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분 전
[ 대문 응모 ] 황혼
세계관명: 황혼
연재: 신단
응모부문: 대문 슬라이더 부문 / 대문 카드 부문 (동시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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革新の秋到りぬと
혁신의 기회가 오지 않으면
吹くや、日本の夕嵐
불어오리 일본에 저녁폭풍이
"신선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메이지 유신 이래 일본은 계속 신선놀음을 이어왔습니다.
조선과 대만, 류큐를 병합하고 만주와 중원을 정복했습니다.
동남아 제민족을 야마토의 발 아래 두었습니다.
권문은 의회에서 으스대고 재벌은 부를 자랑하였습니다.
1억 총중류의 기치 아래 일본은 달콤한 꿈 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꿈은 깨기 마련이고 신선놀음도 끝나기 마련입니다.
신선놀음의 끝에서 썩어버린 도끼자루를 마주한 일본은,
꿈에서 일어나 붉게 물든 황혼을 마주한 일본은,
썩어버린 도끼자루를 부여잡고 그것을 다시 되돌리고자 무의미한 노력을 반복합니다.
황혼 속에서 다시 꿈결로 돌아가고자 침대에 누워 헛된 시간을 반복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불가능 한 일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