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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이 격화되어가던 2027년, 인류는 예상치 못한 사태를 겪게되니, 훗날 '''대침공'''이라 불리는 외계침공이다. 10년동안 지속된 대침공은 인류문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는데, 그럼에도 끈질긴 저항과 지구의 토착 바이러스 우주 항해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외계인의 군사기술 덕분에 인류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 신냉전이 격화되어가던 2027년, 인류는 예상치 못한 사태를 겪게되니, 훗날 '''대침공'''이라 불리는 외계침공이다. 10년동안 지속된 대침공은 인류문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는데, 그럼에도 끈질긴 저항과 지구의 토착 바이러스 우주 항해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외계인의 군사기술 덕분에 인류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 ||
하지만 인류는 승리에 취해있을 수 없었는데, 승리를 위해 바친 댓가가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 하지만 인류는 승리에 취해있을 수 없었는데, 승리를 위해 바친 댓가가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도시들은 파괴 되었고, 많은 문화유산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거기다가 겨우 10년동안, 세계 인구의 40%를 잃었다. | ||
모든 것이 초토화 되었지만 인류에겐 희망이라는 원동력이 남아있었다. 그리 될 것이라는 어떠한 근거도 없었지만 모두는 앞으로 밝은 미래가 가득하리라 믿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고, 국가간의 갈등이 없는 통합된 인류. 즉, 유토피아가 마침내 인류에게 만들어질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마치 sf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말이다. | 모든 것이 초토화 되었지만 인류에겐 희망이라는 원동력이 남아있었다. 그리 될 것이라는 어떠한 근거도 없었지만 모두는 앞으로 밝은 미래가 가득하리라 믿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고, 국가간의 갈등이 없는 통합된 인류. 즉, 유토피아가 마침내 인류에게 만들어질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마치 sf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말이다. | ||
이를 위해 인류는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브뤼셀 선언'''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국가간의 화합과 전쟁 방지를 위한 각종 협약들을 체결 시키기 시작했고, 대침공 기간동안 강화 된 UN의 권력과 사람들의 높은 지지는 강한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대침공 이후 국가의 유지가 힘들어진 국가들에게는 UN령이 수립되어 신탁통치를 시작했다. | |||
큰 포부를 가지고 출발한 UN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었다. | |||
그리고 사람들은 배신 받았다. | |||
UN은 직후 당면한 문제인 대기근과 기온하락으로 발생한 여러 문제들, 그리고 유랑민 문제에 대한 대책은 실패로 돌아갔고 UN령의 통치방식 또한 해당 지역의 문화 이해의 부족함으로 삐그덕거리기 시작했다. | |||
최종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들과, 우크라이나의 돈-쿠반 전쟁의 대해 방지하지 못하면서 UN이 억누르고 있던 각 국가간의 갈등과 내부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 |||
그리고 9년의 겨울이 시작됐다. | |||
= 기후와, 자연환경 = | = 기후와, 자연환경 = | ||
2022년 11월 3일 (목) 02:05 판
본 세계관은 특정 단체 및 국가에 대한 감정 없이 작성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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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꽃 | SPRING FLOW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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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재 시작일 | 2022년 5월 24일 (원작[1] 연재 시작일) 2022년 11월 1일 (이브위키 연재 시작일) |
| 장르 | 디스토피아 SF |
| 언어 | 한국어 |
| 상징색 | 흑색 (#000000) 백색 (#FFFFFF) |
| 연재자 | 에러 |
| 문서대리 | 긴배 |
개요
"만약, 외계침공을 격퇴한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라는 호기심으로 에러가 만든 SF 세계관.
세계관
옛 시대의 종말
신냉전이 격화되어가던 2027년, 인류는 예상치 못한 사태를 겪게되니, 훗날 대침공이라 불리는 외계침공이다. 10년동안 지속된 대침공은 인류문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는데, 그럼에도 끈질긴 저항과 지구의 토착 바이러스 우주 항해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했던 외계인의 군사기술 덕분에 인류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인류는 승리에 취해있을 수 없었는데, 승리를 위해 바친 댓가가 너무나도 많았기 때문이었다. 도시들은 파괴 되었고, 많은 문화유산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거기다가 겨우 10년동안, 세계 인구의 40%를 잃었다.
모든 것이 초토화 되었지만 인류에겐 희망이라는 원동력이 남아있었다. 그리 될 것이라는 어떠한 근거도 없었지만 모두는 앞으로 밝은 미래가 가득하리라 믿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주고, 국가간의 갈등이 없는 통합된 인류. 즉, 유토피아가 마침내 인류에게 만들어질 것이라 믿었던 것이다. 마치 sf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말이다.
이를 위해 인류는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브뤼셀 선언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국가간의 화합과 전쟁 방지를 위한 각종 협약들을 체결 시키기 시작했고, 대침공 기간동안 강화 된 UN의 권력과 사람들의 높은 지지는 강한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대침공 이후 국가의 유지가 힘들어진 국가들에게는 UN령이 수립되어 신탁통치를 시작했다.
큰 포부를 가지고 출발한 UN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은 배신 받았다.
UN은 직후 당면한 문제인 대기근과 기온하락으로 발생한 여러 문제들, 그리고 유랑민 문제에 대한 대책은 실패로 돌아갔고 UN령의 통치방식 또한 해당 지역의 문화 이해의 부족함으로 삐그덕거리기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들과, 우크라이나의 돈-쿠반 전쟁의 대해 방지하지 못하면서 UN이 억누르고 있던 각 국가간의 갈등과 내부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9년의 겨울이 시작됐다.
기후와, 자연환경
대침공 이후, 오히려 이전보다 평균 기온이 정상 수치보다 떨어지게 되는데 평상시였다면 그리 크게 문제가 될만한 하락은 아니었지만, 이는 당시 막 전쟁이 끝난 인류에겐 치명적인 타격이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는 점은 온난화 위기는 끝났다는 것.
핵 사용 결정이 떨어질 때 대부분은 적의 항공 전력을 소멸 시키기 위해 사용되었지만 몇몇은 지상의 적에게 타격을 입히기 위해 사용되었다. 덕분에 몇몇 지역은 지금도 방사능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주목해볼만한 사건들
대침공 이전
- 우크라이나 전쟁
- 푸틴 암살 사건
- 러시아 2월 정국
- 한반도 위기
9년의 겨울
- 브뤼셀 선언
- 러시아 내전
- 돈-쿠반 전쟁
- 베이징의 봄
- 배신의 3월
- 3차 국공내전
- 독일 7월 위기
- 독일 8월 위기
- 프로이센 전쟁
- ↑ 문명의 시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