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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ura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6월 18일 (화) 21:17 판
추천세계관: 빌레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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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레펠트 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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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의 총성은 세상을 영원히 바꾸었습니다.

두 발의 총성은 곧 수십 수백의 총성으로 퍼져나갔고, 세계를 피로 물들였습니다.

모든 전쟁을 끝낼 전쟁에서 독일과 동맹국은 승리했고, 팍스 게르마니카를 이루었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그리고 일본은 철저히 몰락했으며, 뒤이어 이어진 생디칼리즘 혁명은

기존의 권력자들에게 그들의 정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새로운 시작에 불과했고,

확산되는 생디칼리즘 혁명과 사빈코프로 대표되는 극단주의의 유행은 두 번째 세계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함락, 좌절, 그리고 위기

그들의 기세는 거셌으나 라이히스팍트와 협상국 두 연합은 결코 무너지거나 쓰러지지 않았고

최종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망명자들의 귀환, 재편되는 세계질서. 공통된 적이 사라지자 두 세력은 다시 대립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곧 얼어붙은 냉전의 시대, 칼터크리그로 이어졌습니다.

데탕트, 뜨거운 햇살 아래 눈은 녹는 법입니다. 칼터크리그의 막이 내리고 새천년과 함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뭇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달라진 세계, 어쩌면 우리가 겪었을지도 모르는 또 다른 시간선.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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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lefeld
약칭 빌펠
전신 태극기 휘날리며[1]
Albrecht[2][3]
연재 시작일 2021년 10월 12일[4]
2022년 2월 17일[5]
2022년 9월 1일[6]
연재 상태 연재중
대표연재자 에러
장르 정치, 전쟁
상징 색 빨간색(#FF0000)
진행도 3% / 100%
소속 · 제작
링크

개요

우리는 이 땅 위에 우리는 태어나고
아름다운 이곳에 자랑스런 이곳에 살리라
찬란하게 빛나는 붉은 태양이 비추고
하얀 물결 넘치는 저 바다와 함께 있네
그 얼마나 좋은가 우리 사는 이곳에
사랑하는 그대와 노래하리

하루가 만들고 에리아가 연재하는 세계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동맹국과 근대화에 성공한 한국을 다루는 세계관이다. 처음에는 하루 단독 세계관이였으나 적극적인 인재영입납치로 연재자 수가 대폭 늘어났다.

세계관

2024년 기준 세계지도[7]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으나 이미 때는 너무 늦어버린 뒤였다. 니벨 공세와 백일 전투의 실패는 프랑스 사회의 분열을 야기했고, 동부군까지 끌어모은 독일군의 총공세와 전선 후방에서의 생디칼리즘 혁명으로 인해 프랑스 제3공화국은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미국은 이 전쟁을 아직 끝낼 생각이 없었으나 대륙에서 들려오는 연속된 패배 소식과 수십만의 관들은 영국의 전쟁 의지마저 꺾어버렸고 콩피에뉴에서 휴전 협정이 체결되며 유럽에서의 전쟁은 끝났다. 그러나 동방에서의 전쟁은 지속되고 있었다. 고종황제의 친독정책과 일본의 부산 기습으로 시작한 한일전쟁에서 한때 일본은 한성을 위협하며 승리에 근접했으나, 1918년에 이르러서는 경상도에서 간신히 전선을 유지하고 있는 노릇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협상국 각 국가들이 붕괴하자 일본 군부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10월 공세를 전개했으나 공세의 대실패는 마지막 협상국 국가였던 일본마저 무릎 꿇렸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팍스게르마니카가 수립되었으나 그것은 하룻밤의 꿈에 불과했다. 프랑스, 영국, 일본 각지에서 연속적으로 혁명이 일어나며 생디칼리즘 정권이 수립됐고 반대파들은 머나먼 타지로 망명길을 떠났다. 러시아에선 사빈코프의 나치당이 정국을 장악하며 극단주의 열풍을 일으켰고 그 충격은 독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물론 이 새로운 흐름이 꼭 그들의 승리로만 이어졌던 것은 아니었다. 4차 발칸 전쟁에서 불가리아는 베오그라드 조약군을 물리쳤고, 미국내전에서 맥아더와 그의 연방정부는 무너진 국가를 수습했다.

