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봉 내각은 한국독립당의 계파 민족혁명그룹과 반제동맹과 그 영수 김두봉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국의 내각이다.
역사
김성수 내각이 4.28 파동[1]이후 내각불신임결의로 해산하자, 이어 벌어진 중추원선거에서 한국독립당 내 좌파들이 의석을 싹쓸이했다. 이때 민전출신 인사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이들은 기존 한국독립당의 햑신계파 개조동맹을 장악하였다. 이후 김원봉 등의 극좌 민족주의 인사들은 민족혁명그룹, 이주하, 이관술 등의 조선공산당 재건파, 한성콤그룹 계열의 전설적 사회주의 인사들은 반제동맹를 창립하며 중추원에 입성하였다.
↑김성수 내각의 권위주의적 정책과 부패에 반하여 일어난 반정부적인 시위. 마산 등지에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