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부(府)는 동아시아의 지방행정단위 중 하나다. 공통적으로 수도나 일정 규모보다 큰 도시 또는 중상급/광역 행정구역 단위로 많이 쓰였다.
한국사에서 과거 도 휘하 지방행정구역을 급으로 나눈 부, 목, 대도호부, 도호부, 군, 현 중 상위 등급이었다.
부의 지방관은 한국에서는 부윤(府尹) 또는 부사(府使)라고 했지만, 과거 중국과 지금도 부가 있는 일본에서 각각 지부(사), 부지사라고 부른다.
현재 일본의 부나 23부제의 부는 영어로 Prefecture로 번역될 수 있지만, 시군면 통폐합 이전의 부는 City로 번역되는 편이다. 부는 광역 행정구역이 아니라 도 산하의 일개 도시에 설정된 행정구역이었기에 Prefecture라고 보기 힘들었기 때문. (Superior )Prefecture(s) 도호부를 Protectorate로 며, 도독부를 Commandery(복수형: Command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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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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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한제국의 부는 1911년년 지정된 한성부가 유일하다. 1911년 이후 192n년 부산을, 193n년 평양을 부로 승격시켰다. 이후 1949년 미군정이 단행한 행정구역 개편으로 한성부를 제외한 두 부를 다시 각 도에 종속시켰다.
부는 광역시와 도의 기능이 혼합된 형태를 뛴다. 부는 행정적으로 도와 마찬가지로 산하에 자치시와 자치군을 둘 수 있다. 또 광역시와 마찬가지로 자치구를 둘 수도 있다. 위임 사무에 한해서는 광역시와 도가 각 주무 부처 장관의 관리감독을 받지만, 부는 내각총리대신의 과니감독을 받는데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다른 광역자치단체장은 부대신급 대우를 받는데 비해, 한성부윤은 대신급 대우를 받고 좌·우윤은 부대신급 대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