1939년 9월 1일, 제3 인터내셔널이 라이히스팍트를 침공하며 두번째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41년 6월 22일에는 러시아를 필두로 한 모스크바 협약이 바그라티온 작전을 전개하며 동부전선을 열었다. 독일과 그 동맹 라이히스팍트는 이 공통된 적을 상대하기 위해 협상국과 핼리팩스 조약을 체결하여 공동전선을 형성했다. 한때 인터내셔널과 모스크바 협약, 두 세력은 승리에 근접했으나 이내 라이히스팍트와 협상국 연합군에 서서히 밀려났고 6년간 이어진 전쟁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헤임달과 헤르모드 두 원자폭탄이 투하되며 끝을 맺었다.

협상국의 망명자들이 고국으로 귀환했으나 공통된 적을 통해 이루어졌던 일시적인 동맹은 다시 서로에게 칼을 들이밀게 만들었다. 독일은 로마를 봉쇄하고, 영국과 프랑스 영토의 자신들의 점령군을 철군 시키지 않으며 불평등 조약을 들이밀었고 일본과의 계속된 전쟁으로 일본의 대한 적개심이 극에 달한 한국은 동서로 일본을 분단하고 기어이 서일본을 지원해 일본전쟁을 일으켰다. 얼어붙은 냉전의 시대, 칼터크리그가 시작되었다.

인도전쟁과 남아프리카 전쟁, 치열하게 이어진 칼터크리그는 데탕트와 로마 장벽의 붕괴로 끝을 맺었다. 새천년의 시대가 열리고 각 국가들은 협력의 손을 내밀지만 칼터크리그의 잔재, 새로운 국제 문제들은 세계의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주요국가

대한국

대한국 (빌레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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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동방의 아침의 나라에서

대한국 선포는 더 이상 대한과 청이 사대의 관계가 아니오, 대한이 천자국의 올라섰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가히 반만년의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로 불러도 손색이 없었다. 중원의 천자와 러시아의 차르가 대한을 무릎 꿇리려 했으나 결코 그러지 못했고, 두차례의 세계대전 동안 삼남 땅에서 수백만의 한국인들이 죽었지만, 대한 보다 한 수 위로 평가 받던 일본마저 무너졌다. 극동의 프로이센이라는 거창한 별명이 대한에 붙을 정도였다.

대한은 자신의 모든 적을 물리치고 아주의 열강으로서 그 패권을 누릴 수 있었다. 양차대전이 끝난 이후에는 융희민권운동이 완수되며 민주주의가 이루어졌고, 6, 70년대 한국 경제의 황금기는 한성을 팔아 독일과 미국을 산다고 해도 허풍이 아니었다. 하지만 제2차 오일쇼크와 함께 한국 경제의 모순이 드러나면서 어둠의 10년이 찾아왔다. 어둠의 10년은 대한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좌절을 선사했고, 박정희 내각의 경제 정책으로 대한은 그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으나 만주 전쟁이라는 또 다른 시련을 상대해야했다.

세계를 뒤흔든 88혁명은 그랬기 때문에 한성에서 시작됐다. 88혁명과 어둠의 10년에서의 탈출 이후 대한은 완전히 달라진 국내외 정세에 대응해야했고, 필사적인 노력으로 대한은 그 모든 시련에서 극복했다. 대한은 역사의 승리자가 되었고, 여전히 그 땅 위에 서 있다. 그러나 그것은 대한이 결코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았기 때문이었고, 끝 없이 혁신을 찾아 움직였기 때문이었다. 대한은 앞으로도 그 자리에 맞는 실력을 검증 받기 위해 끝 없는 시련에 처할 것이며, 그들의 조상이 그랬던 것처럼 그 시련을 겪고 일어설 것이다.

