주사회주의와 진보주의로 정리된다. 다만 당 내부에서는 사회민주주의, 사회자유주의, 좌익 내셔널리즘, 신트로츠키주의 등 여러 이념이 공존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당의 성향은 반제국주의를 중심으로 한 복지 중심의 민주사회주의라는 점에서 남미의 21세기 사회주의, 그 중 룰라주의와 연관성이 짙다.
현재 대표는 2022년 전국동시당직선거에서 선출된 김성식이며, 이 외에도 최고위원 격에 속하는 일반대표와 각계층 대표단을 두고 있다.
상징
당명
로고
당가
강령과 정책
강령
정책
소속 인물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정파
자주파 계열
- 자주와 민주통일을 지향하는 전국연합 (자민통 대오, 전국연합)
- 경제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국민연대 (민평련)
- 비상 (비상)
- 전국노동자정치협회 (노정협)
- 코리아연대 (코리아)
- 국민주권연대 (주권)
평등파 계열
- 평등사회로 전진하는 활동가 연대 (전진)
- 자율과 연대 (연대)
- 전환 (전환)
- 청년좌파 (사회당계)
- 사회진보연대 (사진연)
- 노동사회과학연구소 (노사과연)
- 국제 코뮤니스트 전망 (전망)
제3의 정파
- 노동자연대 (다함께)
- 새로운진보 (참여계)
- 진보너머 (진넘)
- 아나키스트 연대 (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