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맥거번 (비바 케네디)

Viva Kenn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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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합중국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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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미합중국 제37대 대통령
조지 스탠리 맥거번
George Stanley McGovern
로널드 레이건 서명.svg 1999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출생 1922년 7월 19일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에이번
사망 2012년 10월 22일 (향년 90세)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수폴스
재임기간 제37대 대통령
1973년 1월 20일 ~ 1981년 1월 20일
제9대 유엔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1992년 4월 1일 ~ 1997년 4월 1일
서명 존 낸스 가너 서명.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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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아버지 조지프 맥거번
어머니 프랜시스 맥거번
배우자 엘리너 맥거번
자녀 슬하 자녀 6명
학력 다코타 웨즐리안 대학교 (B.A.)
노스웨스턴 대학교 (Ph.D. M.A.)
종교 가톨릭[1]
신장 185cm
정당 민주당
의원 선수 2 (하원)
2 (상원)
의원 대수 85, 86 (하원)
88, 91 (상원)

개요


미국 대통령 취임사 (1973)
Come Home, America!
1972년 미국 대통령 선거 슬로건

미국의 제37대 대통령. 1973년 1월 20일부터 1981년 1월 20일까지 재직하였다.

미국 진보좌파 진영을 대표하는 인사중 하나이자, 미국 민주당 좌파의 직계 조상으로 꼽히는 전설적인 정치인이다. 본격적인 정계 입문 이전에는 존 F. 케네디 대통령에 의해 "평화를 위한 식량" 총책임자로 근무했으며, 상원의원으로서 가장 적극적으로 반전 운동에 나섰다. 197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현직 대통령 리처드 닉슨의 재선을 저지하고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대통령으로서 베트남 전쟁 즉각 철수, 연 1,000달러 기본소득제, 낙태 전면 합법화 등의 업적을 남겼다. 퇴임 이후에는 세계식량계획과 관련되어 여러 업무에서 일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퇴임 후 노벨평화상을 수여받았다.

약력

  • 1957. 제85대 하원의원 (민주당 / 사우스다코타 광역구)
  • 1959. 제86대 하원의원 (민주당 / 사우스다코타 광역구)
  • 1961. 평화를 위한 식량 총책임자
  • 1963. 제88대 상원의원 (민주당 / 사우스다코타)
  • 1969. 제91대 상원의원 (민주당 / 사우스다코타)
  • 1973. 1. 제37대 미국 대통령 (임기 1기, 초선)
  • 1977. 1. 제37대 미국 대통령 (임기 2기, 재선)[2]
  • 1989. 주UN 식량 및 농업 위원회 대사
  • 1992.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1997)
  • 1999. 노벨평화상 수상
  • 2012. 미국 대통령 자유 훈장 서훈

생애

정계 입문 이전

조지 맥거번은 사우스다코타의 시골 마을에서 가톨릭 목회자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아주 가난하게 살았지만 고등학교 시절 갈고 닦은 웅변 실력으로 지역 대학교에 입학해 웅변 장학금을 받았다. 2차 세계 대전 동안 이탈리아 전선에서 폭격기 조종사로 복무하며 많은 전공을 쌓았다. 그는 공군 훈장을 4회 수훈받았고 1945년 제대했는데, 이는 그가 1972년 대선에서 당선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때 구호물품을 조달했던 경험이 정치 입문 이후 빈곤 퇴치 운동에 심혈을 기울이는 바탕이 된다.

제대 이후 다코타 웨즐리안 대학교로 돌아가 1946년에 학사 학위를 따고 잠시 신학교로 진학했지만, 이내 싫증을 느끼고 1949년에 노스웨스턴 대학교의 역사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다. 이후 모교인 다코타 웨즐리안 대학교로 돌아가 역사 교수로 부임하던 도중 박사 논문 집필을 병행하여 1953년에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하고 종신직 교수직을 제의받기까지 한다. 1940년대 내내 그는 정치에 관심을 기울였는데, 1948년 대통령 선거에서 좌파 후보 헨리 A. 월리스를 지지하기 위해 진보당에 가입하였다. 그러던 1952년, 그는 애들레이 E. 스티븐슨의 선거운동을 보고 감명을 받아 민주당에 입당해 교수직을 때려 치고 정치 활동을 시작하였다.