대한제국 만세!

진실로 백성에게 해 되는 것이 있으면 비록 공자가 다시 살아난다 하더라도 나는 용서하지 않겠다.
한인헌태왕

독일국

독일국 (빌레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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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라이히

대전쟁의 불길은 큰 상처를 남겼지만, 독일은 승리했다. 베르사유 조약은 팍스 게르마니카를 이루게 하였고, 3월 개혁은 독일인들에게 민주주의를 안겨주었다. 전후 20년간 독일은 유례 없는 번영을 누렸다. 그러나 마침내 과열된 주식시장의 거품이 꺼지자 검은 월요일의 악몽이 독일을 덮쳤다. 독일은 무너졌고, 그제서야 자신들이 너무 많은 적을 만들었음을 알아챘다.

두번째 세계대전 동안 주요 전장터는 독일 본토였고, 라인란트와 독일 동부에서 수백만의 독일인들을 잃었다. 그럼에도 독일은 끝까지 싸웠다. 전선의 윤곽을 무너뜨렸고, 유럽 전체를 가로지르는 대공세를 진행했다. 마침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독일의 원자폭탄이 투하되며 전쟁은 끝났다. 독일은 살아남았다.

많은 이들이 독일이 이전과 같은 패권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고 예견했으나 라인강의 기적은 그것이 틀렸음을 증명해보였다. 비록 칼터크리그 기간동안 세계는 오랜 적에게 양분되었으나 그것이 독일의 패권이 무너졌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지난 고난의 세기가 끝나고 새천년의 세기가 밝아올랐다. 지난 한 세기동안 독일은 그 패권을 유지할 수 있었고, 그것은 칼터크리그가 끝난 지금에도 마찬가지지만 지금 독일 앞에는 새로운 과제들이 놓여있다. 그것은 독일이 존속하는 이상 끝 없을 것이며 독일은 한결 같이 그 과제들을 풀어나갈 것이다.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인생에 홀로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것도 없다. 신의 발자국 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그가 지나갈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외투자락을 잡아채는 것이 정치인의 임무다.
오토 폰 비스마르크

도나우 연방

도나우 연방 (빌레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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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질 수도 분리될 수도 없는 연방

대타협으로 이루어진 헝가리와의 이중제국 체제는 장장 50년간 이어져 왔지만 대전쟁은 그 체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보였다. 표면적으로 이중제국은 대전쟁의 승리자이고, 광대한 영토를 가진 거대제국이었지만, 민족주의 열풍 아래 이중제국 내부에선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았다.

카를 황제는 제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스스로 그 개혁을 집도하려 했으나, 아이러니 하게도 그 개혁을 가로막은 것은 제국의 유지를 위해 타협한 헝가리인들이었다. 이중제국의 개혁은 피의 지출이 필요함을 의미했다. 도나우 위기와 헝가리 반란이라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제국은 그 피의 대가를 지출했다.

카를 황제의 최종개혁 끝에 제국은 새로운 체제를 맞이했다. 특정 민족을 위한 제국이 아닌 제국 내 모든 민족들을 위한 연방, 도나우 연방은 1940년의 첫해와 함께 수립됐다. 물론 개혁의 성공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새 연방이 선포되는 동안 이미 유럽에선 두번째 세계대전이 발발했고, 연방은 이미 그 불길에 뛰어든 후였다. 이듬해에는 러시아가 바그라티온 작전을 전개한 덕분에 영토의 상당한 부분이 점령되는 수모를 겪었다.

그러나 수백년을 이어온 합스부르크 오스트리아와 그 연방은 개혁의 성과를 발판 삼아 새 시대에서 여전히 세계를 선두하는 열강국으로서 살아있다. 제국 내 민족과 계층 문제는 연방이 수립된 후 100년에 가까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그것은 여러 민족으로 이루어진 연방의 숙명이며, 그럼에도 연방은 지속될 것이다.

