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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대모란장 | 군주모란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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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 大君 King of Karafut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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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 시토야카 2세(㳤貳) / 제4대 |
취임일 | |
연호 | 세이카(世嘉) |
관저 | 법궁 경운궁(景雲宮)[1], 별궁 붕룡성(鵬龍城)[2] |
호칭 | 폐하(陛下), 주상(主上) |
개요
대군(
명칭
어원
대군(大君)은 군자(君子)에서 비롯된 말이다. 군자는 유교에서 말하는 이상적인 인간상으로써, 성인(聖人)은 아니지만 소인(小人)들을 지도할 수 있는 이상적인 인간으로써 임금의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 하여 정해졌다. 공자는 중국의 신화시대의 임금인 요(堯)·순(舜)·우(禹)가 차례로 왕위를 선양했다 하여 이를 올바르게 여기고, 이후 세습을 하기 시작하여 질서가 무너졌다 하였는데, 선거군주제 특성상 세습이 아닌 검증된 자만이 임금이 될 수 있으므로 유교적 원리에 알맞다 여겨 붙여졌다.
군자가 대군이 된 이유는, 군자는 개별 개인을 지칭하는 말이지만 대군은 이미 직책으로 쓰이는 명칭중 하나였기 때문에 대군으로 정해져 쓰이게 되었다. 어째서 일본이 그 문화의 배경이 되는 곳에서 이런 논리가 나왔는가 할 수 있으나, 막상 조선인과 일본인은 거의 비슷한 비율로 살고 있었고 조선인은 유교가 여전히 익숙하였고, 또 일본의 천황을 모실 수 없게 되자 혼란이 빚어졌다.
따라서, 임금은 일본인이나, 조선인이나 필요했는데 조선인의 의중과 의사가 반영하지 않으려 하여도 이미 경제적으로 성장한 여러 조선인, 법복귀족이 된 조선인 가문도 많았으며 일본과는 또다른 정체성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이 쓰인다. 영어로는 king인데, 황제의 예를 칭하곤 있으나 공식적으로 황제국이라 칭한적은 없기 때문이다. 이는 여전히 일본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고증을 잘 지킬 이유도 당시엔 없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일부의 진지한 사람들이 알아서 정해놓은걸 대다수의 관심없는 정경귀족과 법복귀족이 따라간거에 가깝다.
이러한 명칭과 예법을 제시하고 군주제를 주창한 사람은 스미레 가문의 스미레로, 초대 어사상국을 지냈다.
이름
대군의 이름은 선출되기 전까지 쓰던 이름인 관명(寬名)이 있다. 관명은 피휘대상이 아니다. 다만 즉위 후 휘와 더불어 언급하지 않는게 예의이다. 즉위 후 스스로를 칭하는 이름으로 휘(慣)를 정하는데, 휘는 원래 태어날때 받는 이름이므로 관명이 휘가 되어야 하지만 선거군주제의 특성상 보통 쓰이는 이름으로 지어지는 이름이 그대로 휘가 되어버리면 피휘로 인해 글자를 못쓰기 때문에, 왕호(王號)이자 왕으로써의 이름으로 휘를 정한다.
휘는 보통 한글자에 속자로 정하며 한 음절 이상의 훈음을 지닌 한자로 정하게 된다. 휘는 혈족끼리는 계승이 가능한데 이는 러시아의 영향이 크다. 동양의 왕조문화와 결합해서 왕호가 휘가 되는 특징이 나타났다. 휘는 스스로 정하거나 계승할 수 있다. 한자의 뜻은 역사적으로 어질다(㳤,贒), 착하다(臧) 등을 사용하였다. 조상의 이름을 계승해 휘를 정하게 되면 이름 뒤에 숫자를 붙이는데, 피휘자로 간주되지 않으나 예를 갖추고 기록상의 오류를 피하기 위해 한자의 갖은자로 사용하게 된다.
문서 등에서 지칭될땐 필연적으로 휘를 사용할 수 밖에 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이름 앞에 예복익관(禮伏搦管) 이라 하여, 예를 갖추어 엎드려 쓴다는 말을 붙이고 지칭하게 된다.[3]
서양식 군주칭호를 사용하여, 휘를 계승하기 전까진 이름 뒤에 ~세 등의 수사가 붙지 않는다. 그 예로, 현재 임금인 시토야카는 초대 대군을 계승해 2세지만, 2대 임금인 오사메루는 이름이 계승된 바가 없으므로 이름 뒤에 수사는 붙지 않는다. 그외 붙는 이름으로는 종묘에 올리는 시호, 의회에서 특정 시기에 정해 올리는 존호, 죽은 뒤 무덤의 이름이 되는 릉호, 종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올리는 두자로 된 이름인 묘호가 있다. 중화전통에 따라 묘호가 사실상의 사후 이름이 되는데, 이는 일본과는 차이가 있다.
카라후토인들은 모든 사람들이 자(字)를 가지기 떄문에 개인적인 문서에선 자를 쓰는 경우가 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주상 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