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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중국근대사에 깊이 매료되어 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있는 사료<ref>쑨원 <삼민주의>, <건국방략>, 레이 황 <장제스 일기를 읽다>, 요코야마 히로아키 <중화민국사>, 이건일 <군벌> 등</ref>를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 최근 들어 중국근대사에 깊이 매료되어 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있는 사료<ref>쑨원 <삼민주의>, <건국방략>, 레이 황 <장제스 일기를 읽다>, 요코야마 히로아키 <중화민국사>, 이건일 <군벌> 등</ref>를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손중산 선생과 국민혁명의 궤적에서 큰 울림을 받았고, 그 감각이 상상력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
중화민국 소재의 세계관은 이번 단 하나의 시도로 끝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오늘날까지 국민당이 대륙에서 일당독재 체제를 유지하는 세계관‘ <[[천추만세]]>(가칭), 그리고 ‘모든 기억을 지닌 채 스무 살로 회귀한 쑨원을 다룬 세계관’ <[[천하위공]]>까지 — 이른바 ‘민국 3부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
역사의 | 역사의 갈림길에서 다른 선택이 내려졌다면, 현재는 어디까지 달라질 수 있었을지. 그 물음에 대한 제 나름의 대답을 천천히 풀어보고자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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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1일 (월) 01:53 기준 최신판
| 동남고행 東南苦行 | SOUTHEAST ORDEAL | |
| 장르 | 대체역사 |
|---|---|
| 기획 | 아진 |
| 연재 시작일 | 2026년(민국 115년) 2월 19일 |
| 상징색 | 청록색 (#124E3E) |
| 저작권 | |
개요
이브위키의 대체역사 단편 세계관.
제2차 국공내전에서 중화민국이 타이완섬과 하이난섬을 보전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만든 세계관이다. 제목의 유래는 진운산(陳雲山)이 작곡하고 은정양(殷正洋)이 발매한 대만 가요 「東南苦行山」이다.
설정
현실과의 분기점은 북한이 한국전쟁을 조기에 개전하면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중국공산당이 하이난 점령을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고, 결국 하이난은 중화민국의 영토로 남게 된다.
전국의 통일을 완수하지 못한 마오쩌둥은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무리한 군사작전을 잇달아 감행했으나 국민당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혀 거듭 실패하였다. 군사적 실패의 연이은 실패와 민심의 이반으로, 마오쩌둥은 결국 실각하고 공산당내 개혁파가 조기에 부상하게 된다.
한편, 국민당은 하이난과 타이완이 지닌 이점을 각기 활용하여 두 거점을 중심으로 경제 개발에 박차를 가했으며, 두 전선에서 대륙과의 국지전에 군사력을 집중하였다.
양화관계()가 근본적인 전환점을 맞이한 것은 1970년대 후반, 장징궈와 덩샤오핑이 각각 양방의 실권자로 부상하면서부터이다. 양방은 서로의 통치 영역을 존중하는 한편, 양국 정부가 모두 중국 통일을 향한 과도적 체제라는 점을 인정하였다. 나아가 통일 중국의 이상적 대안으로서 ‘중화민주연방’을 구상하고, 우선 느슨한 정치·경제적 공동체를 형성한 뒤 여러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결속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후 양방은 1990년대까지 밀착을 이어갔다. 홍콩과 마카오가 반환되자, 양측은 두 지역을 명목상 중화민주연방의 구성 단위의 독립 국가로 귀속시키는 데에도 합의하였다. (사실상의 통치 국가는 중화인민공화국.)
작가의 말
최근 들어 중국근대사에 깊이 매료되어 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있는 사료[1]를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손중산 선생과 국민혁명의 궤적에서 큰 울림을 받았고, 그 감각이 상상력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중화민국 소재의 세계관은 이번 단 하나의 시도로 끝나지 않을 예정입니다. ‘오늘날까지 국민당이 대륙에서 일당독재 체제를 유지하는 세계관‘ <천추만세>(가칭), 그리고 ‘모든 기억을 지닌 채 스무 살로 회귀한 쑨원을 다룬 세계관’ <천하위공>까지 — 이른바 ‘민국 3부작’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갈림길에서 다른 선택이 내려졌다면, 현재는 어디까지 달라질 수 있었을지. 그 물음에 대한 제 나름의 대답을 천천히 풀어보고자 합니다.
- ↑ 쑨원 <삼민주의>, <건국방략>, 레이 황 <장제스 일기를 읽다>, 요코야마 히로아키 <중화민국사>, 이건일 <군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