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Nero/2

Nero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0월 12일 (목) 14:36 판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연재 시작일 2023년 4월 25일
연재 상태 연재중
연재자 네로
장르 정치
상징 색 미정(#FF0000)
세계관 시간 미정
관리 · 감독 미정

내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 '타는 목마름으로'


개요

1987년 일어난 제9차 개헌에 노동운동가와 재야세력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세계관. 이 세계관은 현재 ~~년이다.

전환점

이민우 신한민주당 총재의 '이민우 구상' 발표 이후, 사분오열될 뻔했던 민주·재야 세력이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4·13 호헌조치로 인해 단결하였던 역사는 그대로 가나, 1000만 개헌 서명운동에서 분화되는 기존의 역사와는 달리, 재야·노동·종교세력의 온건-중도개혁파가 "제도권 정당의 변화"를 주장하며 신한민주당-통일민주당에 대거 입당하는 것으로 변화가 시작된다. 여기서 제외된 이들은 원외에서 원내에 진출한 온건-중도파와 연합하려는 이들과 그렇지 못한 이들로 나뉘게 되며, 상대적으로 보수적이던 양김과 신진입당파인 온건-중도개혁 재야·노동·종교세력의 당파싸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정치적 민주화 정도로 일을 마무리하려 했던 김영삼은 당직을 모조리 장악하고 당 내 보수파와 연합하여 김대중에 맞섰고, 김대중은 그에 맞서 동교동계, 신진입당파와 연합하여 정치, 사회, 경제적 민주화를 주장한다.

김영삼은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씨에게 사면, 복권이 이루어진다면, 민주화 동지로서,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민주화 투자인 김대중씨를 민주세력 단일후보로써 지지할 것"이라 하였고, 김대중 역시 사면, 복권이 될 때를 노려 지금 당장의 당권을 도모하기 위해 "대선에 죽어도 참여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여러분 앞에서 약속드리는 바"라며 서로 양보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절대 그럴 일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