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st 1968 (토론 | 기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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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겨 결과, 5,000여표 차이로 원진욱 의원의 재선이 확정되었다. 원진욱 의원이 지난 1년간 벌인 탈원전 운동이 나름대로 효과를 발휘했고, 영변 시민들이 이를 두고 지켜보자는 여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양 후보 모두 1차 투표에서 받은 표보다 적은 표를 받거나, 거의 같은 표를 받았는데, 이는 영변시민들이 두 후보의 실제 성향을 보고 찍은 것이 아닌, 그저 탈원전을 지지하기 위해서만 두 후보자에 투표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탈원전에 있어 거의 입장 차이가 없는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자, 누가 이겨도 영변 시민들에게는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 결과 중도층이 모두 투표를 포기해 투표율이 '''41%'''에 불과하였다. | 선겨 결과, 5,000여표 차이로 원진욱 의원의 재선이 확정되었다. 원진욱 의원이 지난 1년간 벌인 탈원전 운동이 나름대로 효과를 발휘했고, 영변 시민들이 이를 두고 지켜보자는 여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양 후보 모두 1차 투표에서 받은 표보다 적은 표를 받거나, 거의 같은 표를 받았는데, 이는 영변시민들이 두 후보의 실제 성향을 보고 찍은 것이 아닌, 그저 탈원전을 지지하기 위해서만 두 후보자에 투표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탈원전에 있어 거의 입장 차이가 없는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자, 누가 이겨도 영변 시민들에게는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 결과 중도층이 모두 투표를 포기해 투표율이 '''41%'''에 불과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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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선거구/대한공화국 (리좀)]][[분류:경성특별시의 국민원 의원 선거구 (리좀)]] |
2023년 4월 19일 (수) 22:52 판
공산1968 | 리조니 | Arrondissments | 레스 어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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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36대 국민원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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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 수 | 122,944명 (20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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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행정구역 | 평안북도 영변시 | |
관할 구역 |
[ 펼치기 · 접기 ] 영변시 전역 | |
신설년도 | 1961년 | |
이전 선거구 | - | |
국민원 의원 | 원진욱 |
개요
평안북도 영변시 전체를 관할하는 국민원 의원 선거구이다. 1961년 설치된 이래 현재까지 한번도 변동된 적 없이 경계가 유지되고 있다.
상세
영변 주민들은 탈원전 정책에 결사코 반대한다!! 지역 경제 죽이려는 테러리스트 간초딩, 문재앙 물러가라!! 영변시 일대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현수막 문구 |
전국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인 한별 원자력 발전소, 구 영변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한 곳이다. 지역 경제의 상당부분이 한별원전과 한별원전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소비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 지역의 경제는 한별 원전을 제하고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영변시 주민들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탈원전 정책을 극렬하게 반대하며, 심지어 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탈원전을 당론으로 내세우고 있는 녹색미래당의 지지자들조차 영변시에서는 67.3%가 영변 원전의 폐쇄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 하지만 2017년 집권한 안철수 대통령은 한별 원전의 노후화 문제를 거론하며, 2025년까지 원전을 폐쇄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이에 분개한 영변시민들은 여당 사무실을 점거하고 3일간 농성을 벌였으며, 결국 2022년 총선에서 탈원전에 극렬히 반대하는 극우 유튜버 원진욱이 집권여당의 3선 중진의원을 꺾고 당선되는 이변을 일으킨다.
이 외에 특징이 있다면, 원자력 발전소 노동조합의 힘이 강력하게 작용하여, 대한공산당이 유일하게 평북에서 힘을 쓰는 지역이라는 점이다. 실제 역대 선거를 보자면 중도우파 정당과 공산당이 언제나 경합을 벌여왔다. 하지만 2020년대 이후 공산당마저 탈원전 여론에 무게추를 두면서, 공산당의 지지율이 급락하였으며 2022년과 2023년 총선 모두 공산당이 무력하게 극우 정당에 의석을 내어주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의 생계가 달린 원자력 발전소 문제에 얼마나 민감하게 대응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3]
역대 의원
대수 | 의원명 | 정당 | 교섭단체 | 임기 | 선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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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 강휘재 | 2002년 6월 26일 ~ 2003년 8월 13일 | 영변시 | ||
31대 | 이성주 | 노동자민주회 | 2003년 8월 13일 ~ 2007년 6월 27일 | ||
32대 | 윤장섭 | 2007년 6월 27일 ~ 2012년 6월 27일 | |||
33대 | 2012년 6월 27일 ~ 2017년 6월 28일 | ||||
34대 | 2017년 6월 28일 ~ 2022년 6월 29일 | ||||
35대 | 원진욱 | 2022년 6월 29일 ~ 2023년 3월 22일 | |||
36대 | 2023년 3월 22일 ~ 현직 |
역대 선거 결과
제35회 국민원 의원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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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총선 최대의 이변 지역 중 하나로, 여론조사에서 크게 열세였던 극우 유튜버 원진욱 후보가 오로지 원자력 발전소 폐쇄 반대라는 구호만 들고 4선에 도전하는 여당의 중신 의원을 무려 61% vs 39%로 크게 앞서 당선되었다. 심지어 공산당 지지자마저 탈원전 정책에 반대하여 원진욱 후보에 투표한 경우가 많았다고...
제36회 국민원 의원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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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 최대악의 빅 매치인데, 그 이유는 극우 유튜버 원진욱 후보와 환단고기 성향으로 교직에서 해임된 극좌 역사교사 박적성이 결선투표에 나란히 진출해 맞붙었기 때문이다. 박적성 후보 역시 원진욱 후보와 마찬가지로 극렬한 반-탈원전 성향을 표방해, 공산당은 물론 중도좌파 유권자의 표까지 흡수했다. 그 결과 새정치당 후보가 3위로 미끄러지고, 극우 대 극좌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선겨 결과, 5,000여표 차이로 원진욱 의원의 재선이 확정되었다. 원진욱 의원이 지난 1년간 벌인 탈원전 운동이 나름대로 효과를 발휘했고, 영변 시민들이 이를 두고 지켜보자는 여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양 후보 모두 1차 투표에서 받은 표보다 적은 표를 받거나, 거의 같은 표를 받았는데, 이는 영변시민들이 두 후보의 실제 성향을 보고 찍은 것이 아닌, 그저 탈원전을 지지하기 위해서만 두 후보자에 투표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탈원전에 있어 거의 입장 차이가 없는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자, 누가 이겨도 영변 시민들에게는 별 차이가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 결과 중도층이 모두 투표를 포기해 투표율이 41%에 불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