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자 | Mandrake Root |
프로젝트 시작일 | 2022년 5월 경 |
연재 시작일 | 2022년 9월 11일 |
장르 | 판타지, SF, 스페이스 오페라 |
영향을 받은 매체 | 하단 문단에서 밝힘. |
연재처 | 이브위키[1] |
Mandrake Root의 세계관. 우주 SF(스페이스 오페라)와 판타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이후 우주로 진출한 인간의 흥망성쇠와 분열, 진화 그리고 재부흥을 그립니다.
개괄적 설명
다수의 SF 소설과 영화들을 참조하였습니다. SF를 목적으로 썼지만, 작가의 과학적 지식의 부재로 인해 판타지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그중에서는 튀르키예의 SF 소설가 C. M. 코세멘이 저술한 All Tomorrows의 세계관을 가장 많이 참조했습니다.[2]
올해 5월부터 구상해온 프로젝트로 그동안은 세계관이 엎어졌다 다시 쓰여졌다를 반복하여 중구난방이었습니나만은 확실히 세계관을 정리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브위키 최초의 판타지/SF 세계관이라 합니다(?!).
스토리
아직 정리가 안되어서 난잡할 수 있습니다...
시놉시스
인류의 본격적인 업적은 인류가 미국을 중심으로 정치와 언어의 통합을 이룬 후 화성과 달을 개척하면서 시작되었다. 행성을 테라포밍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한지 오랜 기간이 지나도 지지부진했던 화성의 테라포밍 논의는 100억명 이상으로 폭증한 인구와, 이로 인해 늘어난 초과 수요로 인한 경제 공황이 10년간 행성을 휩쓴 이후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화성의 테라포밍은 약 250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화성의 테라포밍은 예상했던 것보다 수십배의 돈을 들여 완성되었으나, 화성에서 나오는 막대한 자원은 인류를 다시 제2의 번영기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인류는 화성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아 타이탄, 금성 등 대기를 가진 행성과 위성들을 차례로 테라포밍하였으며 30년도 채 지나지 않아 태양계 전역을 자신의 문명으로 이끌어냈다.
그러나 아무리 빛의 속도에 가까운 놀라운 행성간 운송 기술이 발전한 이후로도 태양계의 끝과 끝을 오갈 수 있는 시간은 4시간대에서 줄어들지 않았다. 더구나 일반인들은 수일에서 수개월에 걸쳐 행성간 이동을 해야했다. 인류는 태양계 저편으로의 지속된 개척을 위하여 결국 기존의 운송수단의 방식을 수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인류의 DNA와 각종 기술이 담긴 캡슐을 각 행성으로 보내 인류의 문명을 행성 내에서 자체적으로 발전시킨다는 것이었다. 태양계의 가장 외진 소행성까지 인간에 의해 개발된지 120년 후, 가장 테라포밍이 수월할 것으로 생각되는 글리제 행성계에서 인류의 첫 태양계 외부 문명이 꽃을 피웠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여 인류는 마침내 우리 은하의 한쪽 나선 팔 전체를 인류의 통합된 문명으로 채울 수 있었고, 막대한 자원과 놀라운 속도로 진보한 과학 기술을 통한 경제적 발전은 대다수의 인간들이 오늘날 각 국가가 소유한 재산보다도 더 많은 물질적 부를 이루게 하였다. 기계에 의해 대체된 노동은 인류를 노동의 의무에서 해방시켰고, 정부의 경제적 개입이 무의미해질만큼 부와 생산은 넘쳐났다. 더불어 자유로운 민주 투표를 통해 선출된 인류통합정부 의회는 개인과 기업의 무제한적 권리와 자유를 용인하였다. 이리하여 인류에게 약 600년간 지속된 최고의 전성기인 인류의 여름(The Summer of Humanity)이 찾아왔다.