케네디 정부에서

1956년, 조지 맥거번은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우세 지역구이자 자신의 고향이었던 사우스다코타 주의 연방 하원의원 선거구에 출마했다. 처음에는 낙선이 예상되었지만, 놀랍게도 유권자 하나 하나에 다가가는 전략으로 예상을 뒤엎고 당선되었다. 이후 1958년에도 재선되었다. 그는 하원의원 시절 민주당의 소장파 의원으로 빈곤 퇴치 운동과 농촌 진흥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지만 1960년 선거에서 낙선하게 된다.

1960년 대통령으로 당선된 존 F. 케네디는 조지 맥거번의 활동을 유심히 보았는지, 그를 "평화를 위한 식량 (Food for Peace)" 프로그램의 첫 총책임자로 임명했다. 당시 케네디 대통령은 제3세계 국가들로 향하는 인도적 지원을 대폭 확대시켜 미국 외교의 큰 축으로 만드는 정책을 시행중이었는데, 이 계획의 식량 관련 임무를 하원 내 농업 및 식량복지 관련 전문가로 이름을 날리던 맥거번에게 맡긴 것이다.

맥거번은 단 1년 반만에 미국의 잉여 농산품을 전세계의 총 3천5백만명에게 공급하는 활약을 펼친다. 이 공로로 맥거번은 요한 23세 교황을 알현하는 등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고, 훗날 노벨평화상을 타게 되는 유엔세계식량계획의 창설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고향인 사우스다코타에서도 처리하기 곤란해서 썩혀버리던 수확을 정부가 좋은 취지로 후한 값을 쳐줘서 사주니 아쉬울 것 없었다.

베트남 전쟁의 반대자

1962년 그는 체급을 높여 사우스다코타 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으로 출마했는데, 케네디 대통령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597표 차이로 당선되었다. 상원 활동 초창기에는 하원 경력과 비슷하게 농민들의 권리를 적극 대변하며 농업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동료 초선의원이자 대통령의 동생이었던 테드 케네디도 농업 관련 법안에는 적극적으로 맥거번의 조언을 구했다. 한편 핵전쟁 시대의 국방정책을 탐탁치 않게 여겨 지속적으로 국방예산의 감축을 제안하고, 베트남 전쟁에서도 소극적인 반대 자세를 취했다. 그는 케네디 행정부 시기, 케네디를 지지하는 소장파 의원인 케네디 키드(Kennedy Kids)의 일원으로 이름을 떨쳤고 민주당 내 좌파 의원으로 꼽혔다.

1968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맥거번은 자신의 동료 진보파 의원이었던 로버트 F. 케네디 의원을 지지하였다. 로버트 케네디가 암살되자, 그는 비슷한 성향의 유진 매카시를 지지했다. 유진 매카시는 케네디파의 지지를 얻으며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정작 196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당권파와 린든 B. 존슨 상원 원내대표의 지지를 받은 휴버트 험프리가 후보로 결정되었다. 맥거번은 분개하며 지지 거부를 선언했지만 존 F. 케네디의 간곡한 요청 끝에 입장을 철회하고 험프리 당선을 위해 뛰었다. 그러나 결국 험프리는 근소한 차이로 닉슨에 밀려 낙선한다.

"이 방에 있는 모든 상원의원들이 너무 일찍 묻힌 미국 청년 50,000명을 파병한데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습니다. 이 방에서 피비린내가 납니다. 다리가 없거나, 팔이 없거나, 성기가 없거나, 얼굴이 없거나, 희망이 없는 청년들의 피비린내가."
Every senator in this chamber is partly responsible for sending 50,000 young Americans to an early grave. This chamber reeks of blood. Every Senator here is partly responsible for that human wreckage at Walter Reed and Bethesda Naval and all across our land—young men without legs, or arms, or genitals, or faces or hopes.
맥거번-햇필드 수정안 투표 전 조지 맥거번 상원의원의 연설.

