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민주당 (개화)

Curio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9월 4일 (수) 21:31 판 (→당 기관)

틀:대한민국 중추원의 원내 구성 (개화)
한국의 진보 정당
(창당) 사회민주당 (현재)
(분당)
(개별 합류)
사회민주당
표어 모두가 행복스럽게 잘 사는 복지사회
영문명 Social Democratic Party of Korea, SDPK
한문명 韓國社會民主黨
약칭 사민당, 사민, 사
창당일 1935년 6월 4일
선행 조직 / 당내 노선갈등으로 분열
비변위의정 공석
원무총사 김기현
사무총사 정호진
정책위의정 권성동
이념 사회민주주의
삼균주의
스펙트럼 중도좌파 (중도~좌익)
중추원의원 275석 / 805석 (34.2%)
당색
장미색 (#D52C4A)
당원 수 92만 명
국제조직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진보동맹
청년조직
공식 사이트
SNS | |
2024년 포스터 - "먹고사니즘"

개요

대한민국의 제1야당. 대한민국에 현존하는 정당 중 자유당 다음으로[1] 가장 역사가 긴 정당이다. 신한국당-국민의당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당과 함께 한국의 양대 수권정당 중 하나이며, 동아시아 지역의 대표적인 온건좌파 정당으로 일컬어진다.

1930년대 사회당 내부의 노선 투쟁의 결과로 탄생하였으며, 사회민주주의 국민정당을 표방한다. 궁극적으로는 민주적 복지국가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다.

당 상징

당명

사회민주당이라는 당명은 독일 사회민주당에서 따온 것으로, 한인사회당과 차별성을 두되 좌파 성향을 드러내기 위해서 붙인 당명이다. 훗날 총리를 역임하게 되는 조봉암이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윤형, 조용은 등의 중진들이 이를 수용하면서 최종적으로 사회민주당을 당명으로 채택했다.

당문

당가

사회민주당 당가

사회민주당 당가 가사
[ 펼치기 · 접기 ]

새 세상을 꿈꾸는 자만이 새 세상의 주인이 된다
자유로운 민중의 나라 삼균의 실현을 위해

오늘의 절망을 넘어 희망의 역사를 열어라
아아 사회민주당이여 이제는 전진이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회가 평등하게
노동이 아름답게 국민이 주인되게

평등과 진보의 길에 어떠한 시련도 마다 않겠다
아아 사회민주당이여 이제는 전진이다

역사

지지기반

사회민주당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은 여느 나라가 그렇듯이 노동자 계층과 저소득층이다. 다만 화요파와 새길파로 대표되는 당 내 우파가 대두하면서 당의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졌고, 이에 따라 계파별 지지 기반 역시 다양해졌다.

  • 당 내 좌파(현장파, 정의파, 민사파): 사회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인 노동자 계층과 저소득층의 지지를 받는다. 주로 예로부터 대규모 공업지대가 위치하여 노동자 계층이 밀집한 대구, 원산, 울산 등지에서 지지율이 높다. 또한 농촌 지역에서의 지지율도 높다. 지지 단체로는 전국노동조합총연맹전국농민총연맹이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과 관북 등 사민당의 전통적 '텃밭'에서 지지를 많이 받는다.
  • 당 내 우파(화요파, 새길파): 당내 좌파와는 달리 비교적 중도 성향의 계층에게서 지지를 받는다. 특히 화요파는 일부 진보적 중산층에서, 새길파는 리버럴 집단에서 지지율이 높게 나온다.[2] 지지단체로는 ○○○○, ○○○○ 등이 있다. 지역기반은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전국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다.

성향

사회민주당은 사회민주당과 삼균주의를 표방한다. 오늘날 사민당에서는 사회민주주의보다는 삼균주의가 더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지는데, 이는 사회민주주의와는 달리 당내 모든 계파가 삼균주의를 표방하기 때문이다.

창당 당시에는 당 강령에 "자본주의에서 사회주의로의 민주적·평화적 전환"을 명시한, 오늘날 기준으로는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정당이었다. 이후 조봉암 영임 시절에 당 강령에서 사회주의와 관련된 내용이 삭제되었고, 그 대신 사회민주주의·삼균주의를 표방하고 자본주의 개혁과 민주적 복지국가의 건설을 새로운 목표로 하면서 우경화하였다.

1980년대 이후 전세계적으로 신자유주의 열풍이 불면서 제3의 길 노선을 채택한 당내 우파가 대두하였고 일부 당내 좌파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를 계기로 강력한 민족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성향을 보이는 등 현재는 미국 민주당에 버금갈 정도로 당 내의 이념이 다양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민당이 1945년 이래로 한국의 양당 중 하나이자 주류 진보정당이라는 점은 변함없으며, 보수정당에 비해 진보적인 의제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삼균주의

삼균주의는 사회민주당의 정치가이자 진보적 사상가였던 소앙 조용은이 창시한 이념이다.

삼균주의는 균권, 균부, 균학을 실천하는 사상이라는 의미로, 자본주의 및 사회주의의 조화와 민족주의 및 세계평화주의의 조화를 목표로 하였다. 미국의 우드로 윌슨이 주창한 민족자결주의와 중국의 쑨원이 주창했던 삼민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삼균주의의 삼균은 정치·경제·교육의 균등과 개인·민족·국가 간의 균등을 의미한다. 개인의 영역에서는 보통선거, 국유화, 무상교육을 통한 균권, 균부, 균학을 주장하였고 국가적, 민족적 영역에서는 반식민주의, 반제국주의, 민족자결주의를 지지한다. 다만 현대로 오면서 삼균주의의 해석은 꾸준히 변화했고 지금은 사회민주당 정치인들의 정치구호 취급을 받고 있다.

지도부

한국사회민주당
역대 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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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계파

틀:사회민주당의 계파 분류 (개화)1

사회민주당의 계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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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민주당에는 현재 5개의 주요 계파가 존재한다.

당 기관

청년사민딩

삼균재단

타 정당과의 관계

역대 선거 결과

여담

  • 한국 정치를 이끄는 양대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사민당의 재정상태는 그다지 녹록치 않다고 알려져 있다. 사민당은 국가로부터 막대한 국고보조금을 받지만 그것만으로는 당 경비를 전액 충당하기에는 부족하다. 따라서 부족분은 후원금으로 매워야 하는데, 정당 성격상 기업으로부터의 후원금은 거의 받지 못하며 사민당을 지지하는 노조들도 조직력은 좋아도 재정이 부족해 사민당에 후원을 충분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각주

  1. 자유당의 전신인 개화당의 창당일은 1884년이며, 1918년 자유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2. 새길파는 녹색당과 지지층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