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20대 민의원 의원 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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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 87.32% ▼ 3.39%p | ||||||||
선거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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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265석 (46.20%) (31.74%) 180석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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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 지역구 | 비례 | 총합 | 비율 | |||||
자유당 | 221석 | 41석 | 265석 | 46.2% | |||||
민주당 | 150석 | 30석 | 180석 | 31.74% | |||||
근로자사회당 | 45석 | 15석 | 60석 | 10.58% | |||||
진보당 | 21석 | 11석 | 32석 | 5.64% | |||||
다함께공화당 | 11석 | 10석 | 21석 | 3.7% | |||||
무소속 | 12석 | - | 12석 | 2.11% |
개요
2022년 5월 10일에 시행한 제20대 민의원 의원선거. 선거의 시행 및 개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담당하였고, 같은 날 2022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같이 개시되었다.
선거 전 상황
직전 선거인 제6차 민참동시선거에서 자유당은 오세훈 대통령의 내곡동 토지 셀프보상 논란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홍준표 대표의 막말 논란과 더불어 선거 직전 검찰이 사건 수사 자체를 종료시켜 버림에 따라 자유당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 기세를 이어 18회 지방선거에서도 오세훈 대통령의 허니문과 더불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자유당의 국난극복론이 힘을 얻으면서 인천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승리하고[1] 8년만에 이북 지역인 황남에서 광역자치단체장을 획득하는 등 사실상 승리로 끝이 난다. 하지만 2021년 22대 참선은 참선 직전 터진 LH사태로 인하여 오세훈 정권 심판론으로 추가 쏠렸고 결과적으로 10석 이상의 의성을 상실하면서 4연속 전국단위선거 승리의 기록은 끝이 난다.
그렇기에 민주당은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해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높여야만 했고 자유당은 해당선거에 "국난 종식 민선"이라는 이름을 붙이며 오세훈 정부 6년에 대한 중간평가로 좋은 성과를 올려야만 했다. 당시 상황은 제3차 이북계획이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현대화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였는데, 공화당과 비슷한 지지율을 달리던 이북 자유당의 지지율이 상승해 사회당을 추월하기 시작하자 자유당과 정부는 이에 쇄기를 박기위해 남포시, 함흥시, 청진시에 대한 광역시 지정을 추진한다.
평양광역시에 이어 추가적인 광역시 지정이 추진되자 이북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돌아왔으나 돌연 민주당이 인구기준에 맞지 않고,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관리가 되는데도 광역시를 추진하는것은 승격시들의 상위행정구역들은 죽으라는거나 마찬가지라며 반대 의사를 표시하게 된다. 평양광역시가 논란이 된 지 정확히 12년만에 입장이 정반대가 된것이다. 또한 민주당이 직전 선거에서 공약으로 걸었던 노동유연화를 위해 근로기준법을 개정하려고 하자 사회당과 진보당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자유당 역시 노동자 죽이기라며 반대함에 따라 민주당에 대한 점점 악화되게 된다.
거기에 자유당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로한 경험은 많지만 비교적 신선한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웠으나 민주당은 선대위원장에 비호감으로 악명 높던 홍준표 전 대표를 임용했고, 대표였던 송영길 역시 비교적 낫다는 평가를 듣기는 했으나 신선한 인물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이였고 논란이 적은편은 아니였기에 인물 싸움에서도 민주당에서 불리하게 될수밖에 없었다.
진보당은 선거 전 박용진 대표로 지도부를 교체하고 동시에 근로기준법을 개정하지 않는것을 조건으로 민주당과의 단일화 협상에 나선다. 하지만 민주당이 이를 거부하고 독자 노선을 선언함에 따라 진보당 역시 독자 노선을 걷기로 결정한다. 공화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영입해 당명을 60여년만에 다함께공화당으로 바꾸고 윤석열 총재 중심으로 지도부를 개편하며 선거를 준비하였다.
일각에서는 국난 종식 민선이 아니라 국난 시작 민선이라는 조롱이 퍼지는 가운데 선거일이 다가왔다.
여론조사
출구조사
결과
지역구
비례대표
정당 별 결과
자유당
민주당
선거 다음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당직에서 사퇴함을 선언하는 송영길 대표 |
결과에 낙담하는 김성태 민주당 민원 원내대표와 홍준표 선대위원장[2] |
오세훈 정부 심판론과 반자유당 노선에만 기대다가 참패했다. 그것도 무조건 지켜야 할 선(전체 의석의 35% 이상)과 무조건 내주지 말아야 할 선(공화당과 합쳐 과반을 이룰수 있는 45%)를 모두 내주며 참패했다. 그나마 개헌저지선이라도 지켰다면 체면이리도 살렸겠지만 정말 그런것 없이 완전히 망했다. 특히 이남지역에서 진보당과의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야권표가 분산된것 역시 뼈아팠다.[3] 이북의 결과만 보아도 상당수 의석을 사회당, 공화당에게 뺏겼고 일부 의석은 아예 자유당이 지원하는 무소속에게 빼앗기면서 실질적인 패배를 피할수 없었다. 평양에서는 사상 최초로 자유당 소속 민의원[4]이 이 탄생한것 역시 더 이상 이북을 마냥 민주당의 텃밭으로 볼수없게 된것에 한몫하였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경기도와 전남의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접전을 벌였고 대구에서 자유당과 진보당의 양강체제 속에서 전 행안부 장관인 김부겸 민의원이 민주당 소속으로는 최초로 대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민주당 지도부와 다음날 함께 총사퇴했고, 송영길 대표는 얼마지나지 않아 탈당한 뒤 믿는다 송영길을 창당해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 완전한 반역자로 낙인 찍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