1968년 4월 북베트남의 기습 공격으로 베트남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조지 맥거번은 소극적인 반대파에 속했다. 물론 북베트남이 먼저 공격한 것이므로 남베트남을 도와야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남베트남 방문 도중, 남베트남 정치인들의 각종 부패 행각과 미군의 전쟁범죄를 목격한 후 극렬한 베트남 전쟁의 반대파가 되었다. 맥거번은 닉슨의 베트남 정책을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비판한 상원의원이 되었고, 평화적인 반전 시위에도 적극적으로 얼굴을 보였다. 그의 반전 행보는 1970년 국방예산안에 "1년 이내 미군의 베트남 완전 철수"를 추가할 것을 건의한 '맥거번-햇필드 수정안'으로 절정을 찍는다.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와 지상파 TV 토론 방송 자금을 마련하는 등 맥거번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이 수정안은 미국민들의 지지를 얻지만 결국 부결되었다. 하지만 민주당 보수파는 물론 심지어 공화당 내 온건파인 넬슨 록펠러 뉴욕주지사의 공식적인 지지까지 받은 끝에 49대 51로 간발의 차로 부결되었으며 맥거번의 판정승리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때부터 맥거번은 민주당의 대권주자로 발돋움하게 된다.

한편, 조지 맥거번은 베트남 전쟁 외에도 여러 개혁 정책을 추진했다. 우선 그는 경선과정을 전폭적으로 바꾸는 특별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직접선거인 프라이머리 방식을 확대 추진하고 흑인, 여성 및 청년 할당제를 신설하는 그의 개혁안은 현재도 거대양당이 모두 따르고 있다. 한편 상원에서는 국내 빈곤을 다루는 영양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되어 닉슨 정부와 푸드 스탬프 제도를 놓고 대립각을 세운다.

제37대 미국 대통령

1972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결과

1972년 대선을 앞둔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지지율은 30%대 초반으로 내려가있었다. 베트남 전쟁의 참상이 널리 알려진데다, 닉슨쇼크(금태환 중지)로 인한 경제난이 미국 전체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내에서는 차기 대통령 후보를 두고 내분이 일어났다. 구도는 크게 험프리파의 지지를 받은 에드먼드 머스키 대 케네디파의 지지를 받은 조지 맥거번으로 나뉘었다. 또다른 유력 후보였던 보수파 조지 월리스가 총격을 받아 출마를 포기하면서 구도는 양자 대결로 굳혀졌는데, 근소하게 맥거번의 승리로 끝났다. 경선 직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맥거번의 지지를 촉구하는 연설을 하면서 맥거번은 민주당 지지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당내 보수파는 강경 좌파 성향이었던 맥거번을 탐탁치 않게 여겼고, 리처드 닉슨은 민주당의 대표적인 우파 정치인이었던 존 코널리 텍사스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교체하면서 민주당의 분열을 유도했다.

초반에는 미국판 보수대연합을 구상한 리처드 닉슨이 현역 프리미엄까지 얻어 근소하게 우세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선거 운동이 진행되며 대선의 구도는 전반적으로 맥거번의 우세로 기울었다. 1972년 10월의 1차 토론회에서 맥거번이 닉슨을 제압한데다가, 닉슨의 첫번째 부통령이었던 스피로 애그뉴의 심각한 부패 혐의가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닉슨은 최후의 발악으로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는 추태까지 벌였지만 이것이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에 의해 폭로되며 대선일에 닉슨의 지지율은 대폭락했다. 결국 리처드 닉슨은 북부 대부분의 주에서 패배하며 허버트 후버 이후 처음으로 재선에 실패한 대통령이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다. 조지 맥거번은 유효표의 49.4%, 선거인단 286인을 얻으며 제3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

임기 1기

내정

외교

임기 2기

내정

외교

조지 맥거번 행정부

1972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지 맥거번 후보가 승리하여 성립된 행정부로, 1973년 1월 20일부터 1981년 1월 20일까지 존속했다. 부통령은 월터 먼데일(1973.01.20 ~ 1981.01.20)이었다.

퇴임 후 활동

평가

긍정적 평가

부정적 평가

어록

미국 대통령 취임식 연설

Senator Johnson, Chief Justice Burger, President Nixon, Vice President Agnew, Vice President-elect Mondale, my fellow Americans--and my fellow citizens of the world community:

존슨 상원의원님, 버거 대법원장님, 닉슨 대통령님, 애그뉴 부통령님, 먼데일 부통령 당선인님, 친애하는 미국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세계 공동체의 시민 여러분:

Today, we gather here to mark the beginning of a new era in our great nation's history. It is with a deep sense of humility, gratitude, and a firm commitment to our shared ideals that I stand before you as the 37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I am honored and privileged to have been entrusted with the responsibility of leading this great nation, and I pledge to devote my every effort to serving the American people and upholding the values that have defined us throughout our history.

