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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봉 내각'''은 [[한국독립당]]의 계파 '''민족혁명그룹'''과 '''반제동맹'''과 그 영수 김두봉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국의 내각이다. | '''김두봉 내각'''은 [[한국독립당]]의 계파 '''민족혁명그룹'''과 '''반제동맹'''과 그 영수 김두봉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국의 내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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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내각]]이 [[4.28 파동]]<ref>김성수 내각의 권위주의적 정책과 부패에 반하여 일어난 반정부적인 시위. | ::[[김성수 내각]]이 [[4.28 파동]]<ref>김성수 내각의 권위주의적 정책과 부패에 반하여 일어난 반정부적인 시위. 부산•마산 등지에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ref>이후 내각불신임결의로 해산하자, 중추원선거를 앞두고 한국독립당 내 좌파들이 크게 인기를 싹쓸이했다. 이때 [[민주주의민족전선|민전]]출신 인사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이들은 기존 한국독립당의 혁신계파 개조동맹을 장악하였다. 이후 '''김원봉''' 등의 극좌 민족주의 인사들은 '''민족혁명그룹'''을, '''이주하, 이관술''' 등의 조선공산당 재건파, 한성콤그룹 계열의 전설적 사회주의 인사들은 '''반제동맹'''을 창립하며 중추원에 입성하였다. 이외에도 사회자유주의,사민주의,민사주의 등의 온건/변절 계통의 '''조봉암, 서상일, 장건상''' 등은 한독당에서 탈당, '''진보당'''을 창당하여 중추원의 좌파들은 크게 세 그룹으로 분열하였다. | ||
반면, 김성수 탄핵에 일조한 우파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결집했다. '''호헌동지회'''는 구파동지회 출신의 '''신익희''', 유진산, 조병옥 등과, 신풍정안회 출신의 장면, 오위영, 박순천, 족청 출신의 이범석, 장준하, 신정동지회의 '''[[이승만(빌레펠트)|이승만]]''', 윤치영 등의 당내 우파들의 총본산이었다. | 반면, 김성수 탄핵에 일조한 우파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결집했다. '''호헌동지회'''는 구파동지회 출신의 '''신익희''', 유진산, 조병옥 등과, 신풍정안회 출신의 장면, 오위영, 박순천, 족청 출신의 이범석, 장준하, 신정동지회의 '''[[이승만(빌레펠트)|이승만]]''', 윤치영 등의 당내 우파들의 총본산이었다. | ||
이런 상황에서, 제14대 중추원선거를 당내 좌파가 싹쓸이하면서, 김두봉을 중심으로 하는 민혁그룹•반제동맹•진보당•노동당의 대연정이 수립되었다. | 이런 상황에서, 제14대 중추원선거를 당내 좌파가 싹쓸이하면서, 김두봉을 중심으로 하는 민혁그룹•반제동맹•진보당•노동당의 대연정이 수립되었다. |
2023년 4월 1일 (토) 18:29 판
김두봉 내각
김두봉 내각 金枓奉內閣 | Kim Tu-bong Cabi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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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5월 19일 ~ 1950년 11월 28일 | |||
출범 이전 | 이후 | ||
김성수 내각 | 1차 이승만 내각 | ||
총리 | 김두봉 / 제19대 | ||
부총리 | 1대 오위영 2대 이관술 | ||
여당 | 한국독립당-민족혁명그룹, 한국독립당-반제동맹 | ||
연립여당 | 진보당, 노동당, 호헌동지회(~1950.8.17.) |
개요
"금일 이 자리에서, 우리는 인민과 평화의 약한 단결이 독재와 권위의 강한 억압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육당 홍명희, 중추원에서 연설 中 |
김두봉 내각은 한국독립당의 계파 민족혁명그룹과 반제동맹과 그 영수 김두봉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국의 내각이다.
배경
- 김성수 내각이 4.28 파동[1]이후 내각불신임결의로 해산하자, 중추원선거를 앞두고 한국독립당 내 좌파들이 크게 인기를 싹쓸이했다. 이때 민전출신 인사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이들은 기존 한국독립당의 혁신계파 개조동맹을 장악하였다. 이후 김원봉 등의 극좌 민족주의 인사들은 민족혁명그룹을, 이주하, 이관술 등의 조선공산당 재건파, 한성콤그룹 계열의 전설적 사회주의 인사들은 반제동맹을 창립하며 중추원에 입성하였다. 이외에도 사회자유주의,사민주의,민사주의 등의 온건/변절 계통의 조봉암, 서상일, 장건상 등은 한독당에서 탈당, 진보당을 창당하여 중추원의 좌파들은 크게 세 그룹으로 분열하였다.
반면, 김성수 탄핵에 일조한 우파들은 위기감을 느끼고 결집했다. 호헌동지회는 구파동지회 출신의 신익희, 유진산, 조병옥 등과, 신풍정안회 출신의 장면, 오위영, 박순천, 족청 출신의 이범석, 장준하, 신정동지회의 이승만, 윤치영 등의 당내 우파들의 총본산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제14대 중추원선거를 당내 좌파가 싹쓸이하면서, 김두봉을 중심으로 하는 민혁그룹•반제동맹•진보당•노동당의 대연정이 수립되었다.
- ↑ 김성수 내각의 권위주의적 정책과 부패에 반하여 일어난 반정부적인 시위. 부산•마산 등지에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