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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공화국. 역사적으로 인도차이나 권역의 |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공화국. | ||
역사적으로 인도차이나 권역의 패권국이였으며, 현재도 동남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지역 강국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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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기 말 타이족이 세운 나라인 수코타이 왕국이 건립되며 현재 태국 역사가 시작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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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 여러 왕조를 거쳐왔으나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왕정이 폐지되고 역사상 최초의 공화정이 수립되며 현재까지도 공화정이 유지되고 있다. 정부형태는 공식적으로 이원집정부제·양원제·다당제이나 대통령의 권한이 강하여 사실상의 대통령제로 분류하기도 한다. 현 대통령은 [[타나톤 쯩룽르앙낏]], 현 총리는 [[피타 림짜른랏]]이다. 태국은 민주주의 지수 기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정치가 발달한 국가(세계 41위, 동남아시아 1위)이다. | |||
다만 역사적으로 군부의 정치개입이나 쿠데타가 자주 일어나기도 하였는데, 대표적으로 1932년 발생한 제1차 시암혁명과 1948년 발생한 제2차 시암혁명이 있다. 이후 군부 집권 시기 중에도 1957년 9.16 쿠데타, 1973년 12.12 쿠데타 등 군부 내에서의 쿠데타가 여럿 발생하다가, 1987년 태국 전역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인 [[6월 혁명]]으로 인하여 군부 집권이 종식되고 민주주의가 다시 들어서게 된다. | |||
이후 2006년 [[2006년 태국 쿠데타]]로 인해 민주주의가 다시 위협받기도 했으나 시민들의 반군부 시위 및 국제적 압력<ref>당시 태국은 2007년 아시안컵의 공동 개최국 중 하나였는데, 쿠데타군이 물러나지 않으면 여러 아시아 국가들이 태국 내 경기 보이콧을 하겠다고 선언하였다.</ref>으로 인하여 당시 대통령이던 [[탁신 친나왓]]이 퇴진하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는 선에서 쿠데타군과 정부가 합의를 봤다. 2014년에도 [[2014년 태국 쿠데타 미수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나, 사전에 빠르게 차단되었고 강력한 문민통제가 도입되었기에 더 이상 태국 내 쿠데타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
2010년대에는 [[탁신 친나왓]] 및 그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을 중심으로 한 '레드셔츠' 진영과 [[민주당 (태국)|민주당]] 및 [[인민국가권력당]]<ref>군부계 정당이였기에 좌익 색체가 강했지만 군부는 탁신계를 매우 싫어하기에 민주당과 오월동주를 하다가 반탁신으로 아예 연합한 상황이다.</ref>을 중심으로 한 '블루셔츠' 진영간 세력 다툼이 매우 심했다. 2010년대 말 유명 기업가 출신 정치인인 [[타나톤 쯩룽르앙낏]]이 정계에 입문하며 상황은 반전되었다. 신선하고 청렴한 이미지와 선명한 사회민주주의를 내세운 타나톤이 청년층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 되면서 일명 '타나톤 붐'이 일게 되었고, 동시에 타나톤이 설립한 정당인 [[미래전진당]] 역시 해당 진영 다툼의 틈새를 파고 들며 정치 다툼에 지친 국민들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2018년~2020년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레드셔츠와 블루셔츠 진영 모두를 비판하며 미래전진당을 지지하는 시위가 전개되었고, 그 결과 미래전진당이 하원 의석 과반수와 대통령을 배출하게 되었다. | |||
== 경제 == | == 경제 == | ||
태국은 현재 싱가포르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유이한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전체 명목 GDP는 2021년 기준 1조 3,514억 달러, 1인당 명목 GDP는 17,308 달러로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다. 태국은 1990년대까지 짜오프라야 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도경제성장을 이룬 뒤 2004년 OECD 가입에 성공하여 국제적으로도 선진경제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 |||
== 문화 == | == 문화 == |
2022년 9월 12일 (월) 05:5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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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공화국.
역사적으로 인도차이나 권역의 패권국이였으며, 현재도 동남아시아 지역에 큰 영향을 끼치는 지역 강국이다.
역사
태국의 역사 ประวัติศาสตร์ของ ประเทศไทย | |||||||
---|---|---|---|---|---|---|---|
고대~중세 | 란나 | 시암 | 공화정 | ||||
몬족 | 프놈 | 크메르 지배기 | 수코타이 | 아유타야 | 톤부리 | 짜끄리 | 타이 |
12세기 말 타이족이 세운 나라인 수코타이 왕국이 건립되며 현재 태국 역사가 시작된다.
정치
오랜 기간 여러 왕조를 거쳐왔으나 1918년 제1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왕정이 폐지되고 역사상 최초의 공화정이 수립되며 현재까지도 공화정이 유지되고 있다. 정부형태는 공식적으로 이원집정부제·양원제·다당제이나 대통령의 권한이 강하여 사실상의 대통령제로 분류하기도 한다. 현 대통령은 타나톤 쯩룽르앙낏, 현 총리는 피타 림짜른랏이다. 태국은 민주주의 지수 기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정치가 발달한 국가(세계 41위, 동남아시아 1위)이다.
다만 역사적으로 군부의 정치개입이나 쿠데타가 자주 일어나기도 하였는데, 대표적으로 1932년 발생한 제1차 시암혁명과 1948년 발생한 제2차 시암혁명이 있다. 이후 군부 집권 시기 중에도 1957년 9.16 쿠데타, 1973년 12.12 쿠데타 등 군부 내에서의 쿠데타가 여럿 발생하다가, 1987년 태국 전역에서 발생한 민주화 시위인 6월 혁명으로 인하여 군부 집권이 종식되고 민주주의가 다시 들어서게 된다.
이후 2006년 2006년 태국 쿠데타로 인해 민주주의가 다시 위협받기도 했으나 시민들의 반군부 시위 및 국제적 압력[3]으로 인하여 당시 대통령이던 탁신 친나왓이 퇴진하고 새로운 헌법을 제정하는 선에서 쿠데타군과 정부가 합의를 봤다. 2014년에도 2014년 태국 쿠데타 미수 사건이 발생한 바 있으나, 사전에 빠르게 차단되었고 강력한 문민통제가 도입되었기에 더 이상 태국 내 쿠데타는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10년대에는 탁신 친나왓 및 그 여동생인 잉락 친나왓을 중심으로 한 '레드셔츠' 진영과 민주당 및 인민국가권력당[4]을 중심으로 한 '블루셔츠' 진영간 세력 다툼이 매우 심했다. 2010년대 말 유명 기업가 출신 정치인인 타나톤 쯩룽르앙낏이 정계에 입문하며 상황은 반전되었다. 신선하고 청렴한 이미지와 선명한 사회민주주의를 내세운 타나톤이 청년층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 되면서 일명 '타나톤 붐'이 일게 되었고, 동시에 타나톤이 설립한 정당인 미래전진당 역시 해당 진영 다툼의 틈새를 파고 들며 정치 다툼에 지친 국민들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이로 인해 2018년~2020년에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레드셔츠와 블루셔츠 진영 모두를 비판하며 미래전진당을 지지하는 시위가 전개되었고, 그 결과 미래전진당이 하원 의석 과반수와 대통령을 배출하게 되었다.
경제
태국은 현재 싱가포르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유이한 선진국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전체 명목 GDP는 2021년 기준 1조 3,514억 달러, 1인당 명목 GDP는 17,308 달러로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높다. 태국은 1990년대까지 짜오프라야 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고도경제성장을 이룬 뒤 2004년 OECD 가입에 성공하여 국제적으로도 선진경제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