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경경구개 파열음: 두 판 사이의 차이

(새 문서: 분류:MPA분류:자음분류:파열음분류:치경경구개음 {| class ="wikitable" style="max-width: 450px; border: 2px solid #DF013A; text-align: center; float: right; ;" |- ! colspan="5" style="font-size: 12pt; color: #fff; background:linear-gradient(to left, #DF013A, #DF013A);" | '''<big>치경경구개 파열음</big>'''<br>'''Alveor-palatal Stop''' |- | colspan="5" | <center><big><big> '''{{글씨 크기|30|ȶ • ȡ}}''' </big></big> |- | col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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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음이 매우 불안정하며, 안정적인 파찰음으로 변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 역시 중세에는 [[전설 고모음]]과 그에 대응하는 반모음 앞의 [[치경 파열음]]이 이 발음이었고, 시간이 지나며 일본어는 모든 경우에 [[치경경구개 파찰음]]으로 변했다. 한국어도 이중 모음 ㅢ 를 사용한 경우<ref>일례로 티끌의 '티'는 과거에 '틔'로 적었기에 구개음화를 피했다.</ref>나 외래어가 아닌 경우<ref>다만 외래어의 경우에도 근대 개항기 초기엔 구개음화가 일어나, 구개음화를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ㅢ를 표기에 사용한 경우가 더러 있다. 이를테면 '빌딩'이라 써놓자, 읽을 때 '빌징'이 되어 이를 막기 위해 '빌딍'이란 표기를 사용하기도 했다.</ref>에 대부분 구개음화되어 파찰음으로 변했다.
조음이 매우 불안정하며, 안정적인 파찰음으로 변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 역시 중세에는 [[전설 고모음]]과 그에 대응하는 반모음 앞의 [[치경 파열음]]이 이 발음이었고, 시간이 지나며 일본어는 모든 경우에 [[치경경구개 파찰음]]으로 변했다. 한국어도 이중 모음 ㅢ 를 사용한 경우<ref>일례로 티끌의 '티'는 과거에 '틔'로 적었기에 구개음화를 피했다.</ref>나 외래어가 아닌 경우<ref>다만 외래어의 경우에도 근대 개항기 초기엔 구개음화가 일어나, 구개음화를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ㅢ를 표기에 사용한 경우가 더러 있다. 이를테면 '빌딩'이라 써놓자, 읽을 때 '빌징'이 되어 이를 막기 위해 '빌딍'이란 표기를 사용하기도 했다.</ref>에 대부분 구개음화되어 파찰음으로 변했다.


[[MPA]]에서 한국어 <ref>초성 기준.</ref> 어두 ㅌ과 어중•어말 ㄷ 중 [[전설 고모음]]과 그에 대응하는 반모음 앞에 위치하는 경우는, 각각 [ ȶ½ʰ ]<ref>기식을 나타내는 ʰ 앞에 ½이 붙어 약한 기식임을 표기한다.</ref>, [ ȡ ]이며, 어두 이외의 ㅌ은 [ ȶʰ ], ㄸ은 [ ȶ͈ ]<ref> ͈는 강하게 조음하라는 표시이다.</ref> 으로 표기한다.
[[MPA]]에서 한국어 <ref>초성 기준.</ref> 어두 ㅌ과 어중•어말 ㄷ 중 [[전설 고모음]]과 그에 대응하는 반모음 앞에 위치하는 경우는, 각각 [ ȶ½ʰ ]<ref>기식을 나타내는 ʰ 앞에 ½이 붙어 약한 기식임을 표기한다.</ref>또는 [ ȶʰ͉ ]로, [ ȡ ]이며, 어두 이외의 ㅌ은 [ ȶʰ ], ㄸ은 [ ȶ͈ ]<ref> ͈는 강하게 조음하라는 표시이다.</ref> 으로 표기한다.


==각주==
==각주==

2024년 6월 29일 (토) 13:48 판


치경경구개 파열음
Alveor-palatal Stop


ȶ • ȡ


조음 위치
치경경구개
조음 방향
중설
조음 방법
파열

개요

혀를 윗잇몸에 붙이고 혓바닥을 센입천장까지 걸쳐 공기를 막았다가 터트리며 내는 소리.

MPA에서는 치경경구개 파열음, 후치경 파열음, 경구개화 치경 파열음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치경경구개 파열음으로 통일해서 쓴다.

조음이 매우 불안정하며, 안정적인 파찰음으로 변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어와 일본어 역시 중세에는 전설 고모음과 그에 대응하는 반모음 앞의 치경 파열음이 이 발음이었고, 시간이 지나며 일본어는 모든 경우에 치경경구개 파찰음으로 변했다. 한국어도 이중 모음 ㅢ 를 사용한 경우[1]나 외래어가 아닌 경우[2]에 대부분 구개음화되어 파찰음으로 변했다.

MPA에서 한국어 [3] 어두 ㅌ과 어중•어말 ㄷ 중 전설 고모음과 그에 대응하는 반모음 앞에 위치하는 경우는, 각각 [ ȶ½ʰ ][4]또는 [ ȶʰ͉ ]로, [ ȡ ]이며, 어두 이외의 ㅌ은 [ ȶʰ ], ㄸ은 [ ȶ͈ ][5] 으로 표기한다.

각주

  1. 일례로 티끌의 '티'는 과거에 '틔'로 적었기에 구개음화를 피했다.
  2. 다만 외래어의 경우에도 근대 개항기 초기엔 구개음화가 일어나, 구개음화를 막기 위해 고의적으로 ㅢ를 표기에 사용한 경우가 더러 있다. 이를테면 '빌딩'이라 써놓자, 읽을 때 '빌징'이 되어 이를 막기 위해 '빌딍'이란 표기를 사용하기도 했다.
  3. 초성 기준.
  4. 기식을 나타내는 ʰ 앞에 ½이 붙어 약한 기식임을 표기한다.
  5. ͈는 강하게 조음하라는 표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