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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5월 2일]]에 시행한 제13대 참의원 의원선거. 선거의 시행 및 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하였다. 투표율은 '''76.32%'''을 기록했으며, 90년대에 있던 모든 선거 중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 [[1994년]] [[5월 2일]]에 시행한 제13대 참의원 의원선거. 선거의 시행 및 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하였다. 투표율은 '''76.32%'''을 기록했으며, 90년대에 있던 모든 선거 중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 ||
김종필 대통령의 망언에서 시작된 세일러문 참선는 표면적으로는 일본 문화의 확산과 당시 정치계에서 바라보던 애니메이션 산업의 퇴폐성, 근본적인 문제로는 한일수교협정이 정당했는가에 대한 문제로까지 번졌다. 허나 결과적으로 여야 모두 큰 소득을 얻지는 못한채 선거도, 논쟁도 끝나버리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존 민주당계의 노선을 문화적으로 좌경화시킨 선거로 기억되고 있다. | 김종필 대통령의 망언에서 시작된 세일러문 참선는 표면적으로는 일본 문화의 확산과 당시 정치계에서 바라보던 애니메이션 산업의 퇴폐성, 근본적인 문제로는 한일수교협정이 정당했는가에 대한 문제로까지 번졌다. 허나 결과적으로 여야 모두 큰 소득을 얻지는 못한채 선거도, 논쟁도 끝나버리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존 민주당계의 노선을 문화적으로 좌경화시킨 선거로 기억되고 있다. | ||
== 상세 == | == 상세 == | ||
=== 선거 전 상황 === | === 선거 전 상황 === | ||
{{인용문1|정의의 이름으로 정권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당시 참선에서의 민주당 '''공식''' 슬로건}} | |||
=== 선거 결과 === | === 선거 결과 === | ||
== 여담 == | == 여담 == | ||
* 세일러문의 원작자인 타케우치 나오코는 세일러문이 갑자기 한국의 주요 선거의제로 떠올랐다는 말을 들은뒤 굉장히 당황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코단샤는 문제의 망언을 한 김종필 대통령에 대한 고소를 준비했으나, 정작 타케우치 나오코는 자세한 사정을 듣고 오히려 자신의 만화가 다른 나라 선거에 영향을 줄정도로 커졌다고 말하며의 흐뭇해했다 한다. <del>초긍정마인드</del> 당황한것과는 별개로 꽤나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인듯. 코단샤의 소송 역시 선거 직후 신문에서 한두번 나온걸 제외하면 소식이 없는것으로 보아 김종필 대통령의 직위를 보아 고소를 취하했거나, 김대통령과의 개인적인 합의가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후 김종필 대통령은 세일러문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ref>당연하지만 공식적으로 사과하지도 않았다.</ref> | |||
== 각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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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6일 (일) 01:12 판
대한민국 제13대 참의원 의원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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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 76.32% ▲ 3.19%p | ||||||||
선거 결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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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48석 (48%) (49%) 49석 민주·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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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 지역구 | 비례대표 | 총합 (기존의석 포함) |
비율 | |||||
자유당 | 14석 | 15석 | 48석 | 48% | |||||
민주당 | 15석 | 12석 | 38석 | 38% | |||||
진보당 | 4석 | 4석 | 11석 | 11% | |||||
공화당 | 1석 | 1석 | 3석 | 3% |
개요
세일러문 같은 퇴폐문화 수입하라고 욕먹어 가면서 수교한게 아닌데 이딴게 신세대면 신세대는 자폭해야 논란이 된 김종필 대통령의 발언 |
1994년 5월 2일에 시행한 제13대 참의원 의원선거. 선거의 시행 및 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하였다. 투표율은 76.32%을 기록했으며, 90년대에 있던 모든 선거 중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김종필 대통령의 망언에서 시작된 세일러문 참선는 표면적으로는 일본 문화의 확산과 당시 정치계에서 바라보던 애니메이션 산업의 퇴폐성, 근본적인 문제로는 한일수교협정이 정당했는가에 대한 문제로까지 번졌다. 허나 결과적으로 여야 모두 큰 소득을 얻지는 못한채 선거도, 논쟁도 끝나버리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존 민주당계의 노선을 문화적으로 좌경화시킨 선거로 기억되고 있다.
상세
선거 전 상황
정의의 이름으로 정권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당시 참선에서의 민주당 공식 슬로건 |
선거 결과
여담
- 세일러문의 원작자인 타케우치 나오코는 세일러문이 갑자기 한국의 주요 선거의제로 떠올랐다는 말을 들은뒤 굉장히 당황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코단샤는 문제의 망언을 한 김종필 대통령에 대한 고소를 준비했으나, 정작 타케우치 나오코는 자세한 사정을 듣고 오히려 자신의 만화가 다른 나라 선거에 영향을 줄정도로 커졌다고 말하며의 흐뭇해했다 한다.
초긍정마인드당황한것과는 별개로 꽤나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인듯. 코단샤의 소송 역시 선거 직후 신문에서 한두번 나온걸 제외하면 소식이 없는것으로 보아 김종필 대통령의 직위를 보아 고소를 취하했거나, 김대통령과의 개인적인 합의가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이후 김종필 대통령은 세일러문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1]
각주
- ↑ 당연하지만 공식적으로 사과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