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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는 조선 정치인들 간 타협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우익 독립운동가들은 '고려'와 '한', '대한'이라는 칭호가 중국에게 잃어버린 국호를 되찾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러한 칭호에 호의적이었지만 좌익 독립운동가들은 이러한 칭호가 왕조에 한정된다고 간주했다. 그러나 이들은 '조선'이라는 칭호가 리씨조선만의 것이 아닌 조선반도의 문화권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조선이라는 칭호에 호의적이었다. 이에 국호 제정 과정에서 '조선'이라는 칭호에는 빠른 타협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국체를 상징하는 '공화국'도 마찬가지였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는 조선 정치인들 간 타협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우익 독립운동가들은 '고려'와 '한', '대한'이라는 칭호가 중국에게 잃어버린 국호를 되찾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러한 칭호에 호의적이었지만 좌익 독립운동가들은 이러한 칭호가 왕조에 한정된다고 간주했다. 그러나 이들은 '조선'이라는 칭호가 리씨조선만의 것이 아닌 조선반도의 문화권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조선이라는 칭호에 호의적이었다. 이에 국호 제정 과정에서 '조선'이라는 칭호에는 빠른 타협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국체를 상징하는 '공화국'도 마찬가지였다. | ||
그러나 '민주주의'와 '인민'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박헌영 (당신들의 조선)|박헌영]]과 그 | 그러나 '민주주의'와 '인민'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박헌영 (당신들의 조선)|박헌영]]과 [[남로당파 (당신들의 조선)|그 세력]]은 본인들이 주도하여 세웠던 국가의 국호였던 '조선인민공화국'을 선호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에서 활동한 [[연안파 (당신들의 조선)|연안파]] 세력은 마오쩌둥의 신민주주의 이론을 상징하는 국호인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을 선호했다. 이에 [[김두봉 (당신들의 조선)|김두봉]]은 이 둘을 모두 합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란 국호를 제안했고 이러한 국호에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김일성 (당신들의 조선)|김일성]]과 소련은 동의했다. 여기에 당시 제25군 정치위원에 재임하고 있던 니콜라이 게오르기예비치 레베데프(Николай Георгиевич Лебедев)가 최종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를 최종적으로 완성시켰다. | ||
이러한 조선 정치인들 간 타협의 산물이자 소련의 작품이었던 조선의 국호는 일반적인 공산주의 국가들과는 다른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일반적인 공산주의 국가는 '인민 공화국'이나 '민주 공화국' 내지 '민주주의 공화국'이란 국호를 쓰고 있다. 이 두 가지 표현을 다 쓴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론 '인민 민주주의'나 '인민 민주'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러한 점에서 조선의 국호는 다른 공산주의 국가의 일반적인 국호와는 매우 다르단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국호를 직접 정해준 소련과 그 후신 러시아에서도 특이하다고 통하는지 이들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란 뜻의 'Корейская Народно-Демокра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а'을 사용한다. | 이러한 조선 정치인들 간 타협의 산물이자 소련의 작품이었던 조선의 국호는 일반적인 공산주의 국가들과는 다른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일반적인 공산주의 국가는 '인민 공화국'이나 '민주 공화국' 내지 '민주주의 공화국'이란 국호를 쓰고 있다. 이 두 가지 표현을 다 쓴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론 '인민 민주주의'나 '인민 민주'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러한 점에서 조선의 국호는 다른 공산주의 국가의 일반적인 국호와는 매우 다르단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국호를 직접 정해준 소련과 그 후신 러시아에서도 특이하다고 통하는지 이들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란 뜻의 'Корейская Народно-Демокра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а'을 사용한다. |
2024년 5월 10일 (금) 21:3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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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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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국장 | |||||||||||||||||||||||||||||
全 世界 勤勞者들은 團結하라! 전 세계 근로자들은 단결하라![1] | ||||||||||||||||||||||||||||||
상징 | ||||||||||||||||||||||||||||||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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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LD | ||||||||||||||||||||||||||||||
.kr, .조선[3] | ||||||||||||||||||||||||||||||
국가 코드 | ||||||||||||||||||||||||||||||
410, KOR, KR | ||||||||||||||||||||||||||||||
국제 전화 코드 | ||||||||||||||||||||||||||||||
+82 |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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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 약칭 조선(朝鮮)은 동아시아 조선반도에 위치한 사회주의 공화국이다.