하지만 광속을 넘어서는 속도까지는 도달할 수 없었던 인류는 각 행성간의 물류 운송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해결해내지 못했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더라도, 점점 넓어지는 영토에 비해 속도의 제한으로 인한 물류 운송의 차질은 경제적 불평등을 야기했다. 자원이 풍부한 행성과 그렇지 못한 행성, 기후가 유리한 행성과 그렇지 못한 행성간 발전이 서로 다른 속도로 일어난 것이다. 또한 막대한 부로 인한 국가의 간섭 이유 상실은 인류통합정부를 사실상 와해시켰고 그 결과 각 행성들은 고도의 자치권을 누리는 것을 넘어 아예 무방비상태로 방치되기까지 하였다. 중앙정부보다 지역 토호, 호족들이 설치는 시대가 찾아왔다.
인류 문명 한복판에서 일어난 두 거대한 중성자별의 충돌은 우주 역사상 손에 꼽을만한 감마선폭발을 일으켰고, 이는 인류의 여름을 끝장내는 역사적 사건이 되었다. 수십개의 문명이 멸절하면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인간들이 학살당했고, 경제적 손실은 말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며 각 행성간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송두리째 파괴되면서 인류통합정부는 멸망하였다.
그렇게 서력 1789년 설립된 인류통합정부는 수천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멸망하였다. 그러나 인류는 멸망하지 않았다.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대혼란기를 겪은 이후, 완전히 서로의 존재를 잊고 만 각 행성의 주민들은 각기 다른 인류의 문화를 일궈나가며 수만년의 "문명 진화"를 이루어낸 것이었다.
1부: 인류의 겨울(Winter of Humanity)
- 빛의 세기 세계관/1부 문서를 참조.
중성자별의 폭발은 인류 인구의 2할을 즉사시키고, 또다른 2할을 기아와 고립 속에서 서서히 죽여갔다. 살아남은 절반 남짓한 인류는 엄청난 혼란에 빠졌다. 많은 행성들이 파괴되었고 경제의 근간이 무너져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하였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전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던 인류의 문화를 이어줄만한 행성간 커뮤니케이트 시스템이 증발하다시피 했다는 것이다. 수 광년 내에 위치한 몇몇 행성간은 간헐적 연결이 이어졌으나, 이후에는 빈곤의 문제가 닥쳤다. 식량을 제배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던 행성이 있었고, 또 기계식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행성만이 있었으나 이런 행성과 다른 행성간의 연결이 끊겨버리며 인류는 우주 진출 이후 처음으로 물자의 부족을 겪는다.
이는 인류의 겨울이라 불리는 참혹한 혹한기로 약 5,000년간 지속되었다. 몇개의 문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인류의 문명은 원시 시대, 혹은 전근대 중세 사회로 돌아갔으며 가장 운이 좋은 행성들도 산업혁명 초기 시절로 돌아가 모든 자본주의의 과정을 다시 밟아가야했다. 인류는 고대의 유물로만 여겨졌던 고대의 주술과 종교를 되살려냈다. 어떤 이들은 대학교 도서관 깊숙한 곳에 꽃혀 아무도 읽지 않았던 헤겔과 마르크스, 트로츠키의 고전을 다시 꺼내들었다. 선사 시대로 돌아간 몇몇 문명에서는 식인, 인신공양 같은 풍습까지 되살아났다. 이른바 야만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2부: 2번째 인류의 시대
- 빛의 세기 세계관/2부 문서를 참조.
3부: 빛을 향한 재도약
- 빛의 세기 세계관/3부 문서를 참조.
결말부
영향을 받은 매체
- Herbert George Wells, 『The Time Machine』 (1895)
- Isaac Asimov, 『Foundation Series』 (1951~1953)
- Arthur C. Clarke, 『Childhood's End』 (1953)
- 宮崎駿, 『未来少年コナン』 (1978)
- Francis Coppola, 『Apocalypse Now』 (1979)
- Games Workshop, 『Warhammer 40,000』 (1987~현재)
- Dougal Dixon, 『Man After Man』 (1990)
- Дмитрий Глуховский, 『Метро 2033』 (2002)
- Bernard Werber, 『Papillon』 (2006)
- C. M. Kosemen, 『All Tomorrows』 (2008)
- John Conway / C. M. Kosemen / Darren Naish, 『All Yesterdays』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