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Possibilisme (프랑스어)
1900년대 초반 프랑스 사회당을 중심으로 전개된 가능-불가능 논쟁 당시 등장한 용어. 가능주의는 기본적으로 개량주의의 일종이며 사회 개혁을 통하여 궁극적인 공산주의 사회 달성이 가능하다고 믿었다.
이들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의 여건이 점차 개선됨을 주목했고, 동시에 계급 불화 역시 계급 협조로 전환되고 있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공산주의 정당이 합법 선거에 참여하여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노동자의 여건을 개선시키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산주의 사회가 도래할것이라고 본 것이다.
대표적인 가능주의자로는 장 조레스가 있다. 이들은 사회 개혁을 통하고도 공산 사회의 달성 불가능을 주장한 불가능주의자들과 대립했다.
오늘날 라트 연방에서의 가능주의는 체제 내에서 개혁을 통하여 공산사회가 달성 가능하며 더이상의 혁명은 불필요하다고 보는 우파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