상징
국호
언어별 명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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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DPRK) Korea |
조선어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 |
중국어 | |
일본어 | |
프랑스어 |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RPDC) Corée |
러시아어 | Корейская Народно-Демокра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КНДР) Коре́я |
스페인어 | República Popular Democrática de Corea Corea |
아랍어 | جمهورية كوريا الديمقراطية الشعبية |
조선의 정식 국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이다. 조선(朝鮮)이라는 약칭으로도 불린다. 해당 국호에서 '조선'은 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반도에 존재한 국가인 리씨조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조선반도 전체를 아우르는 문화권을 이루는 말이며 '민주주의'는 조선이 공식적으로 채택한 민주주의 체제인 인민민주주의 체제를, '인민'은 뜻 그대로 자연인을 의미하지만 이는 그냥 일반적인 자연인을 상징하는 것이 아닌, 국가를 구성하는 국가의 주체를 상징하는 것이며 '공화국'은 조선의 국체인 공화정을 의미한다. 즉 한마디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는 '조선에 위치하고 인민민주주의 체제를 채택한 인민의 공화국'을 의미하는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는 조선 정치인들 간 타협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우익 독립운동가들은 '고려'와 '한', '대한'이라는 칭호가 중국에게 잃어버린 국호를 되찾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이러한 칭호에 호의적이었지만 좌익 독립운동가들은 이러한 칭호가 왕조에 한정된다고 간주했다. 그러나 이들은 '조선'이라는 칭호가 리씨조선만의 것이 아닌 조선반도의 문화권 전체를 아우르는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조선이라는 칭호에 호의적이었다. 이에 국호 제정 과정에서 '조선'이라는 칭호에는 빠른 타협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국체를 상징하는 '공화국'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민주주의'와 '인민'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박헌영과 그 세력은 본인들이 주도하여 세웠던 국가의 국호였던 '조선인민공화국'을 선호했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에서 활동한 연안파 세력은 마오쩌둥의 신민주주의 이론을 상징하는 국호인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을 선호했다. 이에 김두봉은 이 둘을 모두 합친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란 국호를 제안했고 이러한 국호에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김일성과 소련은 동의했다. 여기에 당시 제25군 정치위원에 재임하고 있던 니콜라이 게오르기예비치 레베데프(Николай Георгиевич Лебедев)가 최종적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국호를 최종적으로 완성시켰다.
이러한 조선 정치인들 간 타협의 산물이자 소련의 작품이었던 조선의 국호는 일반적인 공산주의 국가들과는 다른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일반적인 공산주의 국가는 '인민 공화국'이나 '민주 공화국' 내지 '민주주의 공화국'이란 국호를 쓰고 있다. 이 두 가지 표현을 다 쓴다 하더라도 일반적으론 '인민 민주주의'나 '인민 민주'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이러한 점에서 조선의 국호는 다른 공산주의 국가의 일반적인 국호와는 매우 다르단 점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국호를 직접 정해준 소련과 그 후신 러시아에서도 특이하다고 통하는지 이들은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란 뜻의 'Корейская Народно-Демократическая Республика'을 사용한다.
국기
람홍색공화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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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기는 람홍색공화국기(藍紅色共和國旗)로 1948년 7월 10일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 회의에서 제정되었다. 홍람오각별기(紅藍五角별旗)라는 이명으로도 불린다. 람홍색공화국기는 위아래가 푸른색으로 되어 있고 가운데는 붉은색으로 되어 있으며 그 사이에 얇은 흰색 선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국기 왼쪽엔 흰색 원으로 둘러싸인 붉은 별이 위치해있다. 여기서 푸른색은 조선반도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을 의미하고 붉은색과 별은 공산주의를, 흰색은 공산주의의 순수성 보위를 상징한다.
과거에는 조선도 제주처럼 태극기를 공식 국기로 사용하였으며 김두봉도 레베데프 소장에게 태극기를 사용한다는 의지를 밝혔었다. 그러나 레베데프를 비롯한 조선 내 소련군 장성들은 태극기에 담겨져 있는 도교 사상을 비롯한 중국 철학을 미신으로 판단했기에 이를 탐탁지 않게 여겼기에 김두봉과의 타협 끝에 국기 교체를 결정, 이렇게 현재의 람홍색공화국기가 탄생하였다. 현 조선은 람홍색공화국기를 신익희 전 제주 국회의장의 조카인 신해균 화백이 고안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현 제주에선 람홍색공화국기의 도안을 소련이 정해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탄생한 람홍색공화국기는 1948년 7월 10일 개최된 북조선인민회의 제5차회의에서 공식적으로 태극기를 대체할 조선의 새로운 상징 깃발로 제정되었다. 이후 김두봉은 연단 뒤에 걸려있던 태극기를 치울 것을 지시했고 그 자리에 대신 람홍색공화국기를 게양하였다고 한다. 람홍색공화국기의 제정 직후인 7월 20일 김두봉은 《신국기의 제정과 태극기의 폐지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였다. 해당 담화에는 태극기를 폐지하고 신국기, 즉 람홍색공화국기를 제정해야 하는 이유가 총 7개의 목차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김두봉은 해당 담화에서 새 민주국가의 성질에 위반, 그 근거되는 주환의 '학설'이 비과학적이며 미신적, 처음부터 일정한 의의와 표준이 없이 제정됨, 태극기는 무용한 난해로 인한 각양각색의 불통일된 폐가 있음과 같은 근거를 들며 태극기를 비판했으며 한편 그는 해당 담화에서 전도양양한 신흥국가의 상징, 부강화평한 민주일가의 상징, 광명발전할 행복한 국가의 상징이라는 근거를 들며 람홍색공화국기를 옹호했다.
태극기를 공식 국기로 사용하고 있는 제주에선 람홍색공화국기를 인민공화국기(人民共和國旗) 내지 인공기(人共旗), 북괴기(北傀旗)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 람홍색공화국기를 소지하거나 공공장소에서 노출할 시 국가보안법과 특별조치법 등을 근거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국가
애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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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조선의 역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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