하느님, 황제폐하를 지켜주소서!

안정이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클레멘스 폰 메테르니히

오스만 제국

오스만 제국 (빌레펠트)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나는 튀르키예인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무스타파 케말 파샤

러시아

러시아 (빌레펠트)
이 땅을 꾸준히 언제까지라도 사랑하라. 무엇이든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또 이 사랑의 열광과 환희를 맛보아라. 네 기쁨의 눈물로 이 땅을 적시기도 하며 너의 그 눈물을 또한 사랑하라.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미국

미국 (빌레펠트)
세상은 항상 용기있는 사람을 모함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군중의 고함에 맞서는 양심의 목소리가 있다. 그것은 역사만큼 오랜 싸움이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용기를 잃어서는 안 된다. 용기는 역사를 이끌어 간다.
더글러스 맥아더

영국

영국 (빌레펠트)
겁쟁이는 죽기 전에 여러 번 죽지만, 용사는 한 번밖에 죽지 않소.
윌리엄 셰익스피어

프랑스

프랑스 (빌레펠트)
내 생각에, 위대하지 않은 프랑스는 프랑스가 아니다.
샤를 드골

동일본

대일본제국 (빌레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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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는 땅

일본은 한때 동아의 선두주자였다. 중원의 천자가 대일본에게 무릎 꿇었고, 조선이 고개를 조아렸다. 자신감은 커졌다. 그 자신감은 곧 오만이 되어, 대전쟁의 불길에 일본 스스로 뛰어들게 만들었다.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수십만의 일본인들이 조선의 진흙탕에서 죽어나간 후였다.

열도 전역에 적기가 휘날렸다. 그 겨울날의 오사카항에서 일본은 사라졌다. 하와이에서 장장 20년의 항전이 이어지는 동안 또 한번의 세계대전이 본토를 덮쳤고, 그 영향으로 일본은 환향을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생디칼리스트들을 몰아낸 빈 자리에는 조선이 들어왔다. 동경 137도 서쪽에 기시 노부스케와 그의 괴뢰 정부가 수립됐고, 그의 야욕이 일본을 한차례 더 불길로 몰아넣었다. 전쟁의 포화가 가라 앉은 후에 그들은 다시는 서국의 땅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끝 없는 추락이 일본을 좌절로 몰아넣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메이지 유신의 유산은 불타버렸지만 그 기억은 남아있었다. 일본은 또 다시 기적을 선보였고 선진국의 반열로 우뚝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환향은 아직 완수되지 않았으며, 쇼와 유신의 유산은 여전히 사회 전반에 남아있다. 동방의 해 뜨는 신의 나라, 일본의 운명은 오직 신께서만 아실 것이다.

천황 폐하 만세!

전쟁에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말도 못하는 고생과 희생 위에 지금의 일본이 세워진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아키히토

서일본

일본민국 (빌레펠트)
저 간사한 관리들을 한 판 싸움으로 쳐 죽이고, 일본을 다시 한번 세탁해야겠소이다.
사카모토 료마

북중국

청나라 (빌레펠트)
바다는 끝없이 세차게 흐른다.
공금구 中

남중국

중화민국 (빌레펠트)
혁명은 성공하지 못했다. 동지들이여 아직도 더 노력해야 한다.
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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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태극기 휘날리며는 Haru의 단독 세계관이지만 태극기 휘날리며 자체가 사실상 빌레펠트의 직계 조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 1차 세계대전 독일 승전 세계관. 다만 이때는 배경이 1936년이었고 이곳에서 넘어온 설정은 별로 없다. 정신적 계승자.
  3. Albrecht와 빌레펠트의 연재자는 거의 동일하다.
  4. 태극기 휘날리며, 대한제국
  5. Albrecht
  6. 이브위키 연재 시작일
  7. 상시 업데이트 중이다. 아직 완성 판도가 아니다.
  8. 부화뇌동에 편입
  9. 연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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