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사회노동자당: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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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향 ==
== 성향 ==
창당 당시에는 [[마르크스주의]], [[민주사회주의]]가 주가 된 강경 좌익 정당이었다. 또한 [[노동조합]]과의 연계 역시 매우 두터워, [[생디칼리슴]] 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여러 정당과 합당하고,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1992년 강령에서 마르크스주의를 삭제했다. [[1997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우경화 테크를 밟아, 세금을 감면하고 개발 위주의 성장을 펼치면서 경제 내셔널리즘을 외치는 등 온건한 경제 정책을 펼쳤다. 2006년, 이에 실망한 일부 당내 좌파가 탈당해 [[사회주의와 해방당]]을 창당하며 현재는 중도좌파~좌익 정당도 아닌 그저 중도좌파 정당이 되었다.

2022년 10월 31일 (월) 23:4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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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국회
원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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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시 재단 로고 반전.svg 그람시 재단 로고 반전.svg
브라질 연방 상원 브라질 연방 하원
여당
브라질의 희망 (53석 · 245석)
브라질 사회민주당
 15석 53석 
브라질 녹색당
 7석 48석 
자유와 평화
 1석 6석 
여당
브라질 애국동맹 (44석 · 214석)
브라질 민주운동
 22석 94석 
자유당
 15석 76석 
민주당
 4석 33석 
공화당
 3석 11석 
인민공화국 운동 (2석 · 38석)
브라질 공산당
 1석 23석 
브라질 철모단 (1석 · 3석)
재적  상원 100석 하원 500석 
브라질의 진보정당
브라질 사회당 브라질 사회노동자당 브라질 사회노동자당
노동자당 사회주의와 해방당
민주노동당
(흡수 합당)
아마조나스 독립당
브라질 사회노동자당
Partido Socialista dos Trabalhadores Brasileiros
약칭 사회당, PSTB, BSWP
영어 명칭 Brazilian Socialist Workers Party
표어 Por um Brasil mais igual e mais seguro.
더 평등하고 안전한 브라질을 위해.
창당일 1987년 8월 10일
선행 정당 브라질 사회당, 노동자당 (신설 합당)
흡수한 정당 민주노동당
대통령 페르난두 아다지
당수 시루 고메즈
상원 원내대표 줄리아누 지프레이타스
하원 원내대표 안드레 마르팅스
이념 진보주의
룰라주의
사회민주주의
제3의 길
좌익 내셔널리즘
경제적 내셔널리즘

역사적: 마르크스주의 (1987~1992)
민주사회주의 (1987~2006)
스펙트럼 중도좌파[1]
상원 의석 29석 / 100석 (29.0%)
하원 의석 127석 / 500석 (25.4%)
당 색 노란색 (#FFD700)
빨간색 (#d2001a)
당원 수 1,337,840명 (2015년)
정당 연합 브라질의 희망
(브라질 사회노동자당, 브라질 사회민주당, 브라질 녹색당, 우리는 할 수 있다!, 자유와 평화)
국제 조직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여성 조직 사회노동 여성단
청년 조직 청년 사회주의자

개요

브라질의 정당. 현재 페르난두 아다지 대통령이 소속되어있는 여당으로, 브라질 민주운동과 더불어 브라질의 양대 정당이다. 중도 내지는 중도좌파 정당들의 선거 연합인 브라질의 희망을 이끌고 있다.

역사

1987년 6.28 선언을 통한 브라질 군정 종식 당시, 브라질의 사회주의자들이 구심점을 만들기 위하여 양대 사회주의 정당이었던 브라질 사회당노동자당이 합당에 동의함에 따라 창당되었다. 1987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는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대선 후보로 출마하지만 큰 표차로 패배했다.

이후 민주노동당 등 다른 군소 좌파 정당까지 흡수하였고 1992년에는 마르크스주의를 포기하며 대중화 노선을 취하였고, 점차 지지율을 높여갔다. 그러던 1997년, 브라질이 IMF의 구제금융을 받는 경제 위기의 상황에 처하자, 사회노동자당은 다시 룰라 다 시우바를 후보로 내세워, 결선 투표에서 무려 67%를 얻는 초압승을 거두고 민주화 이후 좌파 정당으로서는 최초로 집권하게 된다.

초기에는 급진 좌파적 정책으로 브라질을 무너트릴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룰라 대통령은 취임 이후 온건한 제3의 길 노선을 선택하며 대기업의 법인세를 인하하고, 아마존을 개발하는 등 보수적인 정책들을 펼쳤다. 그러면서도 서민들을 위한 복지를 확충하여 좌우를 아우르는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2002년, 룰라가 최임할 당시 그의 지지율은 90%대에 달했고 2002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도 지우마 호셰프가 출마해 당선된다. 호셰프 대통령 시절 브라질의 경제는 크게 발전했지만 막판에 터진 에너지 회사 비리 사건이 발목을 잡았고 결국 2007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는 다시 야당으로 돌아갔다.

10년이 지난 2017년, 마리나 시우바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여 다시 집권 정당이 되었고, 2022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는 상파울루 시장 출신의 경제학자 페르난두 아다지가 출마해 간발의 표차로 당선되었다.

성향

창당 당시에는 마르크스주의, 민주사회주의가 주가 된 강경 좌익 정당이었다. 또한 노동조합과의 연계 역시 매우 두터워, 생디칼리슴 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여러 정당과 합당하고,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1992년 강령에서 마르크스주의를 삭제했다. 1997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우경화 테크를 밟아, 세금을 감면하고 개발 위주의 성장을 펼치면서 경제 내셔널리즘을 외치는 등 온건한 경제 정책을 펼쳤다. 2006년, 이에 실망한 일부 당내 좌파가 탈당해 사회주의와 해방당을 창당하며 현재는 중도좌파~좌익 정당도 아닌 그저 중도좌파 정당이 되었다.

  1. 1990년대까지 민주사회주의 성향의 좌익 정당이었지만 1997년 브라질 대통령 선거에서 룰라 다 시우바 후보가 당선된 이후 상대적으로 우경화되었다. 또한 2000년대 당내 좌파들이 집단으로 탈당하며 현재는 완전한 중도좌파로 자리잡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