오늘, 우리는 위대한 조국의 역사에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제가 미국의 제37대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의 앞에 서게 된 것에 깊은 겸손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의 공동의 이상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약속드립니다. 저는 이 위대한 국가를 이끌게 될 책임을 위임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미국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미국의 역사를 통해 우리를 지켜온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맹세합니다.

As we embark on this journey together, we find ourselves at a critical crossroads in our nation's path. We face challenges that demand our unwavering determination and collective action. But let me assure you, my fellow Americans, that despite the road ahead being arduous, together we will overcome any obstacle, united as one nation, indivisible, with liberty and justice for all.

우리가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미국과 미국 국민들이 역사의 중대한 갈림길 앞에 서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합니다. 우리는 확고한 결의와 집단 행동을 요구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동포 여러분, 앞으로의 길이 험난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자유와 정의로싸ㅓ 하나의 미국으로 통합되어 어떤 장애물도 함께 극복할 것입니다.

The world is changing, and so too must we adapt and evolve. Our commitment to equality, justice, and freedom is unwavering. We must strive to build a society where every American, regardless of their race, religion, gender, or socioeconomic background, can live a life of dignity and opportunity. We will work tirelessly to bridge the gaps that divide us, to heal the wounds of the past, and to create a future where the American Dream is within the reach of all who seek it.

세상은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적응하고 변해야 합니다. 평등, 정의, 자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인종, 종교, 성별, 사회경제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든 미국인이 존엄성과 기회를 가진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갈라놓는 간극을 메우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메리칸 드림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We must recognize that true strength lies not in division but in unity. It is only by working together, by setting aside partisan differences and embracing the common good, that we can overcome the immense challenges before us. Let us embark on a new era of bipartisanship, where respectful dialogue and compromise pave the way for progress. Our democracy thrives when we engage in robust debates, but it is through finding common ground that we can achieve lasting change.

우리는 진정한 힘이 분열이 아니라 단결에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우리가 함께 일하고, 당파적 차이를 제쳐두고, 공동의 이익을 포용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앞에 놓인 엄청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존중하는 대화와 초당적인 타협이 진보의 길을 열어주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합시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우리가 강력하고도 통합된 토론의 장에 참여할 때 번창하며, 우리가 지속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는 공통점을 찾는 것을 통해서 성장할 것입니다.

Our economy, too, stands at a pivotal moment. We will champion policies that empower the working class, that create opportunities for small businesses to thrive, and that ensure a fair and equitable distribution of wealth. We will invest in education, innovation, and infrastructure, laying the foundation for a prosperous future for generations to come. We will protect our environment, knowing that stewardship of our planet is not just an obligation to ourselves but a duty to future generations.

우리의 경제 또한 미국 역사의 중추적인 순간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노동자 계층에 힘을 실어주고, 중소기업이 번창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며, 공정하고 공평한 부의 분배를 보장하는 정책을 옹호할 것입니다. 교육과 혁신, 인프라에 투자해 앞으로 세대가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 우리는 지구에 대한 책임이 우리 자신에 대한 의무 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 대한 의무라는 것 역시 알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할 것입니다.

In the realm of foreign policy, we will be guided by the principles of diplomacy, cooperation, and peace. We will seek to build bridges of understanding with our allies, and extend a hand of friendship to those who have been our adversaries. We will promote human rights, democracy, and justice around the world, leading by example and inspiring others to follow suit. We will be a beacon of hope and a force for positive change on the global stage.

외교 정책의 영역에서, 새로운 미국은 협력과 평화의 원칙에 의해 인도될 것입니다. 우리는 동맹국들과 이해의 동맹 관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우리의 적이었던 국가에게 우정의 손길을 뻗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인권, 민주주의, 정의를 증진하여 모범을 보이고 다른 국가가 미국을 본 받고 따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새로운 미국은 세계 무대에서 희망의 등불이 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힘이 될 것입니다.

