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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각 소수민족들의 독립을 바라는 목소리는 막을 수 없었고 바웬사는 각 국가들의 독립을 보장하며 주민투표를 제안했다. 1992년 1월 1일, 주민투표를 통하여 각 구성국들의 독립 여부를 결정하게 하였다. [[크림 반도 러시아인 자치 공화국]]이 찬성 52.6%, [[체코 사회주의 공화국]]이 찬성 83.2%, [[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60.6%로 합중국에서 탈퇴하였으며, 그 외 구성국들은 폴란드 합중국 체제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 그럼에도 각 소수민족들의 독립을 바라는 목소리는 막을 수 없었고 바웬사는 각 국가들의 독립을 보장하며 주민투표를 제안했다. 1992년 1월 1일, 주민투표를 통하여 각 구성국들의 독립 여부를 결정하게 하였다. [[크림 반도 러시아인 자치 공화국]]이 찬성 52.6%, [[체코 사회주의 공화국]]이 찬성 83.2%, [[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60.6%로 합중국에서 탈퇴하였으며, 그 외 구성국들은 폴란드 합중국 체제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 ||
[[레흐 바웬사]] 대통령은 사회 개혁 조치로 서방에서 찬사를 받았지만, 경제 문제와 민족 분리 독립 문제에서 잘못 대처하였다는 이유로 큰 비판을 받았고 1994년 재선을 위한 대통령 선거에서 [[사회주의민족당]]의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스프키]] 후보에 55% 대 45%로 크게 | [[레흐 바웬사]] 대통령은 사회 개혁 조치로 서방에서 찬사를 받았지만, 경제 문제와 민족 분리 독립 문제에서 잘못 대처하였다는 이유로 큰 비판을 받았고 1994년 재선을 위한 대통령 선거에서 [[사회주의민족당]]의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스프키]] 후보에 55% 대 45%로 크게 패배했다. 이후 현재까지 정권교체 없이 [[사회주의민족당]]의 일당우위 정당제가 이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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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다민족 사회주의 합중국 Zjednoczone Wieloetniczne Socjalistyczne Państwa Polskie United Multi-ethnic Socialist States of Pol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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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국장 | |||||||||||||||||||||||||
Kraj wszystkich narodów 모든 민족의 나라 (1927~現) | ||||||||||||||||||||||||||
상징 | ||||||||||||||||||||||||||
국가 | 돔브로프스키의 마주레크 (Mazurek Dąbrowskiego) | |||||||||||||||||||||||||
국화 | 팬지꽃 | |||||||||||||||||||||||||
국조 | 흰꼬리수리 | |||||||||||||||||||||||||
역사 | ||||||||||||||||||||||||||
• 폴란드 제2공화국 성립 1918년 • 현 체제 성립 1927년 • 개혁 개방 1987년 | ||||||||||||||||||||||||||
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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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 ||||||||||||||||||||||||||
국가 코드 | ||||||||||||||||||||||||||
616, PL, POL | ||||||||||||||||||||||||||
국가 전화 코드 | ||||||||||||||||||||||||||
+48 | ||||||||||||||||||||||||||
여행 경보 | ||||||||||||||||||||||||||
여행 자제 | 전 지역 |
위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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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역사
체제 이양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여파로 인해 소련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소련에서 개혁파인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서기장이 되자, 기존의 공산권 국가와 이질적 체제를 갖추고 있던 폴란드는 소련으로부터 독자적인 외교 노선과 정치 노선을 취하기로 결정하였다. 소련은 이에 반발했으나, 결과적으로 개입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를 시나트라 독트린이라 부른다. 결과적으로 시나트라 독트린의 수립은 다른 동유럽 국가들의 붕괴로도 이어진다.
1987년 10월 25일, 27 혁명의 60주년을 맞이하여 보이치에흐 야루젤스키 대통령은 레흐 바웬사를 위시로 한 폴란드 자유노조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회의 부분적 자유화 조치를 취하였다. 통제 경제는 혼합경제로 재편되었고 다당제도 허용되어 폴란드 인민당 등 여러 야당들이 허가되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다민족 사회주의라는 체제는 포기하지 않은 채 부분적이고 점진적으로 개혁이 진행되었고, 기존 사회주의 체제의 효율성은 유지한 채 자본주의-부분적 제한 민주주의를 받아들인 체제로 성공적으로 체제를 이양하여 1989년 이후의 동구권 붕괴에도 불구하고 국명에 "사회주의"가 들어가는 유일무이한 중부 유럽의 맹주로 자리잡았다.
1989년 7월 1일, 처음으로 치러진 자유로운 대통령 선거 하에서 폴란드 자유노조, 폴란드 인민당, 폴란드 민주동맹의 지지를 받는 무소속 레흐 바웬사 후보가 50%를 득표해 47%를 얻은 사회주의민족당 소속의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스프키 후보를 꺾고 당선되어, 체제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가 성사되었다. 이 소식은 다른 동구권 국가로도 퍼져나가 동유럽 혁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허나 바웬사 대통령은 폴란드 합중국 체제 자체의 붕괴를 막기 위해, 이미 체제와 타협하여 사회주의를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민주화로의 체제를 이양하기로 한 상태였다. 바웬사는 사회주의 체제를 준수하면서 부분적으로 사회, 경제, 정치의 자유화를 약속하며 폴란드의 개혁을 주도했다.
그럼에도 각 소수민족들의 독립을 바라는 목소리는 막을 수 없었고 바웬사는 각 국가들의 독립을 보장하며 주민투표를 제안했다. 1992년 1월 1일, 주민투표를 통하여 각 구성국들의 독립 여부를 결정하게 하였다. 크림 반도 러시아인 자치 공화국이 찬성 52.6%, 체코 사회주의 공화국이 찬성 83.2%, 슬로바키아 사회주의 공화국이 60.6%로 합중국에서 탈퇴하였으며, 그 외 구성국들은 폴란드 합중국 체제에 잔류하기로 결정하였다.
레흐 바웬사 대통령은 사회 개혁 조치로 서방에서 찬사를 받았지만, 경제 문제와 민족 분리 독립 문제에서 잘못 대처하였다는 이유로 큰 비판을 받았고 1994년 재선을 위한 대통령 선거에서 사회주의민족당의 알렉산데르 크바시니에스프키 후보에 55% 대 45%로 크게 패배했다. 이후 현재까지 정권교체 없이 사회주의민족당의 일당우위 정당제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