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문서: {{플로라 유니버스}} ----- {{상위문서|윤차민 (플로라)}} {{윤차민 (플로라)}} == 개요 == 정치인 윤차민의 생애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 정계 입문 전 == === 유년 시절 === 1995년 10월 4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병방동에서 2남 1녀 중 둘째이자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윤계양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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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1일 (토) 01:5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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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정치인 윤차민의 생애에 대해 서술한 문서이다.
정계 입문 전
유년 시절
1995년 10월 4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병방동에서 2남 1녀 중 둘째이자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윤계양은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의 명예교수이며, 어머니 나희영은 안진회계법인의 대표까지 지냈었던 공인회계사이다. 부모님의 직업 때문인지 꽤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자랐다. 경인여자대학교부속유치원, 인천병방초등학교, 임학중학교를 졸업하고,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인 새빛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3학년 때에는 선요한 계양구청장을 러닝메이트로 삼아 새빛고등학교 학생회장선거에 출마하여 압도적인 차이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에 입학하였다. '교사'는 중학교 때부터 꿈꾸던 것이었기도 하고, 일반사회의 모든 영역[1]에 흥미를 느껴서 사회교육과를 선택했다고.
대학교 3학년 시절, 지금의 배우자인 이서우 천지그룹 회장을 만났다. 이서우가 윤차민에게 첫눈에 반해 계속 쫓아다녔다고. 반년 가까이 자신을 쫓아다니는 이서우가 마음에 들었는지 결국 못 이기는 척(?) 고백을 받아줬다고 한다. 서로 공부에 꽤 소질이 있었는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항상 늦은 밤까지 함께 놀러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둘 다 학과 수석을 놓친 적이 별로 없었다.
새빛고등학교 교사 시절
▲ EBSi 사회탐구영역 강사로서의 윤차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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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모교인 새빛고등학교에서 일반사회과 교사로 재직했다. 원래 여느 사범대생들과 같이 인천광역시 지역에서 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었으나, 당시에는 연인 사이였던 남편의 권유로 새빛고등학교 정교사 채용 공고를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지원했는데 덜컥 합격해버려서 깜짝 놀랐다고. 공립 학교에서 근무하고 싶었지만,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모교에서 근무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새빛고등학교에서 정치와 법, 사회·문화, 경제, 통합사회, 한국지리[2] 등을 과목을 담당했다. 교사가 되자마자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 진학하여 일반사회교육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윤차민의 회상에 의하면, 교직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2018년 말에는 EBSi 강사 모집에 도전하여 EBSi 사회탐구영역 강사가 되었고, 2019년부터 '알잘딱깔센'이라는 이름의 수능 개념완성 강의를 진행했다. EBSi에 입성한지 얼마 안 되어 사회·문화와 정치와 법 과목의 1타 강사가 되었다. EBSi 강사 일봉 비하 사건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얻어 여러 학원과 인터넷 강의 사이트의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매번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교사로 재직하는 중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활동하며 인천지부 지부장을 맡기도 했다. 2020년 초에 "교총은 루즈하고, 전교조는 이념에 매몰되어 있다"며 지부장을 내려놓고 전교조를 탈퇴했다. 이후 인천교사노동조합 창립에 참여하고 초대 위원장이 되었다. 친한 사이인 도지호 인천광역시교육감과는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정계 입문
2022년에 제93대 민의원 의원 선거를 앞두고 신민당에 인재로 영입되었다. 원래 정계에 발을 들일 생각은 없었지만, 마침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위해 평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에 한계를 느끼던 차에 갑자기 영입 제안이 와서 애인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심 끝에 수락하게 되었다고 한다.
당초 '교사 출신 교육 전문가'와 '노동조합 활동'과 같은 경력을 앞세워 비례대표 경선에 출마할 계획이었지만, 방향을 틀어 자신이 살고 있는 계양구 을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현역 민의원 의원이었던 이한구가 신민당 소속 박남충 전 시장의 주민소환으로 치뤄진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이학재 후보를 지지하며 자유당에 입당하여 무주공산이 된 계양구 을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영입 인재였던 덕택인지 여러 당내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신민당의 공천을 받아 순조롭게 본선에 진출했다. 공천 과정에서 이 지역에 출마를 준비하던 박형우 前 계양구청장이 '계양구민을 무시하는 낙하산 공천'이라고 반발하며 신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표가 분산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쉽지 않은 승부가 전망되었으나, 박 前 구청장의 현저히 낮은 구정 성과와 자유당 후보와의 단일화 시도 등의 삽질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외면으로 인해 큰 이변은 없었다. 결국 윤차민이 과반이 넘는 55.26%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윤형선 자유당 후보를 20%가 넘는 격차로 따돌리며 민의원에 입성하게 되었다.
초선 시절
민의원에 입성하고 나서는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살린 의정 활동으로 동료 의원들과 언론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항상 날카롭고 심도 있는 질의를 하는데다,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엄청 쏘아보는 탓에 공무원들이 윤차민을 무서워했다고. 교육위원회에서 시민교육, 스쿨미투, 입시 제도,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학급당 학생 수, 교원 정원, 교육과정 등의 의제에 집중했다. 물론, 지역구인 계양구 을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인천당산초를 증축에 증축을 거듭하기만 하여 답이 없었던 동양지구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귤현동과 동양동 사이에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것을 빠르게 확정시켜 동양동 주민들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초선 의원 시절부터 탁월한 지역구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인천 북부권의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계양역 코앞에 제2인천의료원을 유치했다. 또한 이학재 시장을 설득해 빌딩을 매입하여 인천광역시청 신관으로 쓰려는 계획을 폐기하고, 신청사를 계양구에 건립하는 것을 확정시켰다. 공약 이행률도 80%에 달해 인천 지역 민의원 의원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여당인 신민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이낙연 총리와 항상 대립각을 세웠다. 이재명이 세운 공정사회에 합류하여 '이낙연 저격수'로 이름을 날리며 자유당 의원들보다 훨씬 집요하게 이낙연 의정부를 물어뜯었다. 당내 주요 인사들에게 공천을 빌미로 "비판도 정도껏 해야지. 윤 의원, 재선 안 할 거냐"라는 협박 아닌 협박을 받기도 했지만, "어쩔티비. 이낙연 총리는 공천 때문에 움직이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공천 때문에 움직이는 김용남 같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쿨하게 무시했다. 이러한 윤차민의 반응을 접한 이낙연 총리가 윤차민을 향해 '참 독한 X'이라고 지칭했다는 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