We gather here at a time of profound challenges, both at home and abroad. Our nation is deeply divided, our economy faces uncertainty, and the world is marked by conflict and turmoil. But I am filled with hope, for I believe that the United States has always been a beacon of hope and a force for positive change.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이 닥친 바로 이 시기에 이곳에 모였습다. 미국은 깊이 분열되어 있고, 우리 경제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으며, 세계는 갈등과 혼란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희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미국이 항상 희망의 등불이었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힘이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I have taken an oath today in the presence of God and my countrymen to uphold and defend the Constitution of the United States. To that oath I now add this sacred commitment: I shall consecrate my office, my energies, and all the wisdom I can summon, to the cause of peace among nations.

저는 오늘 하나님과 제 동포들 앞에서 미국 헌법을 수호하고 수호할 것을 맹세합니다. 그 맹세에 저는 이제 신성한 약속을 더합니다: 나는 나의 직책과 나의 힘과 내가 짜낼 수 있는 모든 지혜를 국가 간의 평화를 위해 바칠 것입니다.

My fellow Americans, let us remember the words of our founding fathers, who envisioned a nation built on the ideals of liberty, equality, and justice for all. It is upon these pillars that we must forge a path forward. We must bridge the divides that separate us, heal the wounds that divide us, and work tirelessly to create a more just and inclusive society.

친애하는 미국 국민 여러분, 자유, 평등, 정의의 이상 위에 세워진 국가를 구상한 건국의 아버지들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이 말씀 위에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갈라놓는 분열을 메우고, 우리를 갈라놓는 상처를 치유하고, 더 정의롭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칠 줄 모르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Today, I call upon each and every American to join me in building a nation that cares for its people. Together, we will tackle the pressing issues that affect our fellow citizens – poverty, hunger, inequality, and discrimination. We will strive to ensure that every child has access to quality education, that every worker has a fair wage and safe working conditions, and that every American has access to affordable healthcare.

오늘, 저는 모든 미국인들이 국민을 위한 국가를 건설하는 데 있어 저와 함께 할 것을 촉구합니다. 함께, 우리는 가난, 기아, 불평등, 그리고 차별과 같은 우리의 동료 시민들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모든 노동자들이 공정한 임금과 안전한 근로 조건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모든 미국 국민들이 저렴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Together, we will overcome diplomatic difficulties and move toward a bright future of peace. I promise to peacefully withdraw American troops from the Vietnam within my term. No longer will America's children be buried in coffin prematurely due to meaningless wars.

우리는 함께 외교적 난제를 극복하고 밝은 평화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저는 제 임기 내에 베트남에서 미군을 평화적으로 철수시킬 것을 약속합니다. 더 이상 미국의 아이들이 무의미한 전쟁 때문에 일찍 관에 묻히지 않을 것입니다.

My fellow Americans, let us remember that the strength of our nation lies not just in the actions of its leaders but in the resilience, compassion, and spirit of its people. It is in the hearts and minds of every American, in the countless acts of kindness and generosity, that the true character of our nation shines through. Together, we can build a brighter future, one where the promise of America is realized for all.

친애하는 미국인 여러분, 우리 나라의 힘은 지도자들의 행동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회복력, 동정심, 정신에 있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미국의 진정한 위대함이 빛을 발하는 것은 모든 미국인의 마음과 마음 속에, 수많은 친절과 관대함 속에 있습니다. 함께, 우리는 미국의 약속이 모두에게 실현되는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습니다.

In closing, I stand here as your President, humbled by the trust you have placed in me and grateful for the opportunity to serve this great nation. Let us embark on this journey together, guided by the principles that have made America exceptional. May God bless you all, and may God bless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America finally came home.

마지막으로, 저는 여러분이 저에게 주신 신뢰에 겸손하고 이 위대한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하며 대통령으로서 여기에서 서 있습니다. 미국을 특별하게 만든 원칙에 따라 함께 여정을 함께 시작합시다. 여러분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미국에도 신의 가호가 있기를. 미국이 마침내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1999년 노벨평화상 수상 연설

소속 정당

선거 이력

여담


  1. 미국 역사상 두번째 가톨릭 대통령이다. 첫번째는 존 F. 케네디. 케네디가문이 아닌 미국 대통령 중에는 유일한 가톨릭교도였다.
  2. 미국 역사상 최대 선거인단 확보(53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