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Communist 1968/4

Communist 1968 (토론 | 기여)님의 2024년 10월 17일 (목) 01:23 판 (내용을 "== 포털 == {{공산1968/연습장}} == 개요 == 러시아 해방 기구(ROO)를 필두로 한 러시아계 국수주의 조직이 폴란드 SAR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벌인 동시다발적인 생화학 테러를 의미한다. 라트 연방은 물론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테러로 총 3,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사망했다. == 배경 == 제2차 세계 대전 (맑스)|제2..."(으)로 바꿈)

포털

개요

러시아 해방 기구(ROO)를 필두로 한 러시아계 국수주의 조직이 폴란드 SAR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벌인 동시다발적인 생화학 테러를 의미한다. 라트 연방은 물론 인류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테러로 총 3,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사망했다.

배경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후, 라트 연방은 러시아 서부와 북부 일대를 자국에 병합시켰다. 이 과정에서 많은 러시아인들이 추방되었고, 1946년-1949년 사이의 유대인 강제 이주 정책으로 러시아인들이 추방된 자리를 유대인들이 채우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주가 강제적이었지만 라트 연방 정부가 높은 자치와 경제적 혜택, 유대교 장려, 차별 금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자 유대인들이 자발적으로 북서부로 이주해 점차 상트페테르부르크 일대는 유대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유대인들은 러시아 일대 곳곳에 정착촌을 세우고 러시아인들을 추방시키는 등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갔다. 러시아인 실향민들은 러시아 본국에서 지하조직인 백계 러시아 운동, 러시아 해방 기구 등을 설립하며 반유대주의 감정을 키워갔다.

또, 폴란드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반감도 커졌다. 대다수 러시아인들은 폴란드가 유대인들과 손잡고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를 빼앗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폴란드의 최대도시이자 유대인들이 인구의 1/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르샤바가 테러의 타겟이 된 것이다.

전개

1998년 경, 러시아 해방 기구의 단원들은 자신들이 운영하던 서러시아 SAR의 한 집단농장에서 살충제 및 제초제를 만든다는 이유로 화학 물질 구입을 당국에 신청했다. 당국 측은 이를 별다른 의심 없이 허가했는데, 이는 독가스인 VX를 제조하기 위함이었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총 3년간 러시아 해방 기구 단원들은 충분한 양의 VX를 제조, 이를 유대인 SAR이나 폴란드 SAR로 반입하고자 했다. 그러나 검문이 까다로운 유대인 SAR 국경을 넘기보다 폴란드 SAR을 넘는 것이 쉽다고 판단, 2001년 7월부터 8월까지 바르샤바 인근의 집단농장으로 제조한 VX 가스를 반입했다.

한편 슈타지는 2001년 8월 10일, 러시아 해방 기구가 바르샤바나 크라쿠프 등지에서 다수를 대상으로 한 테러를 저지를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했지만, 이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고 강도 높은 수사를 벌이지 않았다. 심지어 한 단원은 불법적인 흉기를 소지한 채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지만, 얼마 안가 풀려났다. 다만 해당 단원은 이 테러와 직접적 연관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01년 9월 11일 8시 49분, 출근 시간대를 노려 ROO의 단원 8명이 바르샤바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4호선에서 동시에 XY 가스가 담긴 풍선을 터트렸다. 테러 장소는 바르샤바의 유대인 거주 구역에 인근한 1호선의 바르샤바 중앙역, 2호선의 시비엥토키스카역, 4호선의 다시엥스키에고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