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다 위기 동경의 악몽

로시아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7월 29일 (토) 16:43 판
국화꽃의 열여섯 잎이 하나하나 시들고 있습니다. 실패한 경제 실험, 몸을 던지는 투자자들, 붕괴한 자이바츠. 어느 하나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짜여진 연극의 종막입니다.

개요

야스다 위기, 즉 공영권 경제 붕괴는 1963년 3월 야스다 그룹이 붕괴하며 시작된 금융 위기로, 아시아 최악의 금융 위기 사태이다.


인도네시아 전쟁을 비롯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종말의 신호탄이 된 사건으로 꼽히며, 이 사건으로 인해 일본은 1963년부터 1981년까지 20년간의 긴 경제 불황(잃어버린 20년)을 마주하게 된다.

영향

일본 경제가 붕괴하고 외곽 지방에서 도쿄의 그림자가 걷히자 먼저 공영권의 영향력이 축소되었다. 멀게는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들이 공영권에서 이탈하였고, 가깝게는 광동국이 붕괴하였다.


이와 같은 경제 붕괴로 허울 뿐이던 일본 제국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되고, 이 일로 공영권의 붕괴가 도미노처럼 이어져 최종적으로는 중국을 손실하는 재앙으로 결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