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요약 없음 |
편집 요약 없음 |
||
| 22번째 줄: | 22번째 줄: | ||
|- | |- | ||
! style="background-image: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9F8854 6%, #9F8854 18%, #62501F 18%, #62501F 20%); text-shadow: 1px 0px #9F8854, 0px 1px #9F8854, -1px 0px #9F8854, 0px -1px #9F8854, 1px 1px #9F8854, 1px -1px #9F8854, -1px -1px #9F8854, -1px 1px #9F8854; color:#000" | 레이블 | ! style="background-image:repeating-linear-gradient(to bottom, #9F8854 6%, #9F8854 18%, #62501F 18%, #62501F 20%); text-shadow: 1px 0px #9F8854, 0px 1px #9F8854, -1px 0px #9F8854, 0px -1px #9F8854, 1px 1px #9F8854, 1px -1px #9F8854, -1px -1px #9F8854, -1px 1px #9F8854; color:#000" | 레이블 | ||
| | | <div style="display:inline-block; padding:1px; border-radius:3px; margin:0px auto; max-width:45%; background:#FFF">[[파일:서라벌레코오드.svg|link=서라벌레코오드]]</div> | ||
|- | |- | ||
| colspan="2" | <div class="mw-customtoggle-Tsumanne_Sanullim_1_Track"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10.5pt"><div style="margin-left:2.5px; margin-top:-2.0px">'''[ 트랙 리스트 ]'''</div></div> | | colspan="2" | <div class="mw-customtoggle-Tsumanne_Sanullim_1_Track" style="text-align:center; font-size:10.5pt"><div style="margin-left:2.5px; margin-top:-2.0px">'''[ 트랙 리스트 ]'''</div></div> | ||
| 77번째 줄: | 77번째 줄: | ||
|} | |} | ||
|} | |} | ||
{{목차}} | |||
{{-}} | |||
== 개요 == | |||
{{인용문2| 어느날의 일이다. 가벼운 녹크 소리와 함께 한 젊은이가 들어섰다.<br> "사장님이시죠?"<br> "예!"<br> "이것 좀 들어봐 주세요."<br> 젊은이가 바로 김창완군⋯⋯ 그러니까 "산울림"의 리이드 싱어였던 것이다.<br> 나는 흔히 하듯 녹음기에 카셋트를 꽂고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는 놀랐다.<br> 마치 서방의 한 뮤직 프로에서나 나올듯한 다이나믹한 사운드,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리듬 터치, 그리고 또 너무도 개성적인 멜러디의 진행과 창법⋯⋯한마디로 말해서 나는 그만 매혹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또 그들의 음악에 넘치는 젊은 활력, 밝은 익살끼⋯⋯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음악에서는 볼 수 없는 풍요한 생명력의 조각들이라고 느껴졌으며, 마치도 회색 하늘을 가르고 내보이는 한조각 푸른 하늘⋯⋯한줄기 햇살과도 같은 신선한 매력이라고 느껴졌다.<br> 물론 젊은 것만큼 노련하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며, 또 신선한 것만큼 완숙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젊음과 신선⋯⋯그것은 바로 창작의 원천이며, 음악에 있어서는 흘러주는 생명의 약동이 되는 것이다. 나는 그들 음악의 젊음과 신선한 감각, 그리고 약동하는 생명력의 리듬에 매혹되어 그들의 음악활동을 뒤밀어 주기로 작정했고, 여기서 이 음반은 시작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들의 음악이 청중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뿐이다. 결코 노련하지도, 완숙하지도 못하면서 던져주는 커다란 매력⋯⋯이 매력의 근원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싶을 뿐이다.|성음사<ref>서라벌레코드의 판매회사.</ref> 사장|#9F8854}} | |||
---- | |||
{{각주}} | |||
[[분류:당신들의 조선]] | |||
2024년 5월 4일 (토) 13:07 판
| 산울림 새노래 모음 | |
|---|---|
| 발매일 | 1977년 12월 15일 |
| 장르 | 하드 록, 사이키델릭 록, 사이키델릭 팝, 개러지 록, 포크 록 |
| 재생 시간 | 45:18 |
| 곡 수 | 9곡 |
| 프로듀서 | 방기남 |
| 레이블 | |
[ 트랙 리스트 ] | |
개요
어느날의 일이다. 가벼운 녹크 소리와 함께 한 젊은이가 들어섰다.
"사장님이시죠?" "예!" "이것 좀 들어봐 주세요." 젊은이가 바로 김창완군⋯⋯ 그러니까 "산울림"의 리이드 싱어였던 것이다. 나는 흔히 하듯 녹음기에 카셋트를 꽂고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는 놀랐다. 마치 서방의 한 뮤직 프로에서나 나올듯한 다이나믹한 사운드,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리듬 터치, 그리고 또 너무도 개성적인 멜러디의 진행과 창법⋯⋯한마디로 말해서 나는 그만 매혹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또 그들의 음악에 넘치는 젊은 활력, 밝은 익살끼⋯⋯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음악에서는 볼 수 없는 풍요한 생명력의 조각들이라고 느껴졌으며, 마치도 회색 하늘을 가르고 내보이는 한조각 푸른 하늘⋯⋯한줄기 햇살과도 같은 신선한 매력이라고 느껴졌다. 물론 젊은 것만큼 노련하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며, 또 신선한 것만큼 완숙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젊음과 신선⋯⋯그것은 바로 창작의 원천이며, 음악에 있어서는 흘러주는 생명의 약동이 되는 것이다. 나는 그들 음악의 젊음과 신선한 감각, 그리고 약동하는 생명력의 리듬에 매혹되어 그들의 음악활동을 뒤밀어 주기로 작정했고, 여기서 이 음반은 시작되었다. 이제 남은 것은 그들의 음악이 청중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뿐이다. 결코 노련하지도, 완숙하지도 못하면서 던져주는 커다란 매력⋯⋯이 매력의 근원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고 싶을 뿐이다. 성음사[1] 사장 |
- ↑ 서라벌레코드의 판매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