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전 천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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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대한민국 정부가 수도를 대전시로 이전하려던 계획.

배경

당시 대한민국분단 시대였으며, 서울은 전방이었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통일 시까지 서울은 명목상 수도로 두고, 대전에서 실질적 업무를 행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당시 상태가 고착화될 것을 대비해 이 백지계획을 짜게 된다.

천도 계획 통보

정부는 이후 천도 계획을 시행하고 국무위원, 국회와 각 도시의 시장에 보고했으며, 민간인에게는 알리지 않았다.

계획

중심 도로끼리 5지 이상으로 교차하는 곳은 모두 광장 목적을 겸하도록 로터리로 설계가 되어 있으며, 중심도로과 국도가 분기하는 곳에서는 정부 건축물이 계획되어 있었다. 서쪽의 산 쪽에는 대규모 관사촌이 계획되었다.

정부청사는 덕수궁 석조전을 모방해 건설될 예정이었다.

주택은 여러 등급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갑호주택은 100평이 넘는 실평수에 방 6개+창고라는 후덜덜한 면적을 자랑하나, 주택영단에서 계획된 5층 아파트는 15평이다.[1]

당시 국가 재정 중 대부분이 빚이었기에 해외 원조를 받아 지을 걔획이었다.

취소

그러나, 통일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압승을 거두고 한반도의 통일을 실시하게 되어 전선 고착화를 전제로 한 대전 천도 계획은 취소되었으며, 정부는 1951년 8월 15일에 서울로 환도하게 되었다.

그 이후

그 이후에는 국립 문서 보관소에서 서울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해 기밀처리되고 있다가 1998년 기밀 기간이 끝나면서 일반에 공개되었다. 현재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 아파트 구조는 영락없는 주공아파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