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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차민 호두과자 독살 미수 사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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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불러오는 중... | ||||
발생일시 | 2031년 6월 13일 오후 2시 40분경 | |||
유형 | 살인미수, 화학 테러 | |||
발생 위치 |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OBS경인TV 스튜디오 | |||
가해자 | 권성봉 당시 천안의미래당 계양 을 의회원 의원 후보 | |||
범행 동기 | 천안시 예산 삭감에 대한 원한 자세한 내용은 권성봉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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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
피습 후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송[1]
1일 만에 의식 회복 |
사건 발생
사회자: 자, 이번에는 권성봉 후보의 기조연설 듣겠습니다. 2분 드리겠습니다.
권성봉: 여러분, 나 권성봉입니다. 에… 오늘 본 후보가 생각하건대, 이 천안 예산 삭감 문제는 천안시민이 우리에게 총포탄을 내려치는 중요한 질책입니다. 나 권성봉은 환경이 나빠가지고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4학년이 전부올시다. 본래 아는 게 없어서 말을 잘 할 줄 모르지만, 그러나, 다른 사람이 할 줄 모르는 행동을, 나는 할 수가 있어요! 지금 예산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문제는... 누가 책임을 지느냐, 하는 겁니다. 본 후보는 이번에 국회에 당선되자마자 서대문형무소[2]로 직행해서 한 달 반 동안 콩밥을 먹다 나올 작정입니다. 거기는 내가 늘 별장 삼아서 들어가는 곳이죠. 오늘 난 다시 그 곳으로 갈 준비를 해가지고 이곳에 왔습니다. 이 선물을 가지고요! |
권성봉: 그 동안 우리 천안시는 윤차민 씨에 의해서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어요. 모라토리엄 선언도 했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베트남전 참전하신 권중식 장군[3]이십니다. 난 그분의 피를 받아서 그분의 사업을 완수해야겠다고 늘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뜻대로 되지 않아요. 6·23 총선이라는 게 뭡니까? 새벽 3시에 신민당 의원들이 의회원 해산을 선언해서 민주주의를 파괴를 했어요! 과거의 공산당 이상으로 부패했어요! 천안시민들을 빈곤으로 몰아넣고, 몇몇 사람들에게 특혜조치를...
사회자: 예, 예… 발언은 이 정도에서 마무리를… 권성봉: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본론을 말씀을 드리지요. 나 권성봉은 오늘 이 자리에 총리가 나왔다면은 천안시민의 이름으로 한번 호되게 따지려고 했어요. 윤차민 후보가 총리 대리로 나와 있으니까 이 사람을 추궁을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게 뭔 줄 아십니까? 이거 아주 소중한 선물이올시다. 시민의 채찍이올시다! 나 권성봉 본 의원은! 이 시각부터 이 총리를 대리해서 나온 윤차민 후보를 피고로 다루겠습니다. 피고 말이에요! 죄를 지은 피고! 내가 이것을 들고 온 것은 천안 재산을 도둑질 해먹는 사람들에게 내리는 벌이에요! 시민의 호두과자이올시다! 그러니까 윤차민 후보는 지금부터 내가 전하는 이 선물을 고루고루 맛을 봐야 합니다. 기묘년 세계대전 때, 피를 흘리며 나라를 위해 싸우던 천안의 선열들이 지금 여기 나와있는 이 한심한 후보에게 주는 거예요! (말이 끝나자마자 통의 뚜껑을 확 열어던진다.) 시민의 선물을 받으시오. 그리고 반성들 하세요! 지금 내가 하는 말은 욕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요! 시민들은 날 보고 윤차민에게 이렇게 말을 하라고 했어! 호두나 처먹어 이 새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