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후설 근고모음 Near-Close Near-Back Vowel | ||||
---|---|---|---|---|
ш • ш̹ • ʊ
| ||||
근고 | ||||
근후설 |
개요
평순모음의 경우 전 세계의 3천개가 넘는 언어 중 단 10개 언어에만 분포하고, 원순모음의 경우 전 세계 언어의 14%에 분포한다.
평순모음의 경우 한국어 ㅡ가 이 발음으로 실현되는 경우가 잦다. 특히 어두에 올 경우 화자를 불문하고 거의 무조건 이 발음이고, 수도권 중심으로 어두 이하 모든 위치에서도 이 발음으로 나오는 경우가 잦다. 물론 ㅡ의 경우 중설 고모음으로도 발음되는 경우가 많다. 이외에도 쿠르드어, 가가우즈어, 포르투갈어 등 극소수의 언어만이 이 음소를 가지고 있다. 마주도 ㅡ를 이 발음으로 발음한다.
평순모음이 워낙 마이너한 발음이다 보니 IPA에선 별도의 기호가 없고 후설 고모음 기호에 중설 중모음화 기호를 붙여 [ ɯ̽ ]라는 모습으로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MPA에서는 [ ɯ ]와 비슷하게 생긴 키릴 문자 '샤' 를 배당했다. [1]
원순모음의 경우 대략 [ o ]와 [ u ]의 중간 정도 발음이며, 영어 단모음 oo와 독일어 단모음 u에서 이 발음이 난다.
각주
- ↑ 물론 저 문자와 발음은 정말 아무런 연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