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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관의 모든 인물, 사건, 단체, 국가는 가상이며 현실의 어떠한 인물이나 단체도 찬양하거나 비하할 의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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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보수주의·자유당계 정당 | ||||
민주국민당 | → | 호헌정우회 | → | 자유당 |
개요
호헌정우회는 대한민국의 중도 성향의 단명한 정당이다.
역사
이승만 총통이 장기집권을 위한 개헌을 시도하자 이에 반발한 민주국민당 내 일부 탈당파가 창당하였다.
민주국민당 국회의원이었던 김대중은 이승만 정부와 민국당 지도부가 3연임 제한을 철폐한 헌법을 통과시키려 하자 이에 반발해 일부 국회의원과 함께 개헌 저지를 시도했다. 이들은 호헌계로 불렸다. 하지만 호헌계의 개헌 저지는 결국 실패했고 탈당을 결심했다. 당시 민주국민당 내에는 이들 외에도 전진한을 위시로 한 노동운동계가 탈당 후 신당을 창당하려는 상황이었다. 호헌계는 이들과 교섭하여 공동으로 신당을 구성하려고 하였으나 경제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인해 단일정당 구성에 실패했다.[1] 결국 호헌계와 전진한계는 각각 신당을 창당했다. 호헌계의 당명은 '호헌정우회', 약칭 호정회로 정해졌고 총무에는 김대중이 추대되었다.
김대중은 호정회의 약한 당세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 한민당[2]과의 협력과 중진 원로 영입이 바로 그것이다.
한민당과 호정회 양쪽 모두 보수 성향이었고 총무인 김대중이 한때 구 한민당 소속이었기에 양측의 협력은 성사되었다.
호정회에는 거물급 인사가 없었기에, 김대중은 중도 성향의 명망 있는 원로를 영입하려 했다. 마침 민국당의 중도파 원로 김규식이 개헌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기에 호정회는 김규식을 주석으로 추대했고 김규식은 이를 수락했다. 김대중은 또다른 중도파 거물인 안재홍 역시 데려오려고 하였으나 민정장관 시절 구 한민당에게 온갖 비방을 당했던 안재홍은 김대중이 신 한민당과 협력하려 하자 합류를 거부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로는 군소정당의 한계를 극복하기 힘들었고, 이후 근로인민당, 한국민주당, 조선민주당, 노농당과 합당하여 자유당을 창당하였다.
성향 및 특징
정치적 스펙트럼은 중도부터 중도 우파까지 포진하여있었다.
짧은 활동기간과 약한 당세로 인해 대중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다.
상징
표어는 확인되지 않으며 상징색 역시 불명이었으나 2003년 김대중이 남색을 주로 썼다고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증언했다.
로고 역시 불명이었으나 2022년 6월, 중앙일보가 호정회 창립대회 당시의 사진을 발견하였다. 위의 사진은 당시 흑백 사진에 찍힌 로고에 색을 입힌 것. 다만 '호헌'부분은 사진상의 문제인지 잘려나가있어 '정우회'부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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