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2025년 2월 23일 독일에서 실시된 독일 연방의회 선거.
선거 이전
여론조사
|
연방의회 선거 여론조사 추세
Bundestagswahl Polls Trend (2025.02)
| ||||
|---|---|---|---|---|
| 정당 | 폴리티코 | DAWUM | pollytix | election.de |
| ● CDU/CSU | 28% | 27.9% | 27.8% | 28.1% |
| ● FDP | 22% | 22.4% | 22.3% | 22.3% |
| ● SPD | 21% | 20.3% | 20.6% | 20.1% |
| ● Linke | 9% | 9.3% | 8.9% | 9.2% |
| ● Grüne | 9% | 9.0% | 9.1% | 9.1% |
| ● AfD | 6% | 6.5% | 6.5% | 6.6% |
연정 시나리오
|
차기 연립정부 구성 시나리오
Coalition Scenarios 2025
| ||||
|---|---|---|---|---|
| 구분 | 1 | 2 | 3 | 4 |
| 참여 정당 | CDU/CSU | CDU/CSU | FDP | SPD |
| FDP | SPD | SPD | Linke | |
| - | - | Grüne | Grüne | |
| INWT Statistics 예측 | ||||
2월 중순 기준, 1위 CDU/CSU에게 자유민주당 또는 사민당이라는 선택지가 주어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분위기로써는 CDU/CSU와 자유민주당의 기독자유 연정이 가장 유력하다.
이번 총선이 동맹90/녹색당의 연정 탈퇴로 치뤄진 만큼 3자 연정에 대한 선호는 크게 낮아졌다.
Eurasia Group 전문가 의견을 인용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연정 가능성은 기독자유 연정 80%, 대연정 10%, 신호등 연정 5%, R2G 연정 10%로 예상된다. Euractiv에서도 기독자유 연정, 대연정, 신호등 연정, R2G 연정 순으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상황
자메이카 연정의 조기 붕괴
2024년 11월 6일, 녹색당이 자유민주당과의 갈등을 두고 녹색당 내각 인사들이 사임하면서 연정이 무너졌다. 독일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크리스티안 린트너 총리가 발의한 신임안이 연방하원에서 12월 16일 부결되어 린트너 총리가 불신임 되는 경우, 연방대통령은 연방하원에서 다른 총리를 선출하지 않는 한 그날부터 21일 이내에 린트너 총리의 제청으로 연방하원을 해산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총선은 연방하원이 해산된 날부터 60일 이내에 조기 실시된다.
11월 12일, 독일 원내정당 간 여야 합의를 통해 2025년 2월 23일로 조기 총선일을 확정했다. 크리스티안 린트너 총리는 독일 정치 관례에 따라 여야 합의로 신임안을 발의하여 의회를 해산하는 형식으로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12월 16일, 크리스티안 린트너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예상대로 부결되면서, 이제 린트너 총리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을 요청하고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이를 승인하면 공식적으로 2025년 2월 조기 총선 국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12월 27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이 의회 해산 및 조기 총선을 선언했다. 선거는 여야합의대로 2025년 2월 23일에 치러지게 된다.
동맹90/녹색당의 D-Day 보고서
2024년 11월 15일, 녹색당이 연정 탈퇴 명분 확보를 위해 계획적으로 자민당, CDU/CSU를 자극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연정 붕괴 당시 '크리스티안 린트너 총리가 자신과 녹색당을 계획적으로 축출했다'는 로베르트 하베크의 주장과 전면 배치되는 내용이 나왔다. 이 내용을 담은 보고서의 이름은 'D-Day'였는데 독일에서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뜻하는 고유 명칭으로 사용되는 표현인 데다가 보고서 내에 어뢰, 결정적 전투 같은 마치 전쟁을 방불케하는 용어가 잔뜩 사용되어 논란이 되었다.
당장 자민당에서는 이를 배반 행위라고 규정한 뒤 녹색당이 자민당을 기만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하베크는 문서의 존부 여부를 확답하진 않았지만 이미 선거 운동 중인데 그때 일을 돌아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그냥 넘겨버렸다. 이 사실을 보도한 한 언론사는 문서 발췌 내용을 녹색당 지도부에 제시하며 질문에 답변할 시간을 줬지만 녹색당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당별 상황
자유민주당은 크리스티안 린트너 총리 재임 기간 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2지지율이 견고하게 10% 후반에서 20%대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연정 붕괴의 책임이 녹색당 인사들의 사퇴에 있었던 데다, D-Day 보고서 논란으로 오히려 "린트너가 녹색당을 축출했다"는 로베르트 하베크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자민당에 대한 동정 여론까지 더해져 지지율은 붕괴는커녕 오히려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조기 총선에서 자민당은 창당 이래 최고 수준의 성적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었다.
12월 26일, 볼프강 쿠비키 부대표는 잡지 슈테른(Ster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이 사민당을 제치고 원내 2당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자신하며, "우리는 더 이상 봉쇄조항을 걱정하는 정당이 아니라 정권의 중심을 차지할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1월 4일, 크리스티안 린트너 대표는 차기 연정 참여 조건으로 감세 정책을 요구했는데, 특히 연방환경청 해산과 녹색 기후 정책 예산 삭감을 주장하면서 사실상 녹색당과 함께하는 연정 구성 가능성에 다시 한번 선을 그었다는 해석이 나왔다. 신호등 연정 시절 로베르트 하베크 부총리와 빚었던 경제정책 갈등의 앙금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다음날 자민당의 아그네스마리 슈트락침머만은 빌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전통적인 기독자유 연정 구성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선거운동이 본격화된 이후에도 자민당은 녹색당이 참여하는 어떤 내각에도 들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내비쳤고, 2월 9일 전당대회에서는 향후 녹색당을 포함하는 연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공식 결의했다. 자메이카 연정 시절부터 이어진 녹색당과의 갈등이 반영된 결정으로, 이로써 이번 선거에서 자메이카 연정이라는 선택지는 사실상 사라졌다.
지지율이 20%대 초중반에서 견고하게 유지되며 자민당은 사민당과 원내 2당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구도로 선거를 맞이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와 마르쿠스 죄더가 이끄는 CDU/CSU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민당의 약진이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자민당이 예상 밖 선전을 거둘 경우 연정 내 주도권을 상당 부분 자민당에 내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CDU/CSU 지도부는 "우리가 국정을 이끌 중심 정당"이라는 메시지를 강화하며 선거운동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개요
|
크리스티안 린트너 연방총리 선출안
Election of the Federal Chancellor
| ||||
|---|---|---|---|---|
|
제청자: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 | 의결일: 2025년 5월 6일 | ||||
| 투표 | 가(可) | 부(否) | 기권 | 무효 |
| 결과 | 322표 | 303표 | 1표 | 3표 